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증권사들 ‘카카오게임즈’ 주목…이유 들어보니

SK증권 “앞당겨진 오딘 지역 확장 및 신작 우마무스메 출시 임박”
NH투자증권 “신규 게임 모멘텀이 살아나는 구간에 진입했다”
한화투자증권 “신작과 투자사업 모두 글로벌로 정조준 중”

[KJtimes=김봄내 기자]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한 증권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SK증권과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최저 8만원에서 최고 9만원으로 제시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 이들 증권사는 어떤 이유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일까.



4SK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85000원으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햇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가상화폐거래소 사업자인 코인베이스, 글로벌 게임사 넷이즈(Netease)와 넷마블의 평균 PER 25배를 적용한 수치라고 밝혔다.


SK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라이온하트스튜디오 IPO CB 관련 오버행 이슈로 인해 주가가 최근에 하락했지만 오딘 및 신작들을 감안했을 때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9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오딘대만의 성공을 시작으로 다시 신규 게임 모멘텀이 살아나는 구간에 진입했고 우마무스메를 비롯하여 대형 기대작 4종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실적 성장과 관련 기대감 상승이 전망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우마무스메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고 이 회사가 지난 몇 년간 투자했던 회사들의 게임 라인업이 본격적으로 공개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모멘텀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밸류에이션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20배 수준으로 저평가 국면은 아니지만 BORA를 중심으로 하는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가능성과 하반기 신작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는 판단에 기인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현재 향후 밸류에이션은 우아무스메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작 성과와 NFT 및 블록체인 관련 신사업에 대한 구체화에 따라 상향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일본 모바일 게임 매출 1(53일 기준)를 기록 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2분기에 국내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일본과 국내 출시된 미소녀 또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앙상블스타즈, 명일방주 등을 고려했을 때 우마무스메의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11~15위로 일매출 1.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전했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경우 국내 오딘 매출 감소로 전분기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3월말 대만 출시와 연내 지역 확장으로 매출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하반기에는 신작 액션 RPG ‘Ares’, 가디언테일즈와 유사한 에버소울과 달빛조각사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신작 매출이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BORA 코인을 활용한 P2E 게임도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버디샷을 시작으로 연내 다수의 신작 준비 중이라며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보였지만 2분기는 반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안 연구원은 “2분기에는 오딘대만 매출이 크게 반영되고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출시 성과에 따라 실적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분기 매출액은 3667억원, 영업이익은 78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오딘의 국내 매출은 하향 안정화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진성유저 중심으로 견조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대만 성과는 2분기부터 온기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향후 자연 매출 감소를 감안하면 올해 대만에서 일평균 8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를 통해 올해 오딘 매출액은 8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할 것이라면서 오딘의 성공으로 메가IP 확보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시켰고 향후 또 다른 신작의 글로벌 성과가 더해진다면 실적 전망치와 멀티플 상향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장+]인권위로 간 '이마트 여성노동자 인권유린' 논란
[KJtimes=정소영 기자]# 2016년 이마트 해운대점에서 근무하는 계산원에게 벌어진 고객의 욕설·폭언·성희롱 사건에서 피해 여사원을 보호조치 했다는 사측의 답변과 달리 해운대점 관리자들이 여사원의 피해 호소를 외면하고 2차 가해가 발생한 사실이 녹취로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산 바 있다. 당시 피해 여사원은 대형마트 최초로 감정노동으로 인한 산재로 인정받았다. # 2019년 이마트 포항이동점에서 20여 명의 여사원이 관리자로부터 수년간 폭언과 막말, 공개적인 모욕 등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회사 측에 알리고 가해자와 분리 조치를 요구했으나 회사는 관리자의 무뚝뚝한 성격으로 발생한 일일 뿐이라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수개월 동안 함께 더 근무하도록 해 2차 가해를 방치하고 방조했다. 결국 직장 내 괴롭힘 시행 첫날 노동부에 사건을 접수했고, 이마트 사측이 가해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관리자는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인정돼 인사 조치됐다. # 2021년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에서 발생한 50대 여사원에 대한 30대 남성 관리자의 폭언과 막말 사건에서도 이마트는 2차례 자체 조사 결과 모두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없다며 가해 관리자와 피해 여사원을 5개월간이나 한 부

[코로나 라이프] 코로나 이후 바빠진 경찰…112 '주취자' 신고 많아져
[KJtime김지아 기자] "이제 늦은 밤 거리에서 술취한 사람들을 볼 수 있게 됐어요. 코로나19가 정말 없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술취한 사람이 싫지만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서울 신당동 주민인 대학생 최모씨의 소감이다.정말 코로나19가 끝나가는 걸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마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112 신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늦은 밤 취객 증가…고성방가에 주택가도 깜짝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됐다.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홍대거리, 종로, 강남에서는 최근 늦은 밤 술취한 사람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택시를 잡는 사람들, 거리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이런 풍경들이 반갑기도 하지만, 관련112신고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밤, 코로나19가 끝나는 엔데믹 시대가 접어들면서 답답함을 벗어던지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려는 젊은 남여들의 모습들이 많다. 아직 마스크에서는 자유롭지는 않지만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술집의 불빛과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는 풍경은 흡사 '이제 코로나19는 끝났고,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왔다

[생태계&공존] 뜬장에 갇혀 살던 사육곰 자유찾았다
[KJtimes=정소영 기자] 사유곰들이 자유를 찾았다. 한 달여 적응 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임시 계류장에서 드넓은 생크추어리로 나갔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각 4월 28일 미국 콜로라도 남부의 생크추어리(TWAS)에서는 한국에서 온 사육곰 10마리가 방사됐다. 한 달 전 평생을 쇠 파이프 뜬장에 갇혀 살았던 곰들이 흙바닥을 밟아보는 신기한 첫 경험한 것이다. 사육곰은 열린 문을 통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걸음이 두렵고 생소한 듯 머뭇거렸다. 어떤 곰은 쭈뼛쭈뼛 임시계류장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발을 내디뎠고, 어떤 곰은 호기심 가득한 경쾌한 발걸음으로 뛰어나와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새 보금자리를 탐색했다. 잠시 머뭇거리는 곰도 있었지만, 이내 곰들은 모두 숲으로 들어갔다. 한국에서 출발할 당시 피부병으로 털이 듬성듬성 빠져있었던 곰들은 몸에는 한 달여 사이 새털도 나오는 등 모두 건강을 회복했다. 동물자유연대는 “많은 시민이 걱정해준 오스카와 글로리아도 무척 잘 적응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며 “현재 오스카와 글로리아는 자연 생크추어리보다는 관찰과 돌봄이 가능한 덴버의 생크추어리에서 보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