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농협,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제 강화로 소비자 가격 인하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6일 긴급 축산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제를 강화하고 소비촉진 할인행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 축산경제는 현재 전국 130여개 농·축협 및 하나로유통 통합공급 매장에 인하된 도매가격을 적용해 유통하고 있으며, 축산물을 취급하는 전국 1500여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도 권장 판매가격을 주기적으로 제시하며 도소매가격 연동제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또한, 한우 할인판매 행사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7일부터 '한우농가 돕기 할인행사'를 실시 중이고, 13일부터는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설맞이 한우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월에는 전국 약 300여개 판매장에서 불고기와 국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우 반값 할인행사(가칭)'와 암소 할인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한우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라이프] "MZ세대, 젊은 층의 당뇨병 환자가 급증" 움직여야 고친다
[KJtimes=김지아 기자]최근 MZ세대, 젊은 층의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젊어진 당뇨병 환자들. 의학계에서는 발병 원인에 대해 "코로나19가 불러온 도미노 현상"이라고 진단하고 있다.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든데다, 배달음식 등 섭취량이 늘어난 것은 기본적인 원인으로 꼽는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의 당뇨병 위험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의 모 내분비내과 관계자는 "비만은 인슐린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외국인보다 췌장 기능이 떨어져서, 탄수화물과 단순당이 많은 음식을 과다섭취하고 운동은 안 하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조언했다. 유전적인 원인에 코로나19라는 시대적 흐름이 겹치면서 젊은 층, 어린 아이들의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무서운 2형 당뇨명의 실체 "활동량을 인위적으로 늘리자" 2형 당뇨병의 경우, 20대 젊은이는 물론이고 청소년들도 조심해야 한다. 의학계가 이들의 당뇨병 증가를 위중한 사안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 건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일산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2~2016년 30세 미만 자료를 분석

[현장+] "악재로 몸살, 오스템임플란트" 집단소송 피소에·중국에선 제품 리콜까지
[KJtimes=김지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주주 집단소송 공시, 중국 리콜 보도 등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6일 주가도 4% 하락해 마감한 오스템임플란트는 5일 보다 4.02% 내린 12만650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지난 5일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대표적 행동주의 펀드인 강성부 펀드(KCGI)가 지분을 추가로 매집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시장 시작부문에서는 상승했다. 하지만, 곧 반전이 일어났다. 장중 증권 관련 집단소송이 제기됐다는 공시와 함께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연이어 중국에서 제품 리콜 명령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장을 마감했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주주 김모 씨는 지난 12월 30일 서울남부지법에 소장과 소송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증권 관련 집단소송은 증권 거래 과정에서 생긴 집단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다.소송에서 원고가 이기면 대표성을 인정해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관련 피해자들의 권리까지 구제된다.이에 따라 일반 소송과 달리 법원의 심사를 통해 소송 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소송을 제기한(원고) 김모씨 측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 2020년 사업보고서와 내부 회계 관리제도 관련 서류에투자자의

[탄소중립+] 과학자들, 숲 파괴 '산림바이오매스' 기후위기 등 재앙 초래
[KJtimes=정소영 기자] 숲에서수확하거나임업활동에서나오는목재를태워전기와열을만드는연료로 사용되거나대형화력발전소에투입되는산림바이오매스가산림파괴의주범으로비판을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지난10월영국의BBC는세계최대바이오매스발전소를소유한드랙스(Drax)그룹이캐나다의천연림을벌채해연료용목재펠릿을만든다는사실을탐사보도로밝혀낸 바 있다.국내발전업계도드랙스의목재펠릿을수입하고있다. 국내에서사용되는목재펠릿의83%는수입산으로,캐나다외에도베트남등동남아시아지역에서생산된다.이들펠릿은현지에서각종환경오염을유발하며,불투명한공급망으로지속가능성을보장하기힘들다.삼성물산, GS글로벌등국내유수기업에펠릿을납품하는베트남의최대목재펠릿업체중하나인안비엣팟에너지(An Viet Phat Energy)는지난10월산림관리협의회(FSC)친환경인증을박탈당한바있다.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5)를 맞아 세계 석학들이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를 생물다양성 손실과 기후변화의 원인으로지목하고 세계 정상들에게 바이오매스 의존 중단을 촉구했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윌리엄 무마우 명예교수 등 750여명의세계 과학자가 지난9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영국 정상 앞으로 산림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