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바이오, (주)서일과 마스크 생산 및 수출 위한 전략적 제휴


[kjtimes=정소영 기자] ()스카이바이오는 마스크 생산설비 및 수출을 위해 마스크 설비 제조업체 서일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의약외품 마스크제조업체 스카이바이오는 이미 지난 723일 약 2000억원 규모의 미국 수출용 마스크를 상장사인 EDGC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는 미국식약청(FDA)으로부터 공식 메디컬의료기기 수준의 마스크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럽수출을 위한 CE인증도 곧 완료 예정인데, 이들 인증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미국과 유럽 등에 마스크를 본격 수출 예정이다.
 
스카이바이오는 최근 경기도 화성 우정 스타트베이 지식산업센터내에 약 10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확보하고 생산력 제고를 위한 라인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서일로부터 마스크 생산기계 100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향후에는 서로 협력해 마스크 생산기계의 수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전략적 제휴 약정을 맺은 것.
 
마스크 생산기계에 대해서도 FDACE인증을 각각 받을 예정인데, 인증이 나오면 양사 공동으로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에 마스크 생산설비를 수출하게 된다.
 
서일은 최근 마스크 생산설비 관련 특허를 3개나 출원한 데 이어 이미 해외 수출루트를 구축한 스카이바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세계적인 마스크 기계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