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이번 행사는 김치 맛의 핵심인 유산균이 발생하면서 ‘톡톡’ 소리가 난다는 재미난 연구 결과를 소비자들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LG전자가 ‘맛있는 김치맛의 비밀’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여의도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에서 ‘맛있는 김치 김태희와 함께 배워요! LG 디오스 김치톡톡 클래스’를 개최한 게 그것. 이날 행사에선 디오스 김치냉장고 광고 모델인 김태희 씨와 주부 블로거들이 요리연구가 이종임 씨로부터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그는 노하우를 배웠다. 맛있는 김치의 비밀로 김치를 담그기 전 배추를 절일 때 천일염을 써서 저온에서 저염으로 장시간 절이는 방법이 중요한 포인트로 제안됐다. 또 유산균을 많이 생성하는 김치 보관법 등 유익한 정보도 함께 배웠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태희씨는
[kjtimes=김봄내 기자]KT가 전략물자로 수출허가 대상인 인공위성 2기를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헐값에 매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민주당) 의원은 KT가 2010~2011년 무궁화위성 2호와 3호를 투자금액의 1% 수준인 45억원에 홍콩의 위성 서비스 전문기업 ABS에 매각해 자산을 낭비했다고 30일 주장했다. 특히 30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무궁화 위성 3호는 매각 가격이 5억3000만원으로 확인됐다. 2호 역시 1500억원을 투자해 개발했으나 매각 가격은 40억4000만원에 불과하다. 유 의원은 "무궁화위성 3호는 1호와 2호를 합한 것보다 성능이 뛰어나면서 제작 시기는 몇년 늦는데도 2호 가격의 8분의 1 가격에 매각했다"며 "고철값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위성을 사들인 ABS사는 2호와 3호를 폐기하지 않고 2호는 이동통신·위
[kjtimes=김봄내 기자]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 'X-A1'을 하반기 주력 제품으로 11월 4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1630만 화소 센서를 탑재했으며 초기 구동 속도가 0.5초, 셔터 시간차 0.05초로 매우 짧아 빠른 촬영이 가능하다. 후지필름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12월 3일까지 X-A1을 사고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한 고객에게 SK상품권 10만원권을 준다. 제품 본체의 무게는 메모리카드와 배터리를 포함해 330g이다. 색상은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 3종류이고 가격은 79만9000원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30일 이석채 KT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배임과 비자금 조성의 혐의가 제기되고 있지만 시중에선 이를 정치적으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더 많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죄가 있으면 조사받고 처벌받는 것은 당연하나 새 정권이 출범하면 반복되는 지난 정권 인사 축출 과정이 아닌가 하는 말들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대기업에 검찰수사, 세무조사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최고경영자 교체를 위한 것 아니냐는 말도 많다"면서 "우연의 일치인지 5년 전에는 남중수 전 KT 사장이 검찰수사로 물러났는데 같은 현상이 되풀이돼 법치가 아니라 인치라는 말도 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만에 하나 정권이 바뀌었으니 자기 사람을 심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2위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를 벌리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시장조사기관 IDC는 29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2억58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8% 커졌다며 이런 추계치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40.5% 늘어난 8120만대를 팔았으며, 시장점유율은 31.4%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어난 3380만대였으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14.4%에서 올해 같은 기간 13.1%로 줄어들었다. 중국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난 1250만대를 판매해 3위에 올랐다. 시장점유율은 3.8%에서 4.8%로 뛰었고 판매 대수 신장률은 76.5%였다. 1230만대를 판매한 레노버
[kjtimes=김봄내 기자]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최근의 경기회복세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이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는 최근의 경기회복 흐름이 더욱 견고한 추세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기업들도 지금의 경기회복세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에 나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회복세가 점차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용상으로도 수출과 내수 등 모든 지표가 고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국내 경기 회복의 폭과 강도가 아직 미약하고, 대외적으로도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으며, 일본과 중국 등 주변국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완화와 기
[kjtimes=김봄내 기자]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이 29일 오후 이동식 침대에 누운 채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열린 서울고법 법정에 나왔다. 지난 4월 항소심 선고 후 6개월 만이다. 검찰은 구속집행이 정지돼 구치소 밖에서 치료를 받는 김 회장을 다시 수감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변호인은 김 회장이 최근 낙상 사고를 당하는 등 건강이 매우 나쁜 점을 강조했다.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5부(김기정 부장판사)는 조만간 양측이 추천·동의한 의사를 불러 의견을 듣고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서울대병원 의료진 4명을 대동하고 누운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 턱 밑에 수염을 기르고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모습은 6개월 전과 비슷했으나 상태는 다소 호전돼 보였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1월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정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와 대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활성화해 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기업들 대부분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과 과도한 입법규제 등으로 투자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당초 목표대로 투자·고용 계획을 이행중이고 일부는 계획을 넘어서는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0대 그룹 기획총괄 사장단 및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 부회장단과 투자·고용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유관부처 차관과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도 참석했다. 윤 장관이 30대 그룹 사장단을 대면한 것은 새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4월 이후 두 번째다. 이 자리에서 대부분의 기업은 당초 목표한 투자와 고
