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과 대통령 탄핵 등 사회 전반에 불신의 벽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시내버스 업체가 노사의 단결된 힘으로 지역 주민센터와 연계, 소외된 이웃돕기에 앞장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시 최대 시내버스회사 선진운수(대표 민배홍)는 지난 2월 서울시 구산동 주민센터 주선으로 장애인과 노인가구 및 청소년 등 지역 내 소외이웃 8가구에 각 50만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선진운수는 회사와 노조지부가 힘을 모아 후원금을 출현해 나눔의 일환으로 주민센터에서 직접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선진운수 사장과 김현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노·사의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이동환 선진운수 사장은 “선진운수는 노·사가 힘을 모아 꾸준히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려 노력 해 왔다”며 “이웃에게 봉사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노·사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는 것을 느끼며, 한 가족 이라는 믿음이 더욱 견고해 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자주, 더욱 많이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찾아뵙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활발한 나눔 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선진운수는 이번 3월 후…
[KJtimes=김봄내 기자]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유무죄를 가릴 재판부가 결국 바뀌었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장인이 '최순실 후견인'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이재용 사건' 담당 재판장인 형사합의33부 이영훈(47·사법연수원 26기) 부장판사가 재배당을 요청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법원은 "담당 재판장이 언론 보도 이전에는 장인이 최씨 일가와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던 상황이었다"며 "재판의 공정성에 조금의 의심이라도 생긴다면 재배당을 요청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재배당 요청에 따라 '이재용 사건'을 형사합의33부에서 부패전담 재판부인 형사합의27부에 재배당했다. 재판장인 김진동(49·연수원 25기) 부장판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진경준 전 검사장과 김정주 NXC 대표의 '넥슨 공짜주식' 사건 등을 맡았다. 당시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진 전 검사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지만,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김정주 대표에게는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덴마크 검찰이 17일 한국으로부터 송환 요구를 받은 정유라씨에 대해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덴마크 검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 씨를 한국으로 송환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을 보도자료에서 "정씨를 한국으로 송환하기에 모든 조건이 충족된다"면서 "한국 검찰에서 처벌받도록 하기 위해 정씨를 송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경찰은 지난 1월 1일 덴마크 올보르에서 정씨를 체포했으며 이후 덴마크 검찰은 한국으로부터 송환요구를 받고 송환 여부를 검토해왔다. 정씨는 그러나 검찰이 송환여부를 결정한 데 반발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고 송환거부 소송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덴마크 검찰의 송환 결정에도 불구하고, 정씨 송환이 이뤄지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검찰의 모하마드 아산 차장검사는 "한국의 정씨 송환 요구에 대해 철저하게 검토한 결과, 모든 요건이 덴마크 송환법에 부합한다는 게 우리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검찰에서 한국 송환을 결정함에 따라 정씨는 3일 이내에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지 결정해야 한다고 검찰은 밝혔다. 정 씨가 이의제기를 하면 올보르 지방법원이 이 문
[KJtimes=조상연 기자]한국사 스타 강사 설민석이 `민족대표 33인` 폄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16일 SBS는 최근 민족대표 33인의 후손들이 설민석의 사무실을 방문해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설민석이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고급요리집인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한 것에 대해 독립선언을 ‘룸살롱 낮술’로, 손병희의 셋째 부인인 주옥경을 ‘술집 마담’으로 폄훼했다는 것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설민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보도된 사건과 관련해 저의 입장을 밝히고자 이 글을 쓴다"며 사과글을 게재했다. 설민석은 "저는 수험강사로서 교과서를 기본으로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다만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다고 해도 역사라는 학문의 특성상 다양한 해석과 평가가 존재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설민석은 "민족대표 33인이 3.1운동 당일에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자발적으로 일본 경무 총감부에게 연락해 투옥된 점과 탑골공원에서 만세 운동이라는 역사의 중요한 현장에 있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그 자리에서 만세 운동을 이끈 것은 학생들과 일반 대중들이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다양한 학계의 평가가 있고 민족대표에 대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용 뇌물 재판’을 전담하는 이영훈 판사가 최순실씨를 독일에 소개한 인물의 사위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영훈 판사는 최순실의 독일 정착을 도운 임모 박사의 사위다"라고 주장했다. 이영훈 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최순실씨 측 뇌물을 공여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5인의 재판을 맡고 있다. 안 의원은 “독일에서 동포 어르신 한 분을 만났다. 그 분이 80년대부터 최순실을 도운 분인데 이 어른께 제가 이렇게 물어봤다. 