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200마력·최대 토크 46.9kg/m '지프 랭글러 폴라' 에디션 눈길

[kjtimes=견재수 기자] 지프 브랜드가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폴라(Jeep Wrangler Unlimited Polar/이하 폴라)’ 스폐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폴라는 전방 펜더 뒤쪽에 극지를 의미하는 폴라(Polar)’ 배지가 있고 후드 측면에는 산악 지형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3색 데칼디자인이 시선을 끄는 등 극지방의 혹독한 주행조건을 암시하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바디는 하이드로 블루 펄 또는 브라이트 화이트 색상이며 바디 컬러 하드탑, 파워 돔 후드, 블랙 컬러로 강조한 헤드램프, 그릴, 지프 앰블럼, 주유구 캡, 17인치 휠 등 4x4 성능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실내는 블랙을 기본 색상으로 랭글러 폴라 에디션만의 새로운 계기판 클러스터, 스티어링 휠 내측, 동승자석 대쉬 보드 손잡이, 그리고 고광택 세라믹 화이트 색상을 적용한 공기토출구는 남극 빙하의 빛을 상징한다.

 

극지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4-도어 언리미티드 모델로 커맨드-트랙(Command-Trac®) 사륜구동 시스템과 2.72:1의 로우-레인지(low-range) 기어비를 가진 2-스피드 트랜스퍼 케이스를 탑재했다.

또한, 뒷바퀴 중 어느 한쪽의 접지력이 약화돼 미끄러짐이 발생할 경우 가능한 토크를 다른 쪽 뒷바퀴에 자동으로 배분함으로써 최상의 접지력을 유지해 주는 트랙-(Trac-Loc) 안티-스핀 리어 디퍼런셜이 탑재됐다.

 

폴라는 2.8CRD 터보 디젤 엔진을 얹어 최대 출력 200마력과 최대 토크 46.9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차량의 시초인 지프의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 편안한 주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 사양도 갖췄다.

 

알파인(Alpin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주차와 후진을 돕는 파크뷰 (ParkView) 후방카메라, 6.5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유커넥트(Uconnect®) 멀티미디어 센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오토라이트,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 전자식 전복방지 시스템(ERM),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HDC), 언덕 밀림 방지 장치(HAS) 등 다양한 안전 제어 장치들이 적용돼 있다.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랭글러 폴라 에디션은 남극, 북극 등 극한의 상황도 극복할 수 있다는 지프의 자신감을 표현한 모델이라며 모험과 한계 극복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총 4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5,74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코로나라이프] 엔데믹 여파 일회용품 사용 많아져…정부는 "규제 필요" VS 점주들은 "반발"
[KJtime김지아 기자]서울시 고척동에 거주하는 정모씨(33세)는 주말마다 아이들과 '때아닌 미술활동'을 하고 있다.최근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생긴 일회용 그릇들을 모아뒀다가 재활용을 하는 일환인데,인터넷 블로그와 유튜브 등을 보면서 배웠던 방법으로, 올해6살과 8살 남매와 함께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들고 있다. 지난주에는 플라스틱 접시에 점토를 붙여 아이들 사진을 넣고 액자를 만들었다.이번주에는 플라스틱 컵 아래에 구멍을 내고 화단의 흙을 가져와 담고 토마토 모종을 심었다.컵의 표면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와 네임펜으로 적고 그리게 했다.만들어진 화분은 아이들의 방 창가에 두었다. "화분은 아주 기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방법이다. 그밖에 그릇이나, 납작한 도시락 용기는 아이들의 서랍이나 옷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정씨도 처음에는 배달업체나 택배업체에서 받은 박스나 그릇들을 재활용 수거날짜에 맞춰 내놓았다. 하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지속적인 캠페인 등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그는"다회용품이나, 일회용품 재활용 하는 것도 솔직히 귀찮고 번거롭다. 하지만 환경오염이 심각한 거 같아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조금이라도 바꿔보려고 결심했다"고 전


[탄소중립+] “韓, 산림 바이오매스 지위도 전면 재검토해야”
[KJtimes=정소영 기자] 기후변화와 산림파괴의 원인으로 지적받아온 바이오매스 발전에 유럽연합(EU)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25일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유럽 의회 환경·보건·식량안전위원회(환경위원회)는 재생에너지지침(RED II) 개정안에서 산림 바이오매스의 사용을 제한하는 권고를 채택했다. 국내 산림 바이오매스 정책과 방향이 유럽의 기준을 참고해온 것을 고려하면 국내 바이오매스 인식과 정책에도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개정 권고로 기존 RED II의 지속가능성 기준에 유럽 내 바이오매스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1차 바이오매스’ 정의가 추가되고 이것의 사용을 제한한다”고 말했다. 1차 바이오매스는 벌채로 숲에서 직접 수확한 원목 등의 산림 바이오매스를 말한다. 국내에서도 유사하게 정부 지원 아래 ‘미이용 바이오매스’라는 이름으로 공공연히 산림이 벌채되고 있다. 이번 권고 내용을 보면 ▲1차 바이오매스는 EU 회원국의 재생에너지 목표에 포함될 수 없다 ▲재생에너지지침에 따른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단계적 사용 원칙에 따라 장수명 상품으로 사용될 수 없는 목재만 바이오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