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BNK금융지주[138930]가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돼 그 이유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8일 미래에셋증권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내놓은 BNK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높였다. 앞서 BNK금융지주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어난 1540억원으로 블룸버그 시장 전망치 126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영업 호조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 채권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 경남은행 충당금 비용 감소 등으로 1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며 “경남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수익성 관리 노력에 힘입어 시장 금리 하락에도 전분기와 동일한 1.93%로 유지됐다”고 분석했다.강 연구원은 “경남은행 실적이 2015년부터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경남은
[KJtimes=김바름 기자]LG상사[001120]에 대한 증권사들의 주가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공통적으로 실적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내리면서도 향후 주가전망에 대해 ‘청신호’를 보내는 증권사가 있는 반면 ‘적신호’를 보내는 증권사들도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그 배경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27일, 한국투자증권은 LG상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렸다. 1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지만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을 높게 전망한 데 따른 것이다.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상사의 연간 세전이익 전망치는 1620억원으로 종전보다 10.3% 높여 잡았다”며 “범한판토스의 인수가 5월 중 마무리돼 2분기부터 이에 따른 실적 연결이 포함될 전망이며 무역영업도 2분기 이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HMC투자증권은 LG상사의 1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7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들은 롯데쇼핑[023530]과 기아차[00027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42만원에서 33만원으로 낮췄다. 이는 롯데쇼핑의 국내 부문은 롯데하이마트를 제외하고 뚜렷한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 할인점의 적자 규모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6조9805억원, 영업이익은 2838억원으로 각각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생활가전 및 백색가전의 성장률이 양호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반면 백화점 부문은 할인 행사에도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효과에 따른 부담감 완화로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기존보다 9.5% 내린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한 11조20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모비스[012330]의 실적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KDB대우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실적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는 한편 12개월 목표주가 31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는 완성차 재고조정 영향 감소와 조업 개선, 기아차 RV 차량의 글로벌 출고 증가, 현대차 LF쏘나타의 중국 생산 등 매출 호전 요인이 본격화될 전망에 따른 것이다. 박영호·윤태식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장기성장 비전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첨단운전자지원(ADAS) 시스템 부품의 매출 확대와 중국, 멕시코 등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 확대에 힘입어 2016년 이후 성장 모멘텀이 다시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연결 영업이익은 2분기부터 전년보다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4분기에는 현대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건설[000720]의 목표주가가 기존 6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13.3% 상향 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KTB증권은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은 해외 적자 프로젝트의 준공과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연내 안정적인 실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은 국내외 현장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시장 전망치를 11.2%가량 밑돌았다.김선미 KTB증권 연구원은 “최근 분양 경기가 개선되며 분양 프로모션 및 금융비용 절감 효과로 국내 주택부문에서는 오히려 250억원의 비용 절감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해외 적자 프로젝트 준공 시기가 집중돼 있는 2~3분기에 안정적인 실적이 부각될 것"이라
[KJtimes=김바름 기자]박스권 상단을 뚫고 파죽지세로 내달리던 코스피가 2200선 고지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다음 달 추가 랠리를 펼쳐 2200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26일 NH투자증권은 최근 국내 주가 상승의 동력은 유동성이 아닌 기업 펀더멘털(기초여건)에 힘입은 실적이라며 5월에도 실적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5월 투자전략으로 정보기술(IT)과 증권, 건설, 헬스케어 등의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에너지와 화학 비중을 늘리는 것을 추천하고 SK이노베이션[096770]과 LG화학[051910], SKC[011790], KCC[002380], LG하우시스[108670] 등을 추천주로 제시했다.강현철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기업들은 환율 상승과 유가 하락 덕분에 12개 분기 만에 깜짝 실적을 내놓고 있으며 기업 실적이 2011년 연간 실적을 웃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차[005380]가 증권가에서 훈풍을 맞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청신호가 켜진 까닭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증권사들이 24일 현대차가 올해 1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 서서히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전문가들 사이에선 현대차의 실적 부진 추세는 유로화 약세와 판매 성과보수 증가로 올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신형 투싼의 5월 미국 진출을 계기로 현대차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을 노려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에 대한 청신호는 증권사들의 평가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현대차 주가가 최근 하락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높아졌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목표주가 23만원)과 하나대투증권(22만원), NH농협증권(20만원), HMC투자증권(26만5000원) 등 증권사들이 현대차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이명훈 HMC투자증권은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 선방한 결과”라며 “2분기부터 이익 감소 폭
