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times=견재수 기자] 시트로엥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총 130만3000대의 판매고로 전년대비(126만6000대) 3% 성장세를 보였다.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시장은 79만6000대를 판매한 유럽이다. 유럽은 전체 가운데 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34만6000대의 중국이 뒤를 이었다. 점유율은 26.7%다.
한국시장에서는 전년대비 30.2% 증가한 총 620대를 판매했다.
콤팩트 MVP C4 피카소는 유럽에서 12만대 이상 판매돼 성장을 견인했고 New C1, C4 칵투스는 각각 4만1000대, 4만2000대 판매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시트로엥 린다 잭슨(Linda Jackson) CEO는 “시트로엥은 2014년 한해 동안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서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고, 신차들을 출시하는 등 매우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2015년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PSA 그룹은 지난해 290만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3% 증가한 작년 대비 4.3% 증가한 총 290만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