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 이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베스트증권은 6일 면세점 매출 호조로 아모레퍼시픽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이 1조1350억원, 영업이익은 22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아모레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5만원을 유지했다.오린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방문판매와 백화점 등 전통 채널은 한자릿수 수준의 낮은 성장률을 보이겠지만 1분기 면세점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증가할 것”이라면서 “1분기 실적 반영 후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할 예정이며 액면 분할에 따른 유통 주식 수 확대로 유동성 개선 및 거래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향조정된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6일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의 실적 부진은 1분기뿐 아니라 2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TV사업부는 신흥국 경기 영향과 유로화 약세 등으로 2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되며 당분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실적은 TV사업부의 적자 전환과 스마트폰 부문의 경쟁 심화 등으로 부진할 것”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7% 감소한 1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0.6% 줄어든 2735억원을 각각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문에서 신제품 ‘G4’가 최고 사양으로 출시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갤럭시S6엣지’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아이폰6’의 여전한 판매 호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장으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5일, 다가오는 5월 베네데이를 맞이해 미스터리 창작 뮤지컬 아가사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카페베네에 따르면 ‘베네데이’란 카페베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6일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45회차를 맞이한 베네데이 공연으로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등으로 유명한 영국 대표 추리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창작 뮤지컬 아가사를 선정했다.뮤지컬 아가사는 미스터리의 여왕이라 불리는 여류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열하루 동안 실종됐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 이혜경, 강필석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을 앞세워 탄탄한 스토리와 치열한 심리묘사, 웅장한 무대 연출을
[KJtimes=김바름 기자]동부그룹 비금융부문 구조조정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그동안 동부 계열사들이 어떻게 정리됐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부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고자 2조 7천억 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13년 11월이다. 이 때부터 동부그룹의 ‘부채다이어트’가 시작됐다. 이후 6개월 넘게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 지분을 묶은 패키지딜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산업은행의 패키지딜 무산 발표 이후 동부그룹 구조조정 작업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됐다.동부제철은 채권단 협의 끝에 자율협약 체제로 들어갔다. 동부제철과 패키지로 묶여 있던 동부발전당진은 한 차례 우여곡절을 겪은 뒤 2010억원을 받고 SK가스에 팔렸다. 동부발전당진은 송전망 이슈 때문에 진통이 있었지만 결국 원매자를 찾았다.문제는 동부건설에서 발생했
[KJtimes=김바름 기자]대림산업 [000210]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3일 교보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두 단계 올리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1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30% 상향조정했다. 핵협상 타결 수혜주라는 이유에서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화 부문 실적이 개선됐고 주택경기 호조로 삼호 등 자회사 실적이 나아졌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자회사 관련 위험도 축소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할인 요인이 대부분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건설사들이 이란 프로젝트 공사 수행 경험이 있으며 이 중 2003년 이후 이란 프로젝트는 대림산업이 거의 독식했다"면서 "대림산업이 이란 시장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라고 봤다.그는 "핵협상 타결로 국내업체들에 새로운 수주기
[Kjtimes=김바름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기존 3954억원에서 6131억원으로 55.0%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3일 동부증권은 LG디스플레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이처럼 조정하는 한편 매출액 전망치도 7조5841억원으로 기존보다 9.1% 올렸다.동부증권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봤다. 아울러 2분기에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성수기에 버금갈 정도로 TV 시장 상황이 좋았고 모바일 부문이 기대 이상의 연착륙을 보였다”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이라고 봤다. 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TV의 신모델 효과, IPS 모니터 비중 확대 등 긍정적 요소와 태블릿 PC매출 부진 지속, 모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오리온[001800]이 눈에 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중국 성장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렸다.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221억원과 11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3%, 19.9% 증가해 시장 전망을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기여도가 60% 수준인 중국 제과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37% 성장할 전망인 데다 신 공장과 유통 채널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비용 효율화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사업 성장과 수익성 개선 폭이 예상보다 크고 국내 사업도 4년 만에 실적 개선의 가시권에 진입할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권고했다. 삼성전자[005930]의 목표주가도 올라갔다. KT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
[KJtimes=김바름 기자]다음카카오[035720]와 아이센스[099190]가 수익성 개선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KB투자증권은 다음카카오의 자체 게임유통채널 ‘카카오게임샵’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1일 안드로이드용 게임유통채널 카카오게임샵을 열고 1차로 '몬스터 길들이기' 등 15개의 게임을 선보였다.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의 독자적인 게임유통채널 출시는 게임 부문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긍정적인 행보”라며 “기존 게임 관련 결제가 카카오게임샵을 통한 결제로 전환된다면 게임 부문 연간 영업이익은 최대 440억원 개선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카카오게임샵 출시가 단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새로운 유통채널을 얼마나 빨리 받아들일지가 관