어른신이 어떻게 해서 최순실을 알게 되었나, 이 분 말씀이 임모라는 박사가 나에게 전화가 와서 삼성장군의 딸이 독일 가니까 잘 좀 도와줘라(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임모 박사 그 분은 최순실의 후견 역할 그런 관계로 볼 수가 있겠다”며 임모 박사의 존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분의 사위가 부장판사인데, 이분이 지금 삼성 이재용 재판의 뇌물죄를 다루는, 이재용을 실형을 때릴 건지 무죄를 줄 건지 그것을 재판하는 담당책임판사”라고 주장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피겨 남자 싱글의 '희망' 차준환(휘문고)이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차준환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5.27점에 예술점수(PCS) 37.07점를 합쳐 82.34점을 받았다. 이번 점수는 차준환이 지난해 9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6-2017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때 작성한 자신의 기존 ISU 공인 최고점인 79.34점을 무려 3.0점이나 끌어올린 것이다. 특히 차준환이 이날 기록한 82.34점은 ISU 역대 주니어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인 81.37점을 0.97점 끌어올린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러시아의 드미트리 알리예프가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작성했다. 알리예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41번째 순서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4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31번째로 출전한 차준환은 영화 코러스라인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30점)부터 완벽하게 뛰었다. 이어
[KJtimes=김봄내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파면 결정을 한 헌법재판관 8명이 보수 언론인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우종창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은 헌재가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증인 진술을 검증없이 인용하고 진술을 왜곡해 파면 결정을 내렸다며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재판관 8명의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씨는 고발장에서 "헌재가 대통령 파면 사유로 적시한 미르재단의 설립·운영과 관련해 허위와 다름없는 차은택의 증언을 검증없이 인용함으로써 대통령의 권리행사를 방해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K스포츠재단 설립도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미르재단과 마찬가지로 '대통령과 최서원(최순실)이 임원진을 선정하는 등 그 설립을 사실상 주도했다'라고 단정했다"며 "이는 허위공문서 작성"이라고 주장했다. 우씨는 "최서원은 검찰에서부터 두 재단 설립 이후에 대통령으로부터 재단 운영을 살펴봐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일관되게 주장했지만 재판관들은 이를 왜곡하고, KD코퍼레이션 등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임의로 확대 해석했다"고 부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생방송 출연 중 자녀들의 '난입'으로 '방송사고'를 낸 뒤 일약 스타가 된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는 14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방송, 영국 BBC 방송 등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일을 설명했다. 그는 “평소와 달리 방문을 잠그지 않은 제 탓이에요. 몹시 당황했지만, 아이들이 제게 오는 것을 편안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네요.”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지난 10일 켈리 교수의 아내 김정아 씨는 거실에서 남편의 인터뷰 방송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가, 조금 전까지 자신의 곁에 있던 4살 딸과 보행기를 탄 8개월 아들이 연달아 화면에 등장한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김 씨는 재빨리 방으로 달려가 아이들을 제지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켈리 교수는 "그날 딸이 유치원에서 생일 파티를 해 무척 신이 났다"면서 딸에 이어 아들까지 방으로 들어오는 순간 "이제 다 끝났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집에서 방송 인터뷰를 할 때마다 재빨리 양복을 갖춰 입고 방문을 잠그는 켈리 교수는 이날도 화면에 잡히는 위에는 정장을 갖추고 밑에는 편한 청바지를 입었다. 하지만 방문을 잠그는 것을 깜빡했다. 김 씨는 "아이들은 방문이…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 등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15일께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소환 일정을 통보하기로 했다. 검찰 특수본 관계자는 1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 소환 날짜를 내일 정해서 통보하겠다"며 "준비되는 상황을 봐서 정해지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조사 때 신분을 묻자 "피의자로 입건돼 있으니 신분은 피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직 박 전 대통령 측과 조율하는 것은 없다"면서 "저희가 통보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검에서 넘어온 기록을 검토하고 질문지를 정리하는 등 준비 작업을 이어온 검찰은 준비 상황에 따라 날짜를 결정해 박 전 대통령 측에 통보할 방침이다.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과 이권 추구를 허용한 점 등이 인정돼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다수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 수사에선 최씨와 공모해 이재용(49·구속기소)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를 돕는 대가로 433억원의 뇌물을 받거나 약속한 혐의 등이 드러났다. 이미 '1기 특별수사본부'와 특검팀 모두 박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4일 탄핵 결정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출국금지 명령을 내리고 자택을 압수수색 해야 한다고 검찰에 촉구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서초구 법원삼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탄핵 결정 후 박 전 대통령이 이틀 동안 청와대를 무단으로 점거한 채 주요 증거를 삼성동 사저로 옮겼을 가능성이 있다"며 즉각적인 압수수색을 요구했다. 