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한국입법기자협회, 26일 국회에서 창립총회 및 세미나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입법기자협회(회장 이정우)26일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한 윤석열 정부 미디어정책 관련 세미나도 진행했다.
 
송석준 의원(국민의힘/경기 이천)은 이날 행사에 앞서 협회원 모두가 오늘의 출발선에 설 때까지 열정과 헌신으로 달려온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정론직필이라는 언론인의 자부심을 끝까지 지켜가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창립 총회 축사를 건넸다.
 
이어 오늘 첫걸음을 내딛는 한국입법기자협회를 중심으로 언론에 부여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균형있는 감시 기능이 올바르게 작동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정숙 의원(국민의힘/비례)한국입법기자협회의 제1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국회가 민생정책과 민생입법을 하는 역할로 자리매김 하려면 기자들의 역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특히 가짜뉴스가 진실을 가리지 않도록 정확하게 팩트를 전달할 때, 국민의 신뢰받는 언론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을)과 김학용 의원(경기도 안성),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을) 등은 서면축사로 대신했다.
 
박성중 의원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건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신문의 역할은 의식주(衣食住)에 버금갈 만큼 커졌다면서 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기존 전통적인 신문의 열독률은 하락했고, 여러 신문 기사를 제공받는 디지털 기반의 포털뉴스와 탈언론의 유튜브가 등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학용 의원도 평소 언론의 사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고 창립총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이정우 회장님, 김영덕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사회정의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기자님들의 헌신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언론환경은 혁명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종이 신문의 시대는 가고, 인터넷의 시대가 열렸다. 언론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한편 부작용도 일부 발생하는 만큼 개선책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의원은 최근의 언론 환경을 보면, 1인 매체에서 대기업 언론기관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변화만큼 언론도 엄청난 변화를 보이고 있어 언론수요자인 국민은 넘쳐나는 정보와 기사에 정신이 없을 지경이라며, “한국입법기자협회 회원들이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가감없이 비판해주시길 바란다는 축사를 건넸다.
 
축사에 이어 이정우 한국입법기자협회장은
 
 
김영덕 사무총장은 저희가 국회 사무처와 여러 단체들로 하여금 여러 가지 노력을 해왔다. 그럼에도 코로나가 계속 진행돼 협회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자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바란다라며 미흡하지만, 7월부터는 많은 인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려고 한다. 국회에서 저희 입법기자들이 제대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입법기자협회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출입했던 협회와 기자들이 대통령실 출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부분 의원들이 추천서 써주기로 했다. 국회사무처에 정식적으로 우리단체를 승인 시키려한다,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다른 단체는 5~10년 정도 걸렸던 일이라 쉬운일이 아니다. 이에 대해선 각 협회와 회원님들이 도움을 주셔야한다. 마지막으로 12월엔 연말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활동을 못했지만 올해는 제대로 된 활동을 진행하려고 한다. 모두들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정우 회장 참여해주신 국민의힘 의원님들께 감사드고 정기총회가 이렇게 외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다음 행사부터는 지금 보다 더욱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 및 세미나에 참석한 김희정 전 KBS아나운서는 평소에 존경하는 이정우 회장님과 김영덕 총장님의 의미 있는 세미나에 참여해 영광이라며 한 언론인으로써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윤석열 정부 미디어정책에 대한 함의 및 기대효과란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김정순 고문이 진행했고, 김 고문은 윤석열 정부의 미디어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며 세미나를 이끌었다.
 
김 고문은 윤석열 정부가 과감한 규제 혁파를 통해 미디어 시장의 자율성을 높이고자 투자를 활성화 하겠다고 했다다만, 규제완화를 하더라도 외국자본의 유입정도에 따라, 국내 언론사에게 미칠 영향을 예측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포털사이트 정책에 대해서는 네이버와 구글의 영향력이 엄청나다. 2019~21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시면 이 같은 내용을 확인 가능하다. 문제는 포털과 뉴스사업자의 제휴방식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고문이 설명한 쟁점들은 알고리즘 편향성 등 지속적 문제제기 규제 및 제제의 정당성문제 포털의 법적 지위의 모호성 공정거래인가에 대한 논란 뉴스제휴평가 위원회 및 평가 방식의 비공개로 인한 논란 야기 등이다.
 
