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데이트하고 싶은 스타는 박보검-박보영

[KJtimes=김봄내 기자] 미혼남녀들이 화이트데이에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남녀 스타로 배우 박보검과 박보영이 각각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3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회원 336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함께 데이트하고 싶은 남녀 스타'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성 스타 1위에는 지난해 '응답하라 1988''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박보검이 올랐다.

 

또 영화 '부산행', 드라마 '도깨비'로 유명한 배우 공유(24%),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22%)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궁민 (9%), 박형식(5%)이 뒤를 이었다.'

 

여성 스타로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끄는 박보영(40%)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혜수(21%), 한채아(15%), 아이유(10%), 정유미(8%) 순이었다.

 

미혼남녀들이 화이트데이에 가장 원하는 데이트 코스는 '로맨틱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41%)로 나타났다.

 

'영화 등 공연관람'29%2위에 올랐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한 맛집 방문'(13%), '마카롱, 케이크 만들기'(8%), '놀이동산 데이트'(4%), '가죽공예 체험'(3%) 순으로 나왔다.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에 애인에게 주고 싶은 선물로는 '사탕, 초콜릿 등 기념일에 맞는 선물'(38%), '커플 아이템'(22%), '시계, 목걸이 등 보석류'(16%), '의류 등 잡화'(12%), '전자기기'(7%), '문화 공연 티켓'(3%) 등을 선택했다.

 

모두가 즐거울 것 같은 화이트데이지만 애인이 없는 미혼남녀 32%'SNS에 올라온 지인들의 기념일 자랑 글'에 상심했다고 대답했다.

 

'기념일인지조차 알지 못했을 때'(27%), '받을 사람보다 챙겨야 할 사람이 더 많을 때'(19%), '부모님이 기념일을 챙겨줄 때'(15%)도 마음 아파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