특히 10일 청와대 직원들이 박 전 대통령의 집으로 옮긴 짐 중에 '한아세안 6030 8대(A급)'이라고 적힌 상자가 있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외교 기밀문서를 유출한 것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특검에서 발표한 박 전 대통령의 혐의만으로도 중형선고가 예상되는 데다 지금까지 보인 비협조적 태도에 비춰봤을 때 도주가 우려된다"며 "검찰은 법무부 장관에게 박 전 대통령의 출국금지를 요청해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힙합가수 아이언(25·본명 정헌철)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수차례 때려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상해 등)로 가수 아이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지난해 9월 말 종로구 창신동 자택에서 여자친구 A씨(25)와 성관계를 하던 중 A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를 받는다. 또 약 보름 뒤 새벽 같은 장소에서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A씨의 목을 조른 채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몸을 짓눌러 얼굴에 타박상과 왼손 새끼손가락에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아이언은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자기 오른쪽 허벅지를 자해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 네가 찔렀다고 말하겠다"고 협박했다. 앞서 아이언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정미(55·사법연수원 16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선고를 두고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13일 오전 11시 헌재청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헌재는 이번 결정을 하면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하면서 헌법의 정신을 구현해 내기 위해 온 힘을 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통치구조의 위기상황과 사회갈등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그리고 인권 보장이라는 헌법의 가치를 공고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진통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비록 오늘은 이 진통의 아픔이 클지라도 우리는 헌법과 법치를 통해 더 성숙한 민주국가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사랑하는 민주주의의 요체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데 있다"며 "이제는 분열과 반목을 떨쳐내고 사랑과 포용으로 서로를 껴안고 화합하고 상생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사법연수원 교수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대전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2011년 3월 14일 이용훈 당시 대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12일 그 내용이 공개된 팟캐스트 방송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계산한 거지…"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손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 경선캠프의 홍보부본부장직 사퇴의사를 밝혔으며 문 전 대표 경선캠프측은 이를 즉각 수리했다. 손 의원은 지난 9일 정청래 전 의원과 이동형 작가,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 출연한 뒤 이날 해당 홈페이지에 공개된 '정치, 알아야 바꾼다'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먼저 이 작가가 "대한민국 정치지도자 중에서 승부사적 기질이 크게 있는 사람"으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을 꼽았다. 이어 정 전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은 진짜 고도로 치밀하게 계산된 승부사다. (말을 그냥 툭툭 던지는 게 아니고, 정교하게 계산해서 툭툭 던진다"고 말했다. 이에 손 의원은 "마지막으로 떠나실 때는 그거는 계산된 것…계산했으면 그러면 어떻게 됐었던 건가"라고 물었다. 정 전 의원이 "그거는 계산 안했지"라고 대꾸하자 다시 손 의원은 "계산한 거지. 내가 이렇게 떠날 때 여기서 모든 일이 끝날 거라고 했고, 실제 끝났나, 수사나 이런 것들은"이라고 되물었다. 여기에
[KJtimes=이지훈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진출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도움 1개까지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 진출을 견인한 활약을 인정받아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밀월과의 2016-2017시즌 FA컵 8강전 홈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넣고 도움 1개를 기록한 데 힘입어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10.00으로 만점을 받았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다. 손흥민은 이날 1-0으로 앞선 전반 41분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첫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후반 9분 추가 골, 5-0으로 앞선 경기 막판 세 번째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소속팀 토트넘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영국 진출 후로는 처음이다. 손흥민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골을 14개로 늘렸고, 이날 도움 1개도 추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오늘 국내 언론 앞에 나타난다. 홍보사 무브먼트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13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열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인 두 사람이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에 참석했으며,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두 사람이 국내 취재진 앞에 서기로 한 것은 불륜 의혹 등으로 홍 감독의 영화 자체가 국내 관객들에게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 등을 우려해 정면돌파를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