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6·8공구 내 분양 물량 중 입지가 가장 우수한데다 조망권까지 확보할 수 있다. 기존에 송도에서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와 2차가 큰 인기를 거두며 분양에 성공했던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높다.” 현대건설이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에 나섰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 R1블록에 마련되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오는 7월부터 분양된다. 2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의 규모는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2784실로 2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795실 ▲84㎡B 447실 ▲329실 ▲84㎡D 269실 ▲84㎡E 478실 ▲84㎡F 266실 ▲84㎡G 188실 ▲84㎡H 12실 등이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전 실이 거실, 주방/식당, 방3개, 발코니, 화장실 2개, 파우더룸 등 소형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가 설치되고 지하주차장에 실별 개별창고를 제공해 공간 활용을 높인다. 실내에는 복도 팬트리, ㄷ자형 주방, 안방화장대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한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하루과일’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과 바쁜 일상으로 매일 과일을 챙겨먹기 힘든 현대인들을 위해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달 선보인 ‘하루과일’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제품을 매일 과일을 섭취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간편하고 건강하게 과일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2 9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하루과일’은 2종류로 구성돼 있다. 하나는 연중 매일 만날 수 있는 ‘사과&방울토마토’이고 다른 하나는 제철과일로 구성된 제품이다. 제철과일 제품의 경우 특히 오는 7월 ‘사과&거봉’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철 과일 구성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하루과일’의 특징으로는 우선 깐깐하게 고른 국내산 사과, 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을 바로 먹을 수 있게 매일 만들어 야쿠르트 아줌마가 소비자에게 직접 전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며 아울러 소비자가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일자를 표시하고 제조 후 단 7일만 유통해 남다른 신선함을 선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건강음료 ‘하루야채’로 온 국민의 야채섭취 식
[KJtimes=견재수 기자]‘R&D가 일자리다.’ 한미약품이 업계 안팎의 주목을 끌고 있다. 신규투자 부문 채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투자를 본격화한 2013년 대비 인력이 9배 이상 늘어나면서 그 비밀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이 같은 일자리 창출 배경에는 ‘R&D 부문 집중 투자’가 있다. 실제 글로벌 제약기업인 사노피와 얀센 등에 기술 이전된 바이오신약의 임상약 및 상용화 이후 생산을 맡는 R&D 생산기지인 경기도 평택플랜트의 상시 고용 인력(정규직)이 최근 3년 새 9배 이상 증가했다. 2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투자를 본격화한 2013년 49명이었던 인력이 2017년 현재 456명으로 급증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 임직원의 경우 ▲2013년 49명 ▲2014년 107명 ▲2015년 224명 ▲2016년 384명 ▲2017년 현재 456명이다. 매년 58명에서 160명씩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셈이다. 뿐만 아니다. 고형제 등 완제의약품 생산기지인 경기도 화성시 팔탄플랜트 역시 최근 3년 새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한미약품은 팔탄플랜트 스마트공장 건설을 위해 1500억원 이상을 투자
[kjtimes=견재수 기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후보로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 교육감은 29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직선 2기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현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이 완성된다면 교육감 선거는 없어지게 된다”며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순리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담겨 있는 의미로 해석된다. 장 교육감은 “문 대통령이 지방분권을 완성하겠다고 했다”며 “이 정권에서 지방분권이 완성된다는 것은 교육·행정·치안 분야에서 연방제 수준의 자치로 가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직선 1, 2기 교육감을 거치며 인지도를 높인 장 교육감은 현재 80%까지 인지도를 높였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장 교육감의 도지사 출마는 적지 않은 파급을 몰고 올 것이라는 시각도 일부 있는 분위기다. 다만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시선에는 거리를 뒀다. 장 교육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안 후보 초청 강연을 한 것을 두고 그러는 것 같다”며 “큰 의미는 없으며, 당시 일정이 맞았다면 문 후보도 초청하려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지방분권 행보에 장애가 된다면 출마하지 않겠다는 소신도 내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구로 을)은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외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17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박영선의원(구로을, 더불어민주당)은 “서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면서 새로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한국과 중남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갔으면, 그러한 큰 바램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중남미국가의 메신저로 큰일을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노력해 보겠다”고 전했다.