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지식경제부가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코트라와 함께 서비스기업 40개사를 선정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기업들은 지난해 해외진출 4대 유망업종으로 선정된 콘텐츠, 헬스케어, 이러닝,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업들로 게임 5사, 애니메이션 6사, 디자인 7사, 캐릭터 3사, 방송/음악 5사, 의료서비스 6사, 이러닝 3사, 프랜차이즈 5사 등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1년간 해외진출 계획에 맞춰 코트라로부터 1:1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 지원을 받는다.
지경부 관계자는 “서비스업은 그동안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부 및 업계의 서비스수출에 대한 관심과 수출증대 노력이 저조했다”며 이번 지원 등 지원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출 세계시장 점유율은 2006년 1.95%,2008년 2.33%, 2010년 2.21% 등이며 세계상품시장 점유율은 2006년 2.69%,20‘08년 2.62%, 2010년 3.06%로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존 제조업 수출 기업 위주로 운영한 전시회, 무역사절단 등 전통적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서비스 기업의 참가를 확대하고 서비스 분야별 대표 전시회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효율적 지원을 위해 업종별 관련부처와 협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