국가장학금 신청 27일 시작...대학 신입·편입·복학생 대상 '신청방법은?'

[KJtimes=김봄내 기자]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27일부터 3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대학 신입·편입·재입학·복학생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기간에 신청해야지만, 재학 중 1회에 한해 2차 접수 기간에 '구제신청서'를 내면 심사 후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은 소득이 8분위 이하이고 이수학점(12학점 이상성적(BO/80점 이상)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지원하는유형, 대학이 자체 기준으로 선발하는 유형, 셋째 아이 이상 다자녀 장학금으로 나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전화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