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1인 창무극으로 잘 알려진 공옥진 여사가 9일 오전 4시 49분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공 여사는 지난 199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전남 영광에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는 1931년 전남 영광 출신으로 1945년 조선창극단에 입단한 이후 평생 무용가의 길을 걸어왔다.
전통 무용에 해학적인 동물 춤을 접목해 '1인 창무극'을 만들어내 수십 년간 공연으로 서민들과 함께했다.
그의 춤은 공식 문화재로 인정받지 못하다가 2010년 5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빈소는 전남 영광 농협장례식장 2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