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2008년 한-중남미 고위급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 행사로 올해에는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지역정세의 변화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한-중남미 협력방안에대한 다채로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아르헨티나, 멕시코, 브라질, 칠레, 페루 등 11개국의 장차관급 인사들과 OECD, ECLAC등 2개의 국제기구의 관계자들이 참석중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감사원이 이르면 내달 중순쯤 외교부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외교통상통일위원회)이 국정농단 의혹을 제기하면서 미르재단이 정부부처의 머리 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국정감사 내용에 대해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이번 감사는 식량과 보건, 문화서비스를 아프리카 3국에 제공하는 이른바 ‘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청와대와 미르재단 관계자가 연루돼 있다는 참여연대의 공익감사청구에 따른 것이다. 복수의 시민단체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달 13일 코리아에이드 관련 자료를 은폐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외교부 감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올해 4월 24일 감사원에 청와대·미르재단 관계자가 ODA 사업에 개입한 사실을 외교부가 고의적으로 은폐했다며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감사대상은 외교부와 산하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다. 참여연대는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ODA가 박근혜 정권 당시 사익추구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외교부가 막지 못하고 묵인·동조해 왔다는 점을 들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외교부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청와대·미르재단이 코리아에
야권, ‘문준용 의혹 조작·특혜 취업 의혹‘ 동시 수사 요구 [kjtimes=견재수 기자]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의 채용 특혜 의혹 조작 사건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야권은 27일 특혜 조작 의혹과 특혜 채용 의혹을 동시에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충격을 금치 못하겠다”며 “검찰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에 대한 무거운 법적 책임을 물어 구태정치를 발본색원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국민의당 녹음파일이 조작이라고 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 자체가 조작인 건 아니다”라며 “대통령과 민주당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특검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바른정당도 비슷한 입장을 취하는 논평을 전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가짜 녹음파일이 국민의당 최고위원 지시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검찰의 성영ㄱ없는 수사와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이어 “준용씨에 댛나취업 특혜 의혹이 제기되지 않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특혜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의당이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19대 대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당시 지지율 1위를 달리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 증거가 조작됐다는 내용이 허위사실로 밝혀지면서다. 국민의당 김태일 혁신위원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당의 대응을 비판하며 정치적 무한책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무엇보다 당의 대응이 안이하다고 비판하며 존폐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26일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를 공직선거법상허위사실공표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준용씨의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차 검찰에 출두했던 이씨는 이날 검찰 조사 직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씨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의 지시로 의혹을 조작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국민의당 안팎에서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씨의 주장 속에는 “당의 지시를 받고 특혜 의혹을 조작했는데 당이 날 보호해주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부분도 포함돼 있다. 이에 검찰은 이씨에게 특혜 의혹을 조작하라고 지시한 인물로지목된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국
[kjtimes=견재수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신임 대표는 “당이 하나 되는 일이라면 천 번이라도 무릎 꿇는화해의 대표가 되겠다”며 “크고 작은 갈등을 녹여내는 용광로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6일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득표율 36.9%를 차지하며 2위 하태경 의원(33.1%)를 누르고 당 대표로 선출됐다. 당 대표 선출 결과 이 대표는 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바른정당이 보수의 본진이 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며 무능하기까지 한 몇몇 낡은 사람들 때문에 보수 전체가 궤멸됐는데 낡은 보수에 대한민국을 맡길 순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생산적 대안정당이 되겠다”며 “진영에 매몰돼 사사건건 반대하는 정치하지 않고 과감히 협력하고 개혁보수의 가치에 역행하는 문제에 결연히 맞서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당 밖에 있는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을 모셔오고 보수 차세대 그룹이 정치에 입문한 지 십수년이 흘렀지만 대규모 수혈이 없었다”며 “보수의 대수혈을 전국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바른정당 당대표 선출에서 권역별 투표 등을 통해 1위를 놓치지 않으며 득표율 1위로 신임 당대표에
