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기윤 의원,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아내, 강남 갭투자로 4억7000만원 시세차익”

국민에게 갭투자 하지말라고 하면서… 취득 후 매각까지 하루도 거주 안 해

 
[kjtimes=견재수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된 권덕철 후보자의 아내가 강남 아파트 갭투자를 통해 47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으며, 아파트 취득 후 매갈 할 때까지 단 하루도 거주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16일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아내가 지난 20187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대치아파트에 갭투자를 해 47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권 후보자의 배우자가 지난 201092일 개포동 대치아파트 211동에 전용면적 (39.53)의 아파트를 기존 전세를 낀 채 41000만원에 취득했다.
 
강 의원은 배우자의 주민등록초본 기록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당시 배우자가 같은 아파트 5층에 거주하면서 10층에 위치한 아파트를 취득한 후 단 하루도 거주하지 않다가 매각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권 후보자가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재직할 때인 201871088000만원에 매각했고 시세차익 47000만원을 거뒀다고 전했다.
 
강기윤 의원은 정부가 갭투자를 투기라고 죄악시하는데 후보자 배우자는 갭투자로 47000만원을 벌었다, “국민들에게는 갭투자 하지 말라면서 고위공직자 배우자는 갭투자를 하는 지금 정부의 도덕적인 양면성이 단적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ㅁ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