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이 2일 이사회를 열어 케이블TV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지분 취득 후 종속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해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서 기반을 확보하고, OTT(Over the Top)를 포함한 뉴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성장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30%를 5천억원에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23.9%)에 대해서는 향후 양사 간 콜옵션(주식매수선택권)과 풋옵션(주식매도선택권) 행사를 통해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지분 인수와 함께 인터넷TV(IPTV)와 유선인터넷망 사업 등을 영위하는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을 추진한다. 합병 비율은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가 1대 0.4756554이며, 합병 법인에 대한 SK텔레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이 주식 헐값 매각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진행된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롯데쇼핑[023530]의 롯데알미늄 보유 지분을 호텔롯데에 자산가치보다 400억원 이상 낮은 가격에 넘겼다는 게 주요 골자다. 1일 금융감독원과 재벌닷컴,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달 27일 공시를 통해 보유하던 롯데알미늄 주식 12만5016주를 호텔롯데에 장외 매각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각 가격은 총 839억9900만원으로 주당 67만1907원이다. 이는 하지만 장부상 가격보다 2만원 이상 싼 것이다. 지난 6월 말 롯데쇼핑 등 롯데 계열사의 반기보고서에는 롯데알미늄 주식가치가 주당 69만9303원으로 산정됐다.현재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이번 롯데알미늄 주식 매각 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30% 이상 저평가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지난 6월 말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의 삼성그룹 화학계열사 인수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7월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빅딜'을 직접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11월 삼성토탈·삼성종합화학과 방산부문 계열사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를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1차 빅딜'을 마친 뒤였지만, 여전히 삼성SDI 케미칼사업부문·삼성정밀화학·삼성BP화학 등 화학 계열사를 보유하고 화학에서 완전히 손을 떼지 못한 상태였다. 그 당시 신동빈 회장은 화학을 유통·서비스와 함께 그룹의 3대 축으로 키우는 방향으로 그룹 운영 전략을 짰고, 남은 삼성 화학계열사에 주목해 이 부회장에게 전격적으로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이 이 부회장을 만나 빅딜을 제안한 7월 초는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기 3∼4주 전이
[KJtimes=김봄내 기자]G마켓이 제주 용암 해수로 만든 탄산수 ‘제주 스파클링’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 스파클링’은 제주 용암수 1호 기업인 제이크리에이션과 G마켓이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으로 일반 정제수에 탄산을 주입한 대부분의 탄산수와 달리 제주 용암 해수로 만들어져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깨끗한 해수가 화산 암반층의 천연 필터링을 통과해 만들어진 미네랄 워터인 만큼 톡 쏘는 상쾌함과 시원한 목 넘김을 경험할 수 있다. 탄산과 미네랄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플레인 맛’이 기본 제품이며,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을 가미한 ‘한라봉 맛’도 출시된다. 향후 목 넘김이 깔끔한 ‘자몽 맛’, 상큼함을 더한 ‘라임 맛’을 추가로 출시 할 예정이다. 가격은 350ml 기본용량 20개 묶음이 1만900원으로 1개당 약 550원 꼴이다. G마켓은 출시를 기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 LG V10’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10월말부터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AT&T, 티모바일 등을 통한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중남미,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에서 ‘V10’ 이색 문화마케팅을 펼친다. 동영상 촬영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유명 헐리우드 영화배우 조셉고든레빗을 앞세워 TV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셉고든레빗은 약 2개월동안 본인의 제작사 히트레코드(hitRECord)에서 섭외한 일반인들에게 ‘V10’을 나눠주고, ‘일상 속 스쳐가는 아름다운 순간들(In-Between Moments)’이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촬영하게 해 직접 이를 편집하고 제작했다. 미국시간 기준 10월30일부터 방영 예정인 이 TV 광고의 모든 장면은 ‘V10’으로 촬영됐다.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사업자와 소비자들은 ‘V10’의 양쪽 측면에 적용된 ‘20K’ 금 도금 디자인에 출시 전부터 기대감이 높다. 홍콩에선 가죽 디자인에 대한 니즈가 높아, 가죽 후면커버를 적용한 ‘V10’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된 '청년희망펀드'에 20억원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석래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6억원을 기부하고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 등 임원진도 동참해 4억원을 조성한다. 조 회장은 "미래성장동력인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며 "젊은 인재들에게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임금피크제, 유연근로제 등의 제도 도입과 취업 관련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가혹행위 끝에 후임을 숨지게 한 육군 병사들이 군사법원에서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29일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 주범 이모(27) 병장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하모(23) 병장과 지모(22)·이모(22) 상병, 의무지원관 유모(24) 하사 등 공범들에게 징역 10∼12년을 선고한 원심도 전부 파기됐다. 이 가운데 유 하사를 제외한 3명에게 살인 혐의가 인정됐었다. 이들은 작년 3월 초부터 윤 일병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고 잠을 못자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저지르고 수십 차례 집단 폭행에 같은해 4월7일 윤 일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살인의 고의가 있었는지가 쟁점이었다. 군 검찰은 애초 이들을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
