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수도권 등 중서부 미세먼지 '나쁨'…서울 오후 한때 비

[KJtimes=김봄내 기자]일요일인 1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의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충청도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5, 인천 2, 수원 3, 춘천 2, 강릉 10, 청주 2, 대전 2, 전주 3, 광주 4, 제주 9, 대구 2, 부산 7, 울산 4, 창원 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719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또 서울, 충남, 전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영서, 세종, 충북, 충남, 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다만 대전, 광주, 전남,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다가 오후 들어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점차 해소되겠다""저녁 무렵 외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중서부지역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