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롯데그룹의 e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과 손잡고 리스포(LIS’FO)를 활용해 유통업계에 디지털 물류를 적용한다. 앞서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지난 해 11월 열린 KT AI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KT의 3대 물류 플랫폼인 '리스포', '리스코(LIS’CO)', '브로캐리(Brokarry)'를 발표했다. KT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리스포는 모빌리티 빅데이터와 AI 기반 최적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AI 운송 플랫폼이다. '리스포'는 최적화된 배송 경로와 운행 일정을 제공하며 탄소 배출량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이번에 적용한 롯데온의 롯데마트를 포함해 전국 20여 개 이상의 국내 대형 유통사와 1,200여 대 차량에 적용되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KT와 롯데온의 협력은 KT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과 롯데온의 물류 데이터를 접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양사는 전국 70여 개 롯데마트를 대상으로 리스포를 제공하며 물류·배송 업무 혁신을 1차로 추진한다. KT는 롯데온 물류 현장에 리스포를 제공함과 동시에 배송기사…
[KJtimes=김지아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3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관내의 수원시 효동초등학교(교장 이철규)에서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디지털 시민 수업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 수업은 디지털 시민 One-Team 교육 분과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시민 교육 인프라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KT와 경기도교육청, 이화여대, 연세의료원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내 장학사와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시민 One-Team'은 지난해 말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위해 함께 행동하겠다는 취지로 KT를 비롯한 22개 기관과 기업이 뜻을 모아 출범했다. 참여기관들은 교육, 기술·연구, 피해지원 분과로 나뉘어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실행 과제를 도출하고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교육 분과에서는 올바른 디지털 활용 문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협력 중이다. 앞서 KT는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 20명을 양성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서 8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시민 교육을 시행해왔다. 이날도 KT가 양성한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가 KT와 이화여대, 서울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가 27일 지난해 발생한 철도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과징금 18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국토부는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열고 열차 궤도이탈과 직원 사망사고 등 3건과 관련, 코레일에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과징금 부과로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해임 건의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과징금이 부과된 사고는△경부고속선 영동터널 인근 KTX산천 열차 궤도이탈△대전조차장역 SRT 열차 궤도이탈△남부화물기지 오봉역 직원 사망사고 등이다. 지난해 1월 5일 발생한 경부선 KTX 궤도이탈과 7월 1일 대전조차장역 SRT 궤도이탈에 대해서 각각 철도안전법에 따라 7억2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 사고로 입은 재산피해는 약 62억원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KTX 궤도이탈 사고 조사 결과 코레일은 철도차량 바퀴(차륜) 정비 과정에서 초음파 탐상 주기를 준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관제사(구로관제센터)가 사고 차량을 2시간 16분 전에 운행한 기관사로부터 차량 불안정 검지 기록을 통보받았음에도 이를 운영상황실에 통보하지 않아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위반했다.
[KJtimes=김지아 기자] 지니뮤직(대표이사 박현진)이 지난 5년간 해외음원매출이 평균 6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며 매출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미국 타이달(TIDAL), 중동 앙강미(Anghamil) 등과 음원 유통 직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세계 95개국의 50여개사의 음원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지난 2021년에 텐센트 뮤직(TME), 중국 화웨이(Huawei)에 이어, 지난해에는 글로벌 이용자 수가 10억명이 넘는 거대 플랫폼 틱톡(TilTok)과 중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와 음원유통 계약을 맺는 등 음원 수출을 확대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18년 35억원에 불과했던 지니뮤직의 글로벌 음원유통매출은 2021년에는 약 7배 증가한 매출 241억원을 달성했다. 지니뮤직의 글로벌 음원유통매출은 2018년 이후 연평균 62% 성장률이라는 고성장 추세를 지속 중이다. 여기에 2022년 3분기까지 글로벌 음원유통 누적 매출은 2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지니뮤직 이해일 콘텐츠 본부장은 "지니뮤직은
[KJtimes=김지아 기자] 우리가족의 맞춤형 서비스가 출시돼 주목된다.KT(대표이사 구현모)는 가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된 혜택을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섬세하게 체크하기 위해 '가족 만족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가족 만족 프로젝트 일환으로 '디즈니+ 제휴' 혜택을 강화한다. 지니 TV와 최신형 셋톱박스 '지니 TV 셋톱박스 A' 또는 '지니 TV 셋톱박스 3'를 이용하는 고객은 미디어포털로 디즈니+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니 TV 최신형 셋톱박스의 리모컨에는 디즈니+ 핫키가 적용된다. IPTV 요금과 디즈니+ 이용료가 결합된 지니 TV 디즈니+ 초이스 요금제(월 2만5300원, 3년 약정 인터넷 결합 기준), 그리고 지니 TV 디즈니+월정액 서비스(월 9900원)도 새롭게 선보인다. KT는 지니 TV에 디즈니+를 론칭한 기념으로 3월 31일까지 지니 TV 초이스 요금제와 최신형 셋톱박스로 신규 가입 또는 변경하는 고객에게 디즈니+를 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번 KT의 가족 만족 프로젝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OTT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는 'OTT 구독' 서비스도 리뉴얼했다. 