[KJtimes=김봄내 기자]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 시즌을 맞아 따뜻한 티 3종 및 상큼한 티에이드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후르츠티 3종은 인도산 홍차, 크로아티아산 캐모마일, 폴란드산 레몬진저티를 바탕으로 레몬·오렌지·자몽 등 세 가지 과일을 각각 블랜딩해 깊고 진한 풍미와 함께 과일의 달콤한 맛과 영양을 듬뿍 담았다. ‘레몬진저티’는 은은하게 퍼지는 진저향과 향긋한 레몬향이 어우러진 블랜딩 티 제품이다. 새콤달콤한 레몬청을 더해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좋다. ‘오렌지캐모마일티’는 심신의 안정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캐모마일티에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로 상큼함을 배가했다. ‘자몽블랙퍼스트티’는 깊고 진한 홍차 베이스에 달콤쌉싸름한 자몽 슬라이스를 넣어 색다른 조합을 맛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네슬레코리아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네스카페 크레마에 달콤한 바닐라향을 첨가한 2015년 겨울 리미티드 에디션 ‘네스카페 크레마 바닐라향 아메리카노’를 출시한다.네스카페 크레마 브랜드의 첫번째 리미티드 에디션인 ‘바닐라향 아메리카노’는 겨울과 어울리는 부드럽고 풍부한 바닐라향과 진한 원두 커피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월 한달 간 1만개 한정 판매되는 제품으로, 할인점 및 네스카페 온라인샵(http://www.nescafeshop.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제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유명 일러스트 작가 ‘달연 예쁠아’의 몽환적인 일러스트가 그려진 바닐라향 소이 캔들을 함께 증정해 여성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이번 바닐라향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네스카페 코리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esc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는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겨울 시즌을 맞아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춰 아웃도어 및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유틸리티 다운재킷’ 6종을 출시했다. 네파 유틸리티 다운재킷 시리즈는 고전적인 극지방 원정대의 아웃도어 재킷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통 아웃도어 무드와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재킷이다. 사파리 스타일부터 항공 점퍼 스타일과 롱 다운재킷 등 최신 패션 트렌드를 아웃도어 웨어에 반영했으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춰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력제품인 ‘알라스카 다운재킷’은 극지방 탐험대 컨셉의 롱기장 디자인으로 일상용에서도 착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재킷이다. 초헤비급 다운 충전량과 방수 소재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중국에서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LG전자는 28일 중국 광저우 샹그리라 호텔에서 '스타일러와 함께하는 이민호 디너쇼'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중국에서 LG전자 광고 모델로 활동중인 한류스타 이민호가 참석, 2시간 내내 열기가 뜨거웠다고 LG전자는 전했다. 이민호는 특히 옷을 흔들어 털어주는 무빙 행어(Moving Hanger),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주는 스팀 기능 등 스타일러의 특징을 직접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베이징(北京), 광저우(廣州), 선양(瀋陽), 충칭(重慶) 등 중국 주요 도시를 돌며 스타일러 로드쇼를 열었다. 내달부터는 백화점 등 주요 매장에서 스타일러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은 "중국 프리미엄 고객들로부터 스
[KJtimes=김봄내 기자]이동통신사들이 애플 아이폰6s를 출시한 지 일주일 만인 오는 30일 단말기 공시지원금을 전격 인상할지에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6s 공시지원금의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이다. 지원금은 시장 상황, 회사 재원 등을 고려해 일주일에 한 번 변경 가능하다. 아이폰6s는 단말기 출고가가 워낙 고가인데도 지원금이 박한 편이라 아쉬움을 나타내는 소비자가 많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원금 대신 20% 요금할인을 받는 소비자도 점점 늘면서 이통사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도 제기된다. 하지만 이동통신사들은 당장 공시지원금을 조정하는 데 소극적인 분위기다. 전작인 아이폰6 출시 직후인 작년 11월처럼 가입자 쟁탈전이 심하지 않아 굳이 시장에 돈을 풀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경쟁사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워치가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의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약 450만대로 추산된다고 29일 밝혔다. 애플워치의 시장 점유율은 73.8%로 전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워치 4대 중 3대는 애플워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SA는 애플워치가 특히 미국, 서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올 3분기 삼성전의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60만대로 애플에 한참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9.8%였다. 지난 2일 국내 출시된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2'가 아직 글로벌 판매에 돌입하지 않은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SA는 "기어S2가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풀리면 4분기에는 삼성전자가 애플에 맞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가 주요 사업 전반에 걸쳐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자사 글로벌 캠페인 사이트(http://global.naver.com)에 30초 분량의 CF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인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 'V'(브이) CF는 샤이니, 카라 등 인기 연예인들이 실제 브이 앱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구성됐다. 이어 등장한 메신저 라인(LINE) CF에는 태국 오피스의 현지인 직원이 등장해 곳곳을 돌며 라인의 인지도와 인기를 전한다. 가장 최근 공개돼 TV 방영을 시작한 웹툰 광고 영상에는 인기 작가인 조석이 등장한다. 조석이 직접 찍은 이 영상은 이달 초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된 광저우 국제만화축제 현장에서 그를 쫓아다니거나 우리말로 인사를 건네는 팬들의 모습을 담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세계 곳곳의 서비스 이용 현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사재 7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LG 임원진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3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28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과 LG 임원진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불완전취업 청년을 지원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했다. ‘청년희망펀드’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펀드로 청년희망재단의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LG그룹은 또 대학과 협약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고 입사를 지원하는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기존 소프트웨어 분야 10개 대학에서 전기•전자, 기계•자동차부품 분야의 지방 대학 및 전문대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