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냉동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온더고는 ‘간편하지만 근사한 한 끼’를 콘셉트로 아워홈이 2019년 출시한 냉동 도시락 브랜드다. 한 끼 식사용으로 충분한 양, 우수한 맛과 식감, 조리 및 보관 편의성을 강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인 가구 확산과 집밥 트렌드 등의 영향을 받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워홈은 온더고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오픈마켓,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 채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더고 브랜드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함박스테이크 정식’이다. 육즙 가득한 두툼한 함박스테이크를 메인으로 오븐에 구운 홍피망과 웨지 감자, 그린 빈스까지 넣어 영양까지 살렸다. 저온 숙성한 특제 불고기 소스와 오븐에 구운 4가지 야채가 특징인 ‘우삼겹불고기덮밥’도 인기를 끌었다. 다음으로 제육김치덮밥, 로제파스타&미니함박, 소고기덮밥정식 순으로 판매됐다.
아워홈 자체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이후 간편식 시장에서 냉동 제품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시장 분석자료[1]에서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즉석조리 식품의 요소로 ‘한끼 식사 대용이 가능한 제품’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워홈은 기존 소비자들이 온더고 장점으로 꼽았던 뛰어난 맛, 다양한 메뉴, 풍성한 양 등 온더고 제품 속성을 개선하여 냉동 도시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세계로 떠나는 근사한 미식 여행’을 콘셉트로 글로벌 인기 메뉴를 내놓고 있다. 현재 볶음밥, 덮밥 등 한식형 메뉴와 함께 라구 볼로네제 파스타, 푸팟퐁커리 등 해외 이색 메뉴에 이르기까지 13종에 이르는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중식, 인도식, 양식 등에 걸쳐 신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온라인에 집중되어 있었던 판매채널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매출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온더고 제육김치덮밥, 우삼겹불고기덮밥, 통모짜치즈&불닭 등 온더고 3종을 전국 이마트 24개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입점 기념으로 17일부터 30일까지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향후 대형마트와 창고형 매장 등 오프라인 판매처를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냉동 간편식 온더고가 1인 가구 확대, 집밥 트렌드와 맞물리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온라인을 비롯해 오프라인 판매처를 더욱 늘리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새로운 라인업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