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성유리, ‘모범 납세자’로 대통령 표창...국세청 홍보대사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세청은 3일 제51'납세자의 날'을 맞아 다양한 성실납세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모범납세자 수상자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수상 축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각 세무서 홈페이지와 현관에 모범납세자 소개 코너를 만들어 게시했다.

 

아울러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면서 봉사, 기부로 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납세자 등을 '일일 명예세무서장,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하는 등 세무서별 납세자의 날 행사도 열었다.

 

모범 납세자와 가족, 세정협조자를 초청해 오는 28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고 올해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은 배우 유해진, 성유리씨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또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성실납세 4행시 짓기, 메시지 작성 이벤트,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세금문예작품 공모전을 열고 '찾아가는 조세박물관'도 운영한다.

 

'납세자의 날'인 이날 세무서 민원봉사실을 방문하는 납세자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