[KJtimes=김바름 기자]ST모티브[064960]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이 회사가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내놓은 것에 기인한다. 24일 증권사들은 ST모티브의 경우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GM향 오일펌프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늘고 연결 자회사인 STC[100840] 실적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개선되며 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평가를 하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관련 모터를 납품하는 ST모티브의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랐다.앞서 ST모티브는 23일 열린 ST그룹 상장계열사 기업설명회에서 1분기 연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261억과 28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13.4% 늘었다고 발표했다.이날 현대증권은 목표주가를 종전 6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KJtimes=김바름 기자]KTG[033780]에 대한 증권사들의 이익전망이 ‘엇박자’를 내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증권사들은 KTG가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에도 시장 기대치보다 좋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향후 실적 개선 여부에 대해선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KTG는 23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285억3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7% 늘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1369억1200만원과 3087억7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와 64.1% 증가했다.증권사들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담배 유통 재고와 홍삼 매출액의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로 11만4000원을 제시했다. 가격 2천
[KJtimes=김바름 기자]코스닥 제약주의 제동 여파가 바이오(생명과학)주와 화장품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약주만큼이나 급등한 주가에 대한 불안감과 더불어 서둘러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쏟아지며 이들 관련 종목들 역시 잇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연초보다 주가가 50% 이상 급증한 바이오주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 관련주 26개(와이즈에프엔 분류 기준)의 과반인 14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실제 바이오 신약 개발업체인 인트론바이오[048530]는 올해 들어 주가가 157.25% 올랐다.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올린 메디포스트[078160]의 주가 역시 134.97% 뛰었다. 지난해 말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넘어온 ‘새내기주’ 랩지노믹스[084650]의 주가 역시 두 배 이상(114.29%) 올랐다.줄줄이 두 배 가까이 오른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3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로는 SKC[011790]와 롯데푸드[00227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SKC의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다.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예컨대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3.7% 오른 61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31.4% 오른 623억원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화학 부문, 필름 부문, 자회사 등 전 부문의 이익이 개선되는 가운데 차입금 감소 및 사업구조 강화, 에스케이텔레시스 구조 조정을 통한 반도체 소재 부문 의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SKC에 목표주가 상향조정에는 메리츠종금증권도 가세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SKC]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10% 높이고 그 이유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화학부문 영업이익이 408억원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며 “필름사업은 계절적 비수기로 부진했으나 3월
[KJtimes=김바름 기자]고려아연[010130]에 대한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나선 것이다. 그 이유는 올해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는 것. 23일 삼성증권은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4만원으로 8% 올렸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3월 이후 비철금속 가격이 평균 5.5% 상승함에 따라 2분기 평균 판매단가 상승 가능성이 존재하고 판매량 또한 회복세가 예상돼 2분기 실적은 1분기 보다 6.5%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이날 교보증권과 LIG투자증권도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각각 46만원에서 52만원, 47만원에서 53만5000원으로 기존보다 높였다.그런가 하면 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기존보다 6% 올렸다. 고려아연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3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
[KJtimes=김바름 기자]신한금융지주[055550]와 한전기술[052690]의 목표주가가 ‘뚝’ 떨어졌다.23일, NH투자증권은 신한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내렸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익 감소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1분기 신한금융지주의 대손충당금은 3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4% 증가했다. 경남기업 384억원, SPP조선 138억원, 세동에너탱크 230억원 등 기업구조조정관련 일회성 충당금이 740억원 반영된 탓이다.NH투자증권은 마진 하락과 대손비용 변동 등을 반영해 신한금융지주의 연간 이익추정치를 소폭 낮추고 목표주가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실적 부진을 비은행 부문 실적 개선으로 방어해 이익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신한금융그룹의 순이익은 지난
[Kjtimes=김바름 기자]서울옥션[063170]의 목표주가가 1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3일 하나대투증권은 서울옥션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상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옥션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4%, 555.4% 증가했다.하나대투증권은 올해 서울옥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4억원과 13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6.1%, 155.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이정기·안주원·박진영 연구원은 “서울옥션이 주력 사업인 경매 매출 증가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국내외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국내 경매 시장 점유율인 40.7%로 1위여서 중장기 실적의 가시성도
[KJtimes=김바름 기자]LG생활건강[051900]에 대한 증권사들의 반응이 뜨겁다.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은 그 이유에 쏠리고 있다. 22일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 채널 내 판매 면적 신규 공급, 내외국인 여행 수요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어 향후 3년간 평균 판매액 성장률이 32%가량 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아모레퍼시픽 등에 비해 LG생활건강이 훨씬 높은 성장 여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종전 8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 부문과 생활용품 부문은 시장 침체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여 그동안 불확실성으로 작용했던 부분을 해소해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