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구직자 선호 기업 1위 또 '삼성전자'

[kjtimes=이지훈 기자]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월간 리크루트와 함께 구직자 3,918명을 대상으로 ‘입사 선호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 삼성전자(15.8%)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 현대자동차(7.7%), 3위는 ▲ 포스코(7.5%)였다.

 

다음으로 ▲ 한국전력공사(6.5%), ▲ 대한항공(3%), ▲ 씨제이제일제당(2.8%), ▲ 현대중공업(2.3%), ▲ 신세계(1.9%), ▲ 기아자동차(1.9%), ▲ 포스코건설(1.7%)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선택한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살펴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포스코건설은 ‘높은 연봉’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한국전력공사는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대한항공, 신세계는 ‘대외적 평판 및 인지도 등 기업 이미지’를, 씨제이제일제당은 ‘자기계발기회 등 우수한 복리후생’을, 기아자동차는 ‘높은 연봉’과 ‘기업의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을 꼽아 차이를 보였다.

 

그렇다면, 실제로 대기업 입사 준비를 하고 있는 구직자는 얼마나 될까?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7.9%가 ‘현재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은 대기업 입사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학벌’(22.3%)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우수한 어학능력’(19.5%), ‘성실함과 열정’(14.1%), ‘인턴 등 직무경험’(13%),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9.2%), ‘다양한 인맥’(6%), ‘전공 및 학점’(5.5%), ‘각종 사회활동 경험’(4.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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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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