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날 로즈데이, 장미꽃 색깔 따른 꽃말은?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화훼사업센터(센터장 심정근)514일 로즈데이를 맞아 부담 없는 꽃 선물은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를 기분 좋게 한다며 선물용 장미꽃다발을 소개했다.

 

로즈데이는 발렌타인데이(214), 화이트데이(314)와 함께 대표적인 연인의 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는 말 그대로 장미꽃이다.

 

로즈데이에는 다양한 색상의 장미꽃다발을 연인에게 선물하는데, 주로 적색계열의 꽃이 많이 쓰인다. 빨간 장미는 불타는 사랑’, ‘열정적인 사랑을 뜻하며, 분홍 장미는 사랑의 맹세, 하얀 장미는 존경’, ‘순결을 의미한다. 그밖에 파란 장미는 기적, 보라 장미는 영원한 사랑의 의미로 선물을 한다.

 

누가 정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장미꽃 송이 숫자에 따라 전하는 의미도 다양하다. 가령 한 송이를 선물하면,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라는 의미이며, 스무 송이는 열렬(10+10)히 사랑합니다’. 4가 두 번 겹치는 44송이는 사랑하고 또 사랑해’, 99송이는 영원히 사랑한다는 의미로 통한다.

 

aT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우리 꽃 선물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시름을 덜어준다는 특별한 의미도 부여할 수 있다, “이번 로즈데이에는 연인이나 부부간에 우리 장미꽃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