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채용 본격 시작…캠퍼스 채용설명회 '총망라'

[KJtimes=김봄내 기자]캠퍼스 채용설명회는 학교 수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취준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평소 궁금했던 기업에 대해서 알 수 있어 보다 유용한 이들 설명회의 개최 횟수는 3월에만 400여회에 달할 정도.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캠퍼스에서 열리는 주요 기업들의 채용설명회 리스트만 쏙쏙 모아봤다.

 

먼저 오는 15일부터 공채 접수를 시작하는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증권 등 계열사별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0()부터 17()까지 각 지역의 대학교에 방문한다. 10일에는 연세대, 동국대, 숭실대학교, 이화여대를, 13일에는 서울대, 성균관대를, 14일에는 서울대, 국민대, 세종대를, 15일에는 연세대, 건국대, 성균관대, 전북대, 충북대, 경북대를, 16일에는 연세대, 성균관대, 17일에는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를 방문하여 채용설명회를 연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는 13일 전북대와 전남대를 방문하고, 14일에는 서울대, 홍익대를, 15일에는 서울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중앙대학교를, 16일에는 경북대, 성균관대를, 18일에는 서울시립대를 방문한다. 삼성증권은 14일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15일 서울대, 동국대에서, 16일 연세대에서, 17일 한국외대에서 채용설명회가 시작된다.

 

LG그룹 역시 그룹사와 계열사별로 나뉘어 채용설명회를 연다. LG그룹은 13일 한국외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오픈하며 LG전자는 13일에는 전남대를, 14일에는 중앙대에 방문한다. 이어서 15일에는 연세대와 성균관대를 방문하고, 16일에는 경북대를 찾아 기업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10일에는 경희대, 이화여대에 찾는다. 13일에는 동국대에서, 15일 경북대와 홍익대에서, 16일 전북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17일에는 서울대와 전남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LG화학은 10일 홍익대와 경북대를 방문한다.

 

현대는 현대자동차, 현대오일뱅크, 현대엔지니어링 등 계열사별로 채용설명회를 연다. 현대자동차는 캠퍼스 내에서 10, 13일 양일간 서울대와 연세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현대오일뱅크는 13일부터 15일까지 채용설명회를 연다. 13일에는 충북대를 방문하고, 14일에는 경북대, 전남대를, 15일에는 전북대를 직접 찾아가 기업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성균관대와 경희대에 방문하는 기점을 시작으로 13일 건국대, 홍익대를 방문한 다음, 14일 서울대와 중앙대에 찾아가 채용설명회를 연다.

 

CJ그룹에서는 15일까지 각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CJ그룹은 10일에는 동국대, 13일에는 성균관대, 14일에는 연세대, 경북대를, 15일에는 한국외대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을 직접 만난다. 이어서 CJ제일제당은 10일 경북대를 찾아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14일에는 전남대를, 15일에는 전북대를 방문한다.

 

SK그룹에서는 13일부터 22일까지 각 지역의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SK그룹에서는 13일 서울시립대를 시작으로 15일 충북대를, 17일 서울시립대를, 21일 전북대를, 22일 전남대를 방문하여 채용설명회를 연다. 한화S&C에서는 오는 20일에 이화여대를 찾고, 27일에 경북대와 연세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이외에도 롯데, GS, 금호아시아나, 아모레퍼시픽, BGF리테일 등 자세한 채용설명회 일정은 별첨파일 및 인크루트 홍보팀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채용설명회부터 채용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각 기업마다 채용설명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좋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장치로 마련된 채용설명회를 취업준비생들이 잘 활용해 올 상반기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