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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해양플라스틱으로 만드 후디 출시...모델에 손나은 발탁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대표 에드워드 닉슨)가 해양 환경 보호 단체 Parley for the Oceans (이하 팔리포더오션)과 협업하여 해안에서 회수한 플라스틱 재활용 원사로 제작한 아디다스 Z.N.E. 후디 팔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후디는 2015년부터 시작된 팔리포더오션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아디다스와 팔리포더오션이 전세계 해양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해양 정화 작업으로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아디다스는 스포츠 업계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더 나은 환경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포츠에 뿌리를 두고, 문화와 스타일에 의해 완성된 새로운 아디다스 Z.N.E. 후디 팔리는 스포츠 업계의 환경 친화적 이노베이션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있다. 플라스틱 재활용 원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니트 소재로 만들어져 몸에 꼭 맞는 핏감이 특징이다. 또한 몸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바디 매핑 기술을 적용해 통기성은 물론 신축성과 활동성까지 제공한다.

 

 

물과 환경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는 프랑스 수영 선수 코랄리 발미와 브라질 수영 선수 조앙 데 루카가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코랄리 발미는 나에게 바다는 전부다. 바다는 내가 훈련하고, 경쟁하고, 일하며 쉬는 곳이기에 나는 이를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했고, 그의 일환으로 이번 아디다스의 Z.N.E. 후디 팔리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아디다스 Z.N.E. 후디 팔리 캠페인에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아디다스의 트레이닝복을 완벽히 소화해 화제가 되고 있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다시 한번 모델로 발탁되었다. 아디다스는 손나은이 심플하고 편안한 디자인의 아디다스 Z.N.E. 후디 팔리를 착용한 화보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평소 바다와 환경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손나은은 처음 Z.N.E. 후디 팔리를 착용하고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개발한 원사로 제작 되었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평소 일상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해 왔는데 바다를 보호하고, 더 나은 환경의 지구를 위하는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고 전했다.

 

 

첫 후디 제품으로 눈길을 끄는 아디다스 Z.N.E. 후디 팔리 제품은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를 비롯한 전국 아디다스 매장,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남성/여성 후디 17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팔리포더오션과 협업하여 해안 지역에서 수거한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기능성 의류 및 신발을 제작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아디다스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장기적으로 해결하고자 만든 A.I.R 전략(avoid: 방지, intercept:차단, redesign: 재설계)을 실행하고, 제품 제작 시 지속 가능한 재료의 사용을 더욱 늘려 환경혁신을 새로운 산업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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