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공무원 합격자 461명...발표는 언제 어디서?

[KJtimes=김봄내 기자]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3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평균 12.2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시험에서 최종합격자는 모두 461명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36.1세로, 전년도(35.2)보다 약간 높아졌다.

 

인사처는 전년도와 비교해 20대 합격자가 감소하고 3040대와 여성합격자가 증가해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은 전일제 공무원에 비해 짧은 시간(20시간 내외·1일 평균 4시간) 근무가 가능하며 공무원으로서 신분과 정년이 보장된다.

 

2017년도 시간선택제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계획은 45월 중 공고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