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산 최초로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탑재한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을 출시했다.
DCT는 우수한 연비와 역동적 주행감, 경제성으로 대변되는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편리성의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실현하는 변속기로, 변속 시 소음과 충격이 적고 변속 속도 또한 빠르다.
현대차가 독자 개발해 연비 개선 효과까지 눈에 띈다. 7단 DCT를 얹은 엑센트 디젤의 복합연비는 국산 승용차 중 최고인 18.3㎞/ℓ에 달한다.
신규 1.6 VGT 엔진은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단계인 유로6 기준을 충족하고 최고 출력 136마력에 최대토크 30.6kg·m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6.3%, 10.9% 향상됐다.
4도어 모델의 가격은 1675만∼1927만원, 5도어는 1750만∼1942만원에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