넷플릭스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13일(현지) 두바이월드컵 예선(DWCC) 데뷔전을 치룬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주마 '킹오브더매치'와 '행복왕자'가 각각 7위와 10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킹오브더매치'와 '행복왕자'는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 6경주로 펼쳐진 '썬더스노우 챌린지(Thunder Snow Challenge Presented by Azizi, 2000m)'에 출전했다. 총 11마리가 출전한 이번 경주에서 '킹오브더매치'는 1번, '행복왕자'는 11번 게이트에서 출발했다. '킹오브더매치'는 결승전 직선주로에서 추입을 통한 역전을 시도했지만 7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한편 바깥쪽 게이트에서 출발한 '행복왕자'는 마지막 코너 구간에서 아쉽게 뒤로 쳐지며 '10위'의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데뷔전 우승은 독일산 경주마 '살루트 더 솔져'가 차지했다. 지난해 두바이월드컵 결승에 진출해 5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는 8세 노장 '살루트 더 솔져'는 젊은 경쟁마들의 틈을 파고들어 경주 초반부터 선두를 차지해 그대로 결승선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마사회 측은 "순위권 안에 입상은 못했지만, 3년 만에 재개된 두바이월드컵 원정 도전은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KJtimes=김지아 기자] '불가리스'로 잘알려진 남양유업 주인이 결국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한앤컴퍼니'로 바뀔 전망이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간 주식양도 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사실상 한앤코의 손을 들어주었기 때문이다.12일 서울고등법원 민사16부는 한앤코와 홍 회장의 주식양도 계약이행 본안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서 홍 회장 측이 제기한 증인신청 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이날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선고일도 오는 2월9일로 확정했다. 물론 추가 주장이나 증거 신청이 필요할 시 양 측은 오는 27일까지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재판부는 이날 회사의 경영권 분쟁이라는 점을 고려해 속도감 있게 사건을 진행할 것임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이 사건은 회사의 경영권에 관한 분쟁에 가까워 사건을 신속히 종결해야 한다"며 "피고가 추가로 신청한 증거가 1심에서 이뤄진 조사에 이어 꼭 추가해 고려할 만한 사항인지 판단해보면 원고 측이 이의를 제기했던 추가 증거의 합당성은 없다고 보는 게 훨씬 더 설득력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 회장 측은 지난해 12월 30일 제출한 항소이유서를 통해 한앤코와 남양유
[KJtimes=김지아 기자]KT그룹(대표이사 구현모)이 설 명절을 준비하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995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오는 19일까지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KT 커머스, KT 엔지니어링, KT MOS 남부, 이니텍, 케이뱅크, H&C Network 등 6개 KT 계열사도 동참한다. KT측은 "납품 대금조기 지급으로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설과 추석 명절에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해 설에는 KT와 KT계열사들이 총 756억원의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KT는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운영' '중소기업 대상 100% 현금 결제' 등 다양한 형태로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설 명절 파트너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KT는 파트너사와 함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동반 성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 DNA(유전자) 분석 기술의 특허를 취득하며 국내 말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임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혈통을 기준으로 경주마와 승용마 등록을 관리하는 한국마사회는 매년 1,500두 이상의 말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며 연구 및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유전자 검사용 시약 수급에 대비코자 2017년부터 시작한 자체 시약(복합 마커) 개발의 연장선으로 3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취득의 결실을 맺게 됐다. 국내·외 사용 가능성을 고려해 2021년 1월에 국내 특허 출원을 신청했으며 7월에는 미국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현재 해외 특허는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기술은 말 모근에 대한 2회의 검사로 총 40군데 유전자 부위에 대한 동시 분석이 가능해 기존의 해외 시약보다 시간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말 유전자 분석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에서도 역량을 인정받는 기술력을 갖춰 한국마사회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
[KJtimes=김지아 기자] 새해부터 가맹점이나 납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갑질을 한 사업자가 위법 행위를 스스로 시정, 피해를 원상 복구하도록 노력하면 과징금을 최대 50%까지 감면 받을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하도급·가맹·유통·대리점 분야 과징금 고시'가 지난 12월28일(하도급은 1월12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위반한 사업자가 이를 자진 시정하면 과징금을 최대 30%(대리점 분야는 20%) 감면할 수 있었는데 이를 50%로 확대한 것. 