특히 아웃링크방식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을 때 세미나 열기는 뜨거워졌다. ‘아웃링크방식이란 인터넷 뉴스를 보는 구독자가 언론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기사를 보는 방식을 뜻하며, 이날 축사를 진행한 박성중 의원이 지난달 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윤석열 정부의 미디어 공약중 하나다.
 
한 회원이 아웃링크 방식에 대해 독자들의 뉴스 접근권이 제한될 수 도 있고, 유튜브에서 난무하는 가짜뉴스들이 주를 이룰 수도 있다. 뉴스 편집권을 폐지하게 된다면 많은 피해를 야기시킬 수 있어, 이웃링크 방식은 개방하되 편집권 같은 경우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독자들이 정확하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견해를 내비쳤다.
 
그러자 이정우 회장은 알고리즘 방식의 문제가 해결돼야 하는데,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되긴 어려워 보인다. 기업 입장에서도 이 방식을 공개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언론사 편집권 문제는 점진적으로 개선 돼야 할 것 같다, 대안을 제시했다.









[코로나 라이프] "엔데믹와도 병원가는 건 글쎄" 병원 기피현상 계속
[KJtime김지아 기자]대구시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아직도 병원만 보면 심장이 두근거린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초 늦은밤 7살된 딸아이가 열이 나고 하반신에 반점이 생기는 등의 현상이 보여 다급한 마음에 인근 병원 응급실에 향했지만 병원안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비일비재한 코로나19 병원담들 '냉담해진 병원시선' 김씨는 "아이가 열이 38도 넘기 때문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확인이 되어야 들어올 수 있다는 게 병원측 입장이었다. 저는 늦은밤 코로나 검사를 받을수 없는데 아픈 애는 어떻게 하냐고 토로했다"며 "병원은 아침에 다시 와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다음 오후에 검사 결과를 가지고 오라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고, 저와 아이가 딱해 보였는지 전문의 한 명이 뒤늦게 나와 열이 나는 이유가 피부 반점과 관계가 있는 것 같으니, 해열제와 열이 떨어질수 있는 민간 요법을 쓰면서 밤에 지켜보고 다음날 일찍 병원에 와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 병원에 오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픈것도 서러운데 코로나19에 걸렸을 까봐 환자를 기피하는 병원이 너무 원망스러웠다"며 "지인 중에는 다리를 다쳤는데 열이 높다는 이유로 들어가지 못한 경

[현장+] 포스코건설, 광주 더샵 오포센트리체 ‘붕괴사고’ 쉬쉬(?)… HDC 붕괴사고 얼마나 지났다고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시공 현장(경기도 광주 더샵 오포센트리체)에서 작업 도중 천장이 내려앉는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HDC현대산업개발) 붕괴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터라 더샵 오포센트리체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가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사고 현장을 취재한 언론사들의 기사가 삭제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사고를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본지> 취재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도 광주시 오포 고산1지구 C2블록 ‘더샵 오포센트리체’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하2층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 209동의 지하2층 슬라브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 하중을 견디지 못한 거푸집이 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고 25층까지 올라가는 아파트의 지하 천장이 내려앉은 사고라는 점에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

[탄소중립+] 중소기업 탄소중립 대응…정부, 핵심기술개발·설비투자 지원
[KJtimes=정소영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핵심기술개발과 설비투자 지원 본격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3개 사업을 공고했다. 3개 사업은 ▲중소기업 탄소중립 선도모델개발(50억 원) ▲중소기업 넷-제로(Net-zero) 기술혁신개발사업(70억 원)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55억 원)이다. 우선 중소기업 탄소중립 선도모델 개발사업은 중소기업 탄소다배출 업종별로 업종 내에서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저탄소 신기술 모범사례 개발을 지원하는 올해 신규사업이다. 선도모델을 실증·적용할 수요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필수로 참여, 선도모델의 탄소 감축 효과와 동일·유사업종 영위 중소기업에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민간 기술개발(R&D) 협의체와 유관 연구기관, 일반 중소기업 등을 통해 발굴한 기술 수요를 토대로 업종별로 개발이 필요한 탄소중립 핵심기술(RFP) 개발을 지원한다. 선정된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의 연합체(컨소시엄)는 2년간 최대 20억 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는다. 개발된 모델은 라이브러리로 구축해 동일·유사 업종 중소기업이 벤치마킹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