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화재(000810)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보장성 신계약 판매 확대에 따른 사업비율 증가의 영향 때문이라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올해 회계연도 1분기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4.7% 감소한 18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원수보험료는 4조2555억원으로 4.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511억원을 거뒀다. 이는 직전 분기의 2700억원보다는 7% 늘어난 수준이지만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6.7% 줄어든 3427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 항목별로는 장기보험이 5.5%, 자동차보험 3.3%, 일반보험이 2.2%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보험 영업을 효율성 판단 기준인 합산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2.0%포인트 증가한 102.4%를 나타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대비 5.3%포인트 상승한 81.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