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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SK텔레콤‧우리금융지주‧카카오게임즈'…돌격해도 될까

미래에셋증권 "SK텔레콤, B2B 사업 호조로 수익 성장 지속"
NH투자증권 "우리금융지주, 견조한 실적과 매력적인 주주환원"
유진투자증권 "카카오게임즈, 관건은 모바일 신작 흥행"

[KJtimes=김봄내 기자] SK텔레콤[017670]과 우리금융지주[31614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면 이들 증권사들이 주목하는 핵심은 무엇일까.


9일 미래에셋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목표주가로 7만6000원을,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하고 통신서비스 섹터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는 이 회사의 5G 비중이 50% 상회하며 5G 매스 마켓 진입에서 AI, 메타버스, 구독서비스 호조 중인데 더해 2023년에는 콘텐츠 사업까지 강화해 고ARPU 유도 전략 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SK텔레콤의 경우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할 수 있으나 AI란 새로운 시대 도래하면서 비통신 사업부를 통한 외형 성장이 주가에 더 긍정적일 것이고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 주가 부양 정책 발표 가능 기대감도 본격적으로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지주는 경쟁사처럼 주주환원율 30%에 동참했는데 주주환원 수익률 측면에서는 경쟁사보다 높은 투자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2022년 주주환원율 확대(25.2%→30%) 및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주주환원율 30% 지속) 공시를 반영한 할인율 축소(65%→60%)이며 다만 경쟁사 대비 CET1비율의 열위를 감안해 할인율 축소 폭은 경쟁사(10%)의 절반 적용했고 목표주가는 2023년 BPS 3만8971원에 타깃PBR 0.47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로 5만3000원을,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지난해 4분기 PC와 모바일 동반 부진의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모바일 신작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357억원(전년 대비 -17.8%), 영업이익 108억원(전년 대비 -76.2%, OPM 4.6%)를 기록했는데 이는 영업이익 기준 추정치(280억원)와 시장 컨센서스(269억원)을 크게 하회한 것으로 PC와 모바일 모두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김수진‧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데이터센터 매출은 424억원(전년 대비 +26.6%)로 예상에 부합했고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부 매출이 420억원(전년 대비 +52%)를 기록해 예상을 상회했다"며 "데이터센터는 가산/식사 데이터센터 가동률 증가, 클라우드는 에이닷 등 트래픽 증가로 계속해서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 연구원은 "이 회사의 경우 영업수익 17조8020억원과 이동전화수익 성장률 2% 유지가 예상되고 브로드밴드 영업수익 4조4100억원이 기대돼 B2B 사업 고성장 지속이 전망된다"면서 "2023년 배당금 전망치는 연간 36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 경쟁사처럼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공시했다"며 "이는 CET1 10.5%를 상회할 경 배당성향 26~30%, 자사주 0~4%를 합해 30% 주주환원을 시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CET1 비율이 열위에 있기 때문에 주주환원 정책 시행 기준이 경쟁사(12~13%)보다 낮고 그만큼 주주환원율 계획도 경쟁사(30% 이상)보다 적극적이기 어려운 한계점 존재한다"면서 "다만 2023년 주주환원율 30%를 배당으로 치환하면 수익률이 10%에 달해 현재 시점에서 투자 매력은 오히려 경쟁사보다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올해에도 PC 게임 신작은 부재하기 때문에 PC 매출의 부진은 지속될 것이나 PC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결국 관건은 모바일 신작 4종의 흥행"이라며 "지난달 출시된 에버소울은 출시 초반 4위, 최근에는 10위권 안팎의 순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여기에 3월에는 MMORPG 신작 <아키에이지 워>는 5일 만에 사전예약자 100 만명을 달성해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면서 "물론 국내 모바일 MMORPG를 장악한 소수의 장기화된 IP로부터 점유율을 가져오는 것이 쉽지는 않으나 그만큼 흥행 업사이드는 크기 때문에 모바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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