[kjtimes=견재수 기자] 바른정당 신임 대표에 이혜훈 의원이 선출됐다. 이 신임 대표는 올해 1월 24일 창당 이후 5개월여 만에 바른정당을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로 전면에 나서게 됐다. 바른정당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대표 및 최고의원 지명대회를 열고 5선의 이혜훈 의원을 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이 신임 대표는 36.9%를 득표해 함께 당 대표 선출 레이스에 뛰어든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의원은 눌렀다. 이번 바른정당 당 대표 선출은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당원 선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신임 대표에 이어 33.1%를 얻은 하태경 의원이 2위를 차지했으며, 정운천 의원과 김영우 의원은 각각 17.6%와 12.5%를 얻었다. 하 의원을 포함한 3명의 의원은 바른정당 최고위원에 지명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연방제 정부를 위한 지방정부의 재편 논의를 제안했다. 정세균 국회의장도 임기 내 예측 가능한 개헌 추진을 거론했는데, 안 지사의 제안이 어느 정도 탄력을 받을 지 국회의움직임도눈길을 끌고 있다. 안 지사는 2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중부권 정책협의회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이 연방제 수준의 분권 국가로 가려면 현재의 광역정부가 실질적인 광역지방정부가 되기 위한 통합·발전 전략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가 제안한 광역지방정부 구상은 기존처럼 시·도로 나뉜 광역자치단체를 2~3개씩 묶어 광역지방정부로 재편하자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현재 광역자치단체 규모가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단위를 충족시키는 인구 500만명 기준에 다소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 기인한다. 안 지사가 제시한 통합 방식은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세종-충남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역사성과 주민 의견이 고려된다. 안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연방제 수준의 분권 국가를 제안했다”며 “지방 자치단체도 연방제 정부를 위해서는 지방정부 재편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개헌 논의에 연방제 수준의 분권 국가를 향한
[kjtimes=견재수 기자] 하림(회장 김홍국)이 일감몰아주기와 편법승계 논란에 휩싸이며 문재인 정부의 첫 규제 대상으로 급부상 하는 분위기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여당은 김홍국 회장의 장남 준영씨가 10조원 규모에 달하는 회사를 물려받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20일 재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하림의 지주사격인 제일홀딩스의 지분 41.78%를 보유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배자는 아들 준영씨다. 준영씨는 비상장 계열사 올품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올품은 또 다른 계열사인 한국썸벧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닭고기 가공업체 올품의 지분 100%를 준영씨에게 물려줬고, 이 과정에서 100억원의 증여세가 들어갔다. 현재 한국썸벧과 올품은 제일홀딩스에 대해 각각 37.14%와 7.46%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결국 준영씨는 김 회장 보다 높은 지분율로 하림그룹의 실질적인 지배자가 된 셈이다. 무엇보다 오너인 김홍국 회장은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재계의 주목받았지만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는 아들 준영씨는 편법 증여 논란으로 주목을 받게된 모양새다. 이 같은 편법승계 논란에는 계열사 간 일감몰아주
[kjtimes=견재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야당은 곧바로 ‘협치 포기’라며 김 위원장 임명을 강하게 비판했다. 상임위에 불참했던 자유한국당은 ‘폭거’로, 바른정당은 ‘오만한 질주’라고 날을 세웠으며, 국민의당은 여야 모두의 책임이라며 다른 야당과 달리 다소 온도차를 유지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질서에서 공정한 경제민주주의 질서를 만들어야 하는데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공정한 경제 질서를 통해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할 정책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또 “공직자로서의 도덕성도 그의 걸어온 길과 사회적 평판이 말해준다”며 “중소상공인과 지식인, 경제학자 등 사회 각계 읺사가 청렴한 삶을 증언하고 의원장 선임을 독촉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흠결보다 정책적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김 위원장은 검증을 통과했다”며 “정치의 중요한 원칙은 타협이며 야당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대하는 협치는 원칙
[kjtimes=견재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회에서 실업대란을 방치하면 재난 수준의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며 일자리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야당 대승적 협력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회에서 진행한 일자리 추경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국회가 조속히 추경안 처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추경안에 대해 “국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하며, 그게 정부고 그게 국가라는 판단으로 편성한 예산”이라며 “현재의 실업대란을 방치하면 국가재난 수준의 경제위기로 다가올 우려가 있고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아야 할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만큼은 해야 한다”며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고용을 개선하고 소득격차가 더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적극적인 재정 대응을 요청했다. 경제위기 상황과 심각한 실업률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의 고용상황이 너무 심각하다”면서 “실업률은 2000년 이후 최고치, 실업자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법은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장의 결과 일자리가 생겨나는 것이
[kjtimes=견재수 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위한 범여성단체의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첫 여성 외교부장관 탄생이 유리천장을 깨는 성 평등 시대정신이며 여기에 우서순위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다. 9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재단, 국제여성총연맹한국본회 등 12개 여성 관련 단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후보자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남인순 의원도 함께 한 이 자리에서여성단체는 “낙마를 위한 발목잡기 보다 유리천장을 깨는 성 평등 시대정신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기 바란다”며 “여성으로 유엔 최고위직에 오르고 당당히 살아온 후보자에 대한 여성들의 기대와 환영을 꺾지 않길 바란다”라고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흠결이 드러났지만 강 후보자는 국민 앞에 정직하게 해명하고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강 후보자는 외교전문가이자 성 평등을 위한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적절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회견을 마친 여성단체는 강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에 부정적인 야3당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날 정론관에는 송옥주·인재근·박경미·제윤경·백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