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사)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 비응도에 둥지 틀고 24일 공식 출범

군산항‧새만금사업 상생에 마중물… 민간단체 차원의 ‘싱크탱크’

 
[kjtimes=정소영 기자]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대표 이성구)24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군산시 비응도에 둥지를 튼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는 군산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군산항 발전과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제안을 통한 군산항 관련 산업체의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는 민간단체 차원에서 군산항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사항의 건의, 협의, 및 자문 참여, 군산항의 홍보 및 마케팅에 주력하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아울러 설립 원년 수행사업으로 군산항·새만금 상생시스템 구축 및 홍보 비응항 활성화의 구체적인 방안 수립을 정하고 이 사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성구 대표는 언제 제대로 가동될지 모르는 새만금신항에 대한 막연한 기대는 희망고문이라며 군산항과 새만금사업이 상생할 방안 마련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군산항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을 뜻을 모아 군산시 재정확충에도 도움이 되고 군산항은 물론 군산과 전북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의 이성구 대표(65)는 전북대학교(학사), 연세대공학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해양수산부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그 후 국내 대기업인 동양건설산업 임원을 거쳐 현재 군산비응항 민간개발 회사인 피셔리나 대표를 맡고 있다. 준설 및 해상매립 관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내 몇 명 안되는 전문가로 손꼽힌다.
 
1985년 군산항 건설사무소 재직 시 국내 최초로 시행한 감조하구 수리의 매커니즘 규명조사인 금강하구 수리현상조사의 기획과 4개년에 걸친 조사 모든 과정에 참여해 하구항의 퇴적 및 세굴 대책 설계에 기술적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1990년 교통부 수도권 신공항기획단 재직시 당시 건국 이래 최대의 토목사업인 인천공항 건설공사에 참여해 1400만여 평의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설계에서부터 착공까지 성공리에 마쳐 오늘날 세계 최고의 공항 반열에 오른 인천공항 건설에 일조했다.









[코로나 라이프] 거리두기 해제에…너도나도 캠핑붐속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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