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 소비자 취향 겨냥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세분화되면서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자신의 기호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찾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다양한 콘셉트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전개하는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을 수 있도록 총 31종의 다채로운 캡슐을 선보이고이색적인 체험형 스토어를 마련했다.

 

동서식품은 오는 11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카누 캡슐 테일러 in 북촌’(이하 카누 캡슐 테일러’)을 운영한다.

 

카누 캡슐 테일러는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과 타 기기 호환 캡슐 등 카누 캡슐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다마치 맞춤복을 제작하는 테일러 숍처럼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커피 캡슐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방문객이 카누 캡슐 테일러리셉션에 입장하면 담당 테일러가 매칭된다각자 보유한 캡슐 커피 머신에 따라 제공되는 대표 캡슐 3종을 맛보며산미바디감 등 자신의 커피 취향을 기록할 수 있는 캡슐 테일러링 노트를 작성한다본인의 취향을 확인한 후 캡슐 탐색 존에서 자유롭게 캡슐을 탐색한 뒤 중 원하는 캡슐을 고르면 해당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15000원의 체험권을 구매하면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모나카마들렌휘낭시에 등 원하는 커피에 어울리는 페어링 디저트 2종으로 구성된 카누 한 상과 커피 취향에 맞는 캡슐 7종으로 구성된 ‘MY 테일러 패키지등이 제공된다.

 

동서식품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차별화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한 달간 서울시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유휴공간에서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열고바쁜 일상 속 지하철역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이어 7월에는 약 한 달간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그랜드 카누 호텔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프리미엄 호캉스를 테마로 한 체험 공간과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카누 호환캡슐로 새로운 커피 취향을 발견해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스위치 투 카누팝업스토어를 진행해소비자들이 카누 호환캡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카누 바리스타 캡슐과 편리한 카누 바리스타 머신도 인기

한편 카누 바리스타는 동서식품의 50여 년의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2003년 출시된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다. 13종의 전용 캡슐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며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사용해 풍부한 양의 고품질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카누 바리스타는 라이트 로스트미디엄 로스트다크 로스트디카페인싱글 오리진 등 로스팅 강도에 따라 취향에 맞는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2023 11월에는 에티오피아콜롬비아인도네시아 등 대륙별 주요 커피 산지의 지역 한정 원두를 엄선해 최적의 방법으로 로스팅한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을 선보였다각 캡슐에는 원두의 특징을 살린 일러스트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를 블렌딩해 진한 초콜릿 풍미가 돋보이는 카누 이터널 마운틴과 에티오피아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청사과처럼 산뜻하고 깔끔한 산미가 돋보이는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편리한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카누 바리스타 어반’, 심플한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미니멀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카누 바리스타 페블등 총 3종으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는 특허 기술인 트라이앵글 탬핑이 적용돼항상 일정한 추출을 도와 커피의 향미와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한다원터치로 커피 종류와 물 양을 선택할 수 있으며아이스 전용 버튼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의 섬세한 취향을 반영해최적의 아메리카노 맛과 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캡슐커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금융센터 "美中 보호무역 장기화 시 글로벌 경제 '구조적 충격' 불가피"
[KJtimes=정소영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 ‘미-중 간 보호무역주의 장기화 시의 글로벌 경제 영향’을통해 미·중 간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경제 전반에 걸쳐 구조적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고위급 회담에서 관세 유예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전략적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제금융센터는 보고서에서 “단기적 관세 동결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지급, 우회 수출 차단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향후 고관세 부활 및 통상 정책 변경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하며, 이에 따라 각국은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망 재편, 글로벌 비용 증가 불러 보고서는 특히 미·중 양국이 자국 중심의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을 강화할 경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및 물류 재배치, 상이한 기술·표준 충족에 필요한 추가 비용이 누적되면서 총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전 세계 기업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같은 공급망 변화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생산



2035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의 첫 실험, 제주에서 본격 추진
[KJtimes=김지아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24일 오후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제주시 오라남로 소재)에서 제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35 제주 탄소중립 협의체'(이하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이재명 정부의 '2035 제주 탄소중립 섬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족식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전문기관, 산업계 등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대한민국을 탈탄소 문명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적 실험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협의체를 통해 도출된 성과를 청정에너지·자원순환의 본보기(모델)로 구축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관련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여 해외수출까지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에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제주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전체 전력 생산의 약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전기차 보급률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도 이루었다. 그러나 실질적인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의 확대와 함께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유연성 자원의 확충을 비롯해 전력시장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