[KJtimes=김바름 기자]신한금융지주[055550]의 투자의견이 ‘매수’로 올라갔다. 2일 NH투자증권은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로 5만6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NH투자증권은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그룹 지배주주 순이익이 59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전 분기보다 89.8%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경남기업 법정관리 신청 여파로 500억원 내외의 추가 충당금을 부담해야 할 것이나 일정 부분 충당금 환입이 발생해 대손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며 “이자이익 감소분은 비은행부문의 양호한 실적과 유가증권 매매이익이 충분히 상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OCI[010060]의 투자의견이 ‘보유’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NH투자증권은 2일, OCI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폴리실리콘과 화학 등 주력 사업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NH투자증권은 OCI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감소한 17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245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의 실적 부진은 폴리실리콘 가격 약세와 출하량 감소, 저유가 지속 등으로 주력 사업부의 이익 개선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거싱다. 김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사업부인 폴리실리콘부문 실적개선 신호가 감지되지 않고 카본블랙 등 신규 사업의 성과도 내년 하반기께나 기대할 수 있으며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5.8% 내렸다”면서
[KJtimes=김바름 기자]배당은 대주주의 ‘쌈짓돈’이다. 금융권 일각에선 이 같은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주 중시 정책을 명목으로 실적 악화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주주를 위한 배당만 잔뜩 늘린 일부 금융사들이 속출하는 실정이라는 이유에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에서 대주주나 CEO의 이익을 위해 과도한 배당을 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일례로 동부화재의 경우 지난 2013년 3886억원이던 순이익이 지난해 4003억원으로 3%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배당은 633억원에서 918억원으로 45% 급증했다. 그 결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일가는 2013년보다 95억원이 많은 267억원을 배당금으로 받았다. 동부그룹이 경영 실패로 구조조정에 직면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김 회장 일가가 동부그룹에서 거둬들인 배당금은 총 1255억원에 달한다.그런가 하면 하나금융
[KJtimes=김바름 기자]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을 웃도는 좋은 실적을 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로는 몰려드는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가 꼽혔다. 3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화장품 업종지수는 올해 38% 올라 코스피 상승률을 32%포인트 초과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39배에 달해 시장 대비 270% 고평가 상태다. 세계 동종업계 및 국내 여타 소비재와 비교해도 70%의 수준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이날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G[002790], 아모레퍼시픽[090430], 코스맥스[192820], 한국콜마[161890] 등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화장품주가 올해 1분기에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LG생활건강이 89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아모레G는 152만원에서 171만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증권이 증권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높여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3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같은 투자의견 조정은 1%대 초저금리의 영향으로 증권업종의 1분기 순이익이 100% 이상 증가할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채권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증권사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준금리가 1%대로 진입해 갈 곳을 잃은 시중 유동성이 위험자산으로 유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봤다.삼성증권은 또 현재 상장된 22개 증권사의 시가총액이 약 25조원으로 이들 업체의 영업용순자본 총계와 비슷하고 동부증권 등 일부 종목은 영업용순자본의 53.6%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극단적 저평가 국면이라고 지적했다.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사의 분석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31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잡고 있다. 한진칼[180640]과 실리콘웍스[108320] 등이 눈길을 끄는 대상이다. 현대증권은 31일 한진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한진칼의 연결 자회사 수익가치 등을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이 회사 주식을 비수기에 사서 성수기인 3분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현대증권은 한진칼의 연결 자회사들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또 지난해 영업이익률 30%를 달성한 토파즈여행정보도 올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말 대비 3분기 말 한진칼의 수익률은 코스피보다 40% 높았다”면서 “가장 비수기인 1분기 말에 주식을 사서 성수기인 3분기까지 가져가는 전략이 올해도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유가 안정화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고 중국인 입국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원화의 상대적 강세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 한진칼 주가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배구조 개편의 마지막 단계로 정석기업과 한진칼의
[Kjtimes=김바름 기자]SK케미칼[006120]이 성장성과 지배구조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31일 하이투자증권은 SK케미칼을 ‘SK케미칼그룹’의 실질적인 사업 지주회사라고 평가하고 사업 성장성과 지배구조 관련 수혜를 예상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목표주가로는 8만5000원을 제시했다.하이투자증권은 SK케미칼의 경우 SK가스 45.5%, SK건설 28.3%, SK신텍 100.0%, 유비케어 44.0%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 면에서도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13.2%, 자사주 15.5%, 국민연금 10.8% 등으로 견고한 지배 기반도 갖췄다고 설명했다.이상헌·김종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계열 분리를 염두에 두고 최 부회장은 SK케미칼에 대한 지배력 강화와 계열사 간 지배구조 단순화, 신사업 육성과 공격적인 인수·합병(MA)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