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풍향계]‘대한유화·CJ프레시웨이·풀무원’…증권사 시선 잡는 이유

NH투자증권 “대한유화, 2차전지 소재 설비 증설로 친환경 사업 강화”
한화투자증권 “CJ프레시웨이, 코로나를 이겨내는 체질개선 주목할 만”
케이프투자증권 “풀무원, 드라마틱한 이익 성장세가 지속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유화[006650]CJ프레시웨이[051500], 풀무원[017810] 등에 대해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26NH투자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한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30만원으로 25%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코로나19 특수에 이어 연말 온라인 쇼핑 특수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다수 NCC 설비 가동 중단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에 모든 설비가 정상적으로 가동 중인 이 회사의 수혜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포장재와 위생재, 가전, 실내용품 등 코로나19 특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 온라인 쇼핑 특수가 더해질 것으로 보이며 비대면 주문량 증가에 따른 PEPP, PS, ABS 등 다수 석유화학 제품 수요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전까지 유지될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27000원으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펀더멘탈 안정화 거래처 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 시장구조 재편으로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기인한다.


한화투자증권은 분기 실적의 경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강한 펀더멘탈을 증명하고 있 고 구조적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며 전방산업 업황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케이프투자증권은 풀무원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21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올해 폭발적이었던 이익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되는 데 주목해야 하며 현재 주가는 21F PER 14배 수준으로 글로벌 피어 평균(19)과 비교해 저평가됐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미국의 경우 지난 2분기부터 이어진 흑자 기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일본의 경우 향후 고부가 제품 중심(유부, 냉동제품 등)의 매출 구조 변화로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중국도 현지에서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 및 두 자리대 수익성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경우 공급 측면에서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NCC 110만톤) LG화학 여수공장(NCC 120만톤) 가동 중단 상태라며 국내 에틸렌 생산량의 23%를 담당하는 이들 공장은 12월 말부터 단계적 가동 예정으로 이에 적어도 12월까지는 공급 부족 현상 심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92022년 말 완공 목표로 NCC 10만톤 증설을 결정했다면서 “2차전지 분리막용 HDPE 시장 점유율 글로벌 1위 기업으로 EV 성장에 따른 실적 증대 가능성이 높고 저탄소 경제 관련 제품 매출액 비중 늘리며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경우 4분기 효율적인 판관비 구조를 위한 사업구조 재편과 비수익 거래처 정리, 부실자산 손상차손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코로나 19라는 위기를 겪으면서 조금 더 안정적인 사업구조 재편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시장재편은 식자재 및 단체급식 전반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 시점이 어려운 영업환경임에는 분명하지만 장기적으로 점유율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는 영업환경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풀무원의 경우 식품/식자재와 건강생활, 해외 부문 중심의 외형 성장 예상되는 가운데 전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 예상된다식품 부문은 올해 코로나19에 따라 증가한 내식 수요 확대로 신선식품, 냉동식품 모두 판매 호조를 시현했으나 변화된 소비 패턴의 유지와 온라인 채널 고성장 등에 힘입어 내년에도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식자재 부문은 매출의 절반 이상이 어린이집, 학교 등의 채널에서 발생해 외부활동 재개 시 회복 가능하고 단가 인상 통한 이익 개선이 될 것이라면서 건강생활의 경우에도 신사업 관련 비용 지출을 마무리해 건기식 전방 시장 호조에 따라 매출 및 이익 성장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