앞서 공정위가 가맹본부나 대규모 유통업자 등의 갑질에 시정조치 등 제재를 내리면, 중·소상공인이 피해를 구제받기까지는 추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제기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자진 시정은 법 위반 행위를 중단하는 것을 넘어 피해를 구제하는 등 위반 행위로 인해 생긴 효과를 적극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신속히 구제 받고 다시 생업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대목이다"며 "피조사 업체의 자진 시정을 유도하기 위해 자진 시정에 대한 과징금 감경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Jtimes=김지아 기자]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남양유업(홍원식 회장)과의 매매계약과 관련 어떠한 금전적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최근 법원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회사(남양유업) 매각 계약이 무산된 책임을 져 손해를 배상하라며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에게 위약금 310억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문성관 부장판사)는 22일 홍 회장과 이운경 고문(홍회장의 배우자), 홍모 군(홍회장의 손자)가 한앤코와 한상원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위약벌 청구 등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지난해 4월 홍 회장은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사 매각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다음달인 5월 홍회장은 한앤코에 남양유업 보유 지분(53.08%)을 3107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하지만 약 3개월 후 홍 회장은 한앤코의 '부당한 경영 간섭'을 비롯해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이어 홍 회장은 "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해제에 책임 있는 당사자가 310억원 상당의…
[KJtimes=김지아 기자] 유도 남자 60kg급 이하림(한국마사회) 선수가 국제유도연맹(IJF) 예루살렘 마스터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화제다. 이하림 선수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 남자 60kg급 결승, 일본 나가야마 류주와의 승부에서 안뒤축걸기 절반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대회에서 이하림 선수는 1회전 부전승 후 2회전에서 카자흐스탄 옐도스 스메토프를 안다리걸기 절반승으로 눌렀다. 3회전에서는 스페인 프란시스코 가리고스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이겼으며 준결승전에서도 아제르바이잔의 투란 바이라모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이기는 등 연이어 승전보를 전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인 일본의 대표선수 나가야마 류주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마스터스 대회는 국제 유도 연맹 IJF(International Judo Federation)가 주관하는 대회 중 세계 선수권 대회와 올림픽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이며 세계 탑랭커(36위 이내)들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이하림 선수의 이번 쾌거는 세계적으로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한국 대표로 금메달을 따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KJtimes=김지아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게 받은 중징계 취소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승소했다. 지난 15일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손 회장 등 2명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문책경고 등 처분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DLF는 △금리 △환율 △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 지난 2019년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채권 금리가 급락하면서 DLF 원금 손실 사태가 발생했고, 금감원은 지난 2020년 1월 우리은행 DLF 불완전 판매와 경영진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을 이유로 손태승 회장 등에게 문책경고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 라임 사태는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등을 편법 거래하며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던 펀드에 들어있던 주식 가격이 폭락해 환매 중단이 벌어진 사건이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는 지난해 4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 손 회장에게 문책 경고를 내려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의 의결만 남겨둔 상태였다.하지만 당시…
[KJtimes=김지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지배적인 지위에 있음을 악용해 제휴 업체에 유리한 방향으로 검색 결과 알고리즘을 조작한 네이버에게 과징금을 부과한 처분이 '법적으로도 승소'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1월 네이버가 2012년 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검색 결과 노출 순위를 부당하게 조작했고, 이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상 거래 조건 차별행위, 부당한 차별 취급 행위, 부당한 고객 유인 행위라고 인정, 시정조치와 함께 과징금 266억3500만원을 부과했다. 이에네이버는 두 달 뒤인 2021년 3월 공정위 징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네이버측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검색 필요성(니즈)에 맞춰 최적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조정을 했을 뿐이지 조작한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 행정6-1부(최봉희 위광하 홍성욱 부장판사)는 14일 네이버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네이버는 2012년 2∼5월 G마켓·11번가·옥션·인터파크 등 경쟁사들의 네이버쇼핑 검색 결과를 낮게 조정했다. 같은 해 7월에는 네이버쇼핑 검색 결과의 페이지에
[KJtimes=김지아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지난 25일 제주경마공원을 방문, 경마고객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경마시행과 관련된 다양한 위험요인들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정 회장의 이번 제주경마공원 방문은 지난 10월29일 이태원참사 등으로 인해 다중 이용시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고객 접점근무자 복무 실태와 안전 인프라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6월 제주 경주마 바뀜 사고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으로 이행중인 경주마 상호교차검증 절차 ∙ 디지털 개체식별시스템 운영 ∙ 제주마등록위원회 마이크로칩 변경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정 회장은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지난 과오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경마 현장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과 정확성을 기반으로 경마시행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2월 부임한 정기환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전국 말산업 시설과 사업장들을 꾸준히 시찰해 오며 현장 근무자들과 소통하며 경영방침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