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증권사 관심종목]현대차, 증권사들이 주목하는 진짜 이유

NH투자증권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고 이제 볼륨 사이클의 시작됐다”
유진투자증권 “우려 대비 선방한 실적에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Up”
KB증권 “예상보다 좋았던 수익성은 향후 이익 전망에 긍정적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차[00538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KB증권 등 증권사들이 관심을 나타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NH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오는 2022년에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고 반도체 수급 이슈도 진정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 현대차의 경우 글로벌 도매판매 가이던스를 고려하면 4분기부터 생산 회복 가시성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추세적 주가 상승 기대 요인으로는 실적 모멘텀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선진시장에서의 브랜드 위상 강화와 순조로운 사업구조 전환 등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213500원에서 32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3분기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인한 이슈를 감안하면 우려 대비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의 경우 3분기 매출액 288000억원, 영업이익 16000억원, 지배이익 13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을 보였으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자동차 9580억원(연결조정 포함), 금융 5700억원, 기타 79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KB증권은 3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16000억원)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으며 3분기에 나타난 마진 개선이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은 향후 손익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 상승과 빠른 마진 개선, 환율 수혜 등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KB증권은 3분기 중국 제외 글로벌 도매 판매는 83.2만대였으나 소매 판매는 92.7만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반도체 부족 때문에 수요 대비 충분한 완성차를 시장에 공급하지 못한 결과라고 볼 수 있으며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 영향이 4분기 및 2022년까지 이어지나 3분기보다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볼륨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성공적 신차효과 지속 및 전기차전용플랫폼(E-GMP)의 성공적 도입으로 인해 20222010년 초 차화정 이후 실적 측면에서 최대 호황기 진입이 예상된다글로벌 수요는 견조한 반면 재고는 약 1개월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2021년 글로벌 판매(도매) 가이던스는 약 400만대로 이를 감안한 4분기 예상 판매는 약 109만대라면서 이는 올해 들어 제시된 생산 가이던스 중에서 가장 낙관적인 수치로 판단되고 4분기부터 의미 있는 생산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액은 25조원을 상회해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4분기 매출액 31조원(+6.0% 전년대비), 영업이익 2조원(+60.7% 전년대비), 지배이익 17000억원(+58.4% 전년대비)을 기록해 올해 가장 양호한 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생산 정상화 변수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3분기를 저점으로 생산도 회복기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적 개선 추세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듯 하다면서 연말 신형 G90을 출시할 계획으로 기함급 신차 모멘텀이 대기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2021년 판매목표를 기존 415만대에서 400만대로 3.6% 축소한 반면 자동차 부문 매출액 성장률은 기존 14~15%에서 17~18%로 상향했다“3분기 까지 나타난 반도체 부족 관련 완성차 생산 위축,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리하게 전개된 판매환경을 반영해 매출액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목표치를 상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현대차가 반도체 부족 국면에서 시장점유율이 상승(중국제외 글로벌 기준 과거 10년간 평균 6%에서 지난 8월에 8%에 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사대비 판매 축소의 충격이 적다는 점, 마진 개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 환율이 영업손익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