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국제약품 자회사 '국제케어' 경영 혁신으로 성장 주목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 전략적 지원…미래 실버산업 선도 기업으로 도약

[KJtimes=김지아 기자] 실버산업 전문기업 국제케어㈜(대표 이제홍)가 2025년 사명 변경과 함께 실버케어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본격화한다. 국제케어는 국제약품의 자회사로, 최근 몇 년간 혁신적 경영과 기술 중심의 사업 전환을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국제케어는 2022년 이제홍 대표 취임 이후 대대적인 경영 혁신을 단행하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54% 성장한 매출 62억 7800만원을 달성했다. 특히 복지용구용 침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실버산업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국제케어 이제홍 대표는 삼성물산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무역, 금융, 마케팅 플랫폼, IT,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신사업 기획과 상품 개발을 주도해 온 전략가다. 그는 스마트 비즈니스 플랫폼과 가정용 의료기기 관련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의 생활 패턴과 심리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왔다.

이 대표 취임 직후, 그동안 적자 흐름을 흑자로 전환시켰다. 이후 빠른 성장을 통해 국제케어를 복지용구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시켰다. 

이제홍 대표는 "비즈니스와 일상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연결돼 있다"며, 실사용자의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솔루션 개발을 강조해왔다. 

업계는 이러한 성장에 대해 "모회사 국제약품의 전략적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실버산업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국제케어의 사업 모델과 기술 혁신 전략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IT·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복지솔루션 개발에 대한 방향성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국제케어는 앞으로도 플랫폼 기반의 유통 및 마케팅 고도화, 해외 기술제휴, 융합형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스마트 실버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특히 요양 인력 부족과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기술 대안을 제시하며,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제홍 국제케어 대표는 "국제케어는 단순한 매출 성장 기업이 아닌,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실버산업 혁신의 기준을 새롭게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제금융센터 "美中 보호무역 장기화 시 글로벌 경제 '구조적 충격' 불가피"
[KJtimes=정소영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 ‘미-중 간 보호무역주의 장기화 시의 글로벌 경제 영향’을통해 미·중 간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경제 전반에 걸쳐 구조적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고위급 회담에서 관세 유예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전략적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제금융센터는 보고서에서 “단기적 관세 동결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지급, 우회 수출 차단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향후 고관세 부활 및 통상 정책 변경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하며, 이에 따라 각국은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망 재편, 글로벌 비용 증가 불러 보고서는 특히 미·중 양국이 자국 중심의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을 강화할 경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및 물류 재배치, 상이한 기술·표준 충족에 필요한 추가 비용이 누적되면서 총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전 세계 기업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같은 공급망 변화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생산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DB증권 "관세 불확실성과 확장 재정으로 매크로 혼란…가계 소비 위축 vs 기업 이익 개선"
[KJtimes=정소영 기자] DB증권 박성우 연구원은 1일,‘관세 불확실성과 확장 재정의 복잡한 퍼즐’이라는 제목의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관세 정책과 확장 재정이 맞물리며 글로벌 경제와 자산시장에 복잡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의 매크로 환경은 관세 불확실성과 재정 확대가 동시에 전개되며, 소비와 기업 실적, 자산시장 전반에 혼재된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 "해외 매출 비중 높은 기업, 달러 약세 수혜 받아 실적 방어 가능" 박 연구원은 우선 관세와 확장 재정의 조합이 가계 소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추진 중인 'One Big Beautiful Bill Act'라는 명칭의 감세 법안은 향후 10년간 약 3조 3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확장적 재정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반면 관세는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을 약화시키고, 물가 상승을 통해 실질 소비지출을 제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기업 이익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명목성장률이 높고, 규제 완화가 병행되며, 가격 전가력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