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열풍] ‘쓰레기’로 환경보호 향한 작은 실천 나서다

산업계 전반으로 번지는 업사이클링 운동, 2020 新소비트렌드 전망

[KJtimes=김승훈 기자]10cm가 넘는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 있던 바다거북이, 뱃속에서 6kg이 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온 향유고래, 500ml 플라스틱 생수병을 고스란히 뱃속에 담고 있던 아귀.


이 모든 것은 편리를 위해 무심코 사용했던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자연과 생물을 위협하는 무기가 된 결과물이었다. 지구 멸망을 앞당기는 오염원들이 돌고 돌아 다시 인간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오면서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업사이클이란 버려진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해 새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뜻한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업사이클링은 현재 산업계 전반으로 움직임이 번진데 이어 2020년에는 필()환경 소비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리적 소비자 증가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실천, 컬렉션부터 놀이터 개소까지 주목

 

현대자동차는 최근 중국 친환경 패션브랜드 리클로딩 뱅크 (Reclothing Bank)’가 중국 베이징 798 예술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리스타일(Re:Style)’이란 콘셉트로 협업을 진행했다.


리클로딩 뱅크 디자이너와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와 함께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폐기되는 자동차 시트가죽을 재활용한 의상 7벌을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컬렉션 의상 외에도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만든 티셔츠와 에어백을 재활용한 에코백도 제공하는 한편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전기차 엔씨노 EV를 행사장에 전시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의미를 확장시켰다.


리클로딩 뱅크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인 장 나(Zhang Na)는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 자리에서 이번 컬렉션 목표는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하고 리스타일 하는 것이라며 이번 컬렉션 의상의 나머지 소재 역시 버려지는 원단 혹은 재활용한 원단을 사용해 업사이클링 컬렉션 의미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폐기물 업사이클링(Up-cycling)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5개월 간 전국에서 폐휴대폰과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 재생 원료화된 플라스틱으로 서울 강서구 달빛어린이공원에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했다.


LG유플러스와 테라사이클은 지난 3월말부터 폐휴대폰 및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실시했다. 용산, 마곡사옥과 전국 33개 직영점에 수거함을 설치해 5개월 간 휴대폰과 충전기, 케이스, 액정필름 등 주변 액세서리는 물론 MP3플레이어, 내비게이션, 소형청소기 등 소형 전자제품 총 143.4을 수거하면서 친환경 놀이터로 재탄생시켰다.

 

면세점부터 K뷰티까지심각한 우리별 지구 살리기동참 촉구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신세계면세점은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인 터치포굿과 함께 회수한 폐 선불카드를 여행용 네임택으로 제작하고, 국내에서 재활용률이 약 90%에 이르는 크라프트지 박스로 포장하는 킵 잇 그린’(KEEP IT GREE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업싸이클된 제품들은 12일까지 신세계면세점 전점에서 당일 50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외국인 고객 중 선착순 4000명에게 네임택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매달 항공기에 실리는 기내지 중 폐기처리된 것을 활용해 여권지갑, 러기지택, 카드지갑을 제작해 크라우딩 펀딩 형태로 판매 중이다. 판매수익금을 기후변화·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식물원 수목 조성 목적으로 식물연구보전기관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포장재 줄이기에 나서면서 친환경 행보에 나서는 기업도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포장용 에어캡 대신 종이 소재 완충재를 사용하는 중이다. 공병을 수거해 화장품 용기 원료로 활용하면서 화장품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줄이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자수첩]어느 유망 강소기업 사장의 한탄
[KJtimes=견재수 기자]산업 현장에서 기술 탈취와 핵심인재 빼가기가 난무하면서 선두 기업과 후발기업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글로벌경쟁 시대에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선점하지 못하면 생존이 어렵거나 뒤쳐질 수밖에 없는 현실의 냉혹함이 반영된 결과다. 그 이면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빼앗아 오는 것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기업의 ‘비열함’이 숨어 있다. 기술 유출의 대부분은 퇴직자나 내부 직원에 의해 유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술을 빼돌려 창업을 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기술 탈취는 기업의 신기술 개발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국가의 기술경쟁력을 퇴보시키는 참혹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폐해가 심각하다. 지난주 기자는 지인의 제보로 내부 직원의 기술 탈취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유망 강소기업 A사 B사장을 만났다. B사장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동거동락했던 C씨가 어느 날 갑자기 개인사정을 이유로 회사를 그만뒀는데 이후 C씨가 창업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문제는 C씨가 창업한 회사 D사가 A사의 기술을 도용해서 차린 회사라는 게 B사장 설명이다. 한



'방탄티비' 방탄소년단 정국 남다른 그림 실력 소유자 "풍성한 표현력+상상력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20분 만에 그린 그림으로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 13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에서는 'Jung Kook's Art Class'라는 제목으로 멤버 정국이 그림을 그리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정국은 대기실 한 켠에 서 있는 화이트보드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정국은 초승달을 그린 후 중간 부분에 큰 눈을 그려 넣었고 눈동자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이후 달의 표면에 움푹 파인 구덩이 등도 세세하게 그려 넣었고 초승달 아래 부분에 구름과 흐르는 물도 그리며 신비롭고 심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초승달 위에 앉아 낚시를 하는 사람을 그려 넣어 눈길을 끌었고 섬세한 명함으로 생동감 느껴지는 표현력을 더해 상상력 넘치는 뛰어난 그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림을 본 멤버 제이홉은 "니가 그린 거야? 지금? 대박이다"라며 정국의 그림 실력에 감탄했고 그림의 주제에 대해 묻기도 했다. 이에 정국은 "아무 생각 없이 그린거야"라고 답했고 제이홉은 정국이 들고 있던 펜을 뺏어 가면서 "여기서 내 사인이 들어가면 내가 그린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진짜 정국이 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