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냉방병으로 호흡기 질환 유행" 면역력 높이는 관리 필요

에어컨 등 냉방 기구 사용 잦은 시기에, 인접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 사례 증가
동국제약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 면역력 강화에 도움

[KJtimes=김지아 기자] 최근 기온이 급격히 높아지며, 에어컨 등 냉방 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건강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5월과 6월 계속된 황금 연휴로 해외 여행객이 많아진 가운데,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접 국가의 코로나19 발생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일상에서의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감기와 코로나19는 모두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인후통·가래 등 초기 증상이 유사해 면역력 관리를 통해 전반적인 호흡기 건강 유지가 중요하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천연물 성분의 감기 치료제로 북미 원주민이 오래전부터 약용 식물로 사용해 온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의 추출물(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 허바팅크,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 뿌리팅크)을 주성분으로 한다. 

동국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침, 콧물, 인후염, 두통,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의 치료에 도움을 준다.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 성분은 체내 면역 세포를 자극해 면역 반응을 활성화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등 항바이러스, 면역 조절, 항염항균의 세 가지 약리작용을 발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기존에 축적된 연구 논문들을 분석한 2024년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 성분 복용 시 호흡기계 감염(RTI: Respiratory Tract Infection) 월 발생률이 32% 감소했으며,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환자 40% 감소 및 항생제 치료 일수도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감기로 인한 합병증 발생을 49.7% 감소시키며, 일반 감기약과 병행해 복용할 경우 감기 재발율을 56.7% 감소시킨다. 천연성분 감기 치료제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일반의약품이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동국제약, 진천 1공장 첫 건기식 GMP 인증

동국제약의 충북 진천 1공장이 최근 첫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우수제조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진천 1공장에서 건기식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1공장은 지난달 27일 건강기능식품 우수제조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동국제약이 건기식 GMP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공장은 그동안 완제의약품의 제조에 필요한 주요 원료의약품과 수출용 원료의약품의 생산을 주로 담당해왔다.


이번 GMP 인증은 개발 중인 건기식 출시를 앞두고 직접 생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전 준비로 해석된다.

동국제약은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건기식을 개발하고 있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영업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개별적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인정받은 업체만이 제조·판매할 수 있어 겅쟁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다.

현재 동국제약이 개발 중인 건기식은 총 5개다. 올해와 내년에는 관절건강 원료(DKB131), 근력개선 원료(DKB138)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7년에서 2029년까지는 잇몸건강 원료(DKB140), 호흡기건강 원료(DKB139), 간건강 원료(DKB145)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건기식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유통망을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는 올해 1월 건기식 직영 온라인몰 '동국제약 건강몰' 오픈했다. 이외에도 GS25 편의점, 올리브영 등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도 입점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해가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받은 건기식제조업허가를 이용해서 어떤 사업을 진행할지는 세부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추후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데카 프라임 맥스' 사전 예약 판매

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맥스' 출시에 앞서 6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마데카 프라임 공식몰에서 '마데카 프라임 맥스'를 구매할 경우 최대 57% 할인과 함께 다양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기간 동안 기존 마데카 프라임 라인의 뷰티 디바이스 사용 고객을 위한 보상판매도 진행한다. '마데카 프라임', '마데카 프라임 팅글 샷탱글 샷',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 등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마데카 프라임 맥스' 구매 시 5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데카 프라임 맥스'는 지난 2023년 출시한 센텔리안24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크리스탈 브라이트닝, 다이나믹 흡수, 하이퍼 탄력 세 가지 모드가 탑재돼 있으며, 각 모드별로 단 3분, 180초 기술의 초격차로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제금융센터 "美中 보호무역 장기화 시 글로벌 경제 '구조적 충격' 불가피"
[KJtimes=정소영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 ‘미-중 간 보호무역주의 장기화 시의 글로벌 경제 영향’을통해 미·중 간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경제 전반에 걸쳐 구조적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고위급 회담에서 관세 유예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전략적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제금융센터는 보고서에서 “단기적 관세 동결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지급, 우회 수출 차단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향후 고관세 부활 및 통상 정책 변경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하며, 이에 따라 각국은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망 재편, 글로벌 비용 증가 불러 보고서는 특히 미·중 양국이 자국 중심의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을 강화할 경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및 물류 재배치, 상이한 기술·표준 충족에 필요한 추가 비용이 누적되면서 총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전 세계 기업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같은 공급망 변화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생산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DB증권 "관세 불확실성과 확장 재정으로 매크로 혼란…가계 소비 위축 vs 기업 이익 개선"
[KJtimes=정소영 기자] DB증권 박성우 연구원은 1일,‘관세 불확실성과 확장 재정의 복잡한 퍼즐’이라는 제목의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관세 정책과 확장 재정이 맞물리며 글로벌 경제와 자산시장에 복잡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의 매크로 환경은 관세 불확실성과 재정 확대가 동시에 전개되며, 소비와 기업 실적, 자산시장 전반에 혼재된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 "해외 매출 비중 높은 기업, 달러 약세 수혜 받아 실적 방어 가능" 박 연구원은 우선 관세와 확장 재정의 조합이 가계 소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추진 중인 'One Big Beautiful Bill Act'라는 명칭의 감세 법안은 향후 10년간 약 3조 3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확장적 재정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반면 관세는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을 약화시키고, 물가 상승을 통해 실질 소비지출을 제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기업 이익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명목성장률이 높고, 규제 완화가 병행되며, 가격 전가력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