[kjtimes=김봄내 기자]대성산업(주) 계열사인 대성쎌틱은 29일, ‘두 마리 토끼 따라잡는 TV CF 패러디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성쎌틱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대성쎌틱의 신규 TV CF를 패러디한 UCC영상을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올린 후, 대성쎌틱의 홈페이지(www.celtic.co.kr) 이벤트 참여하기 팝업창에 해당 UCC 주소(URL)와 당첨확인을 위한 간단한 개인정보를 등록하면 자동 응모가 된다. 당선작 발표는 12월 2일에 있을 예정이며,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좋아요 개수를 기준으로 총 20명에게 경품을 시상한다. 각 매체별로 ‘두 마리 토끼상’인 1등 2명에게 ‘대성 S라인 콘덴싱 듀얼 보일러’와 ‘대성 S라인 온수매트’를 증정하며, ‘한 마리 토끼상’인 2등부터 10등까지 ‘대성 S라인 온수매트’를 선물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000660]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그 결과 매출 4조840억원, 영업이익 1조1640억원을 올렸다. 이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 2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4%,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5% 증가했고, 지난해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했다. 금융비용과 법인세 비용 등을 반영한 순이익은 9580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함께 미세공정 전환, 수율 개선에 힘입어 호전됐다. 3분기 D램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2분기보다 5% 상승했다. PC용 D램과 서버용 D램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모바일 D램 비중이 높아진 것이 주요 요인이다. SK하이닉스는 4분기에 노트북과 태블릿을 결합한 2-in-1 PC와 서버 시스템당 D램 채용량 증가로 PC와 서버 D램 수요는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또 게임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에서 경제민주화나 각종 기업 (규제) 법안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우려가 조금 된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취임 이래 처음 주재한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을 열고 국회가 추진하는 각종 기업 규제 입법 움직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이날 회의에는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정책본부 부회장, 김진형 남영비비안 사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유성근 삼화인쇄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박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경제 지표를 보면 내년부터 상당히 본격적인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인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신세계그룹은 28일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지역현안사업 2지구에서 '하남 유니온스퀘어'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첫 삽을 뜬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쇼핑과 여가, 외식,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일종의 '라이프스타일센터'로 국내 유통기업들이 백화점, 대형마트, 프리미엄 아웃렛에 이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는 초대형 '쇼핑 타운'이다. 신세계는 하남 이외에 인천 청라, 경기도 의왕, 고양 덕양구 삼송 등 수도권 4곳과 대전, 안성 등 전국 10여 곳에도 교외형 복합쇼핑몰 건설을 추진한다. 국내 교외형 복합쇼핑몰 가운데 처음으로 착공한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공사비 1조원이 투입돼 2016년 완공된다. 규모는 11만7990㎡(3만5692평)의 부지에 연면적은 44만426㎡(13만3228평)로
[kjtimes=김봄내 기자]SPC그룹의 삼립식품은 28일 창립 68주년을 맞아 2020년 비전과 CI를 공개했다.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는 "2020년까지 매출 4조, 해외 5개국 진출을 목표로 한다"며 'Happy FoodHappy Life를 창조하는 TOP Food Company'라는 2020 새 비전을 선포했다. 윤 대표는 또한 ▲제빵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SCM(supply chain management : 공급망 관리)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지속 발굴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의 핵심 역량 강화 등 성장을 위한 5대 경영 전략을 제시하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창립기념일에 맞춰 회사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도 9년 만에 교체했다. 새롭게 발표된 CI의 콘셉트는 '하모니(Harmony:조화, 화합)'. 68년 전통의 제빵전문기업에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삼립식품의 의지를 따뜻한 열정의 상징인 오렌지색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105개 점포에서 '6년근 햇 인삼'을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인삼을 구매해 직접 조리해 즐기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며, 롯데마트의 인삼 매출도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수요에 맞춰, 롯데마트는 4개월 전 사전 기획을 통해 산지 농가로부터 10t 가량의 인삼을 대량으로 확보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최근 원산지 및 연근이 불분명한 상품이 유통되며 국내 인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떨어진 것을 고려해, '전북인삼농협'을 통해 물량을 확보했다. 전북인삼농협에서는 잔류 농약 검사 등 안전성 여부를 통과한 원물만을 수매하며, 경작 및 수삼 연근 확인 등 철저한 품질 인증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6년을 기다려온 햇 인삼(750g/1팩)'을 5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가 내놓은 '반값 홍삼'이 출시 이틀 만에 완판됐다. 이마트는 지난 24일 출시한 자체상표(PL) 상품 '이마트 6년근 홍삼정(240g)' 2000개가 모두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 홍삼은 종근당건강이 생산했으며,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최대 50% 저렴해 화제가 된 제품이다. 마케팅비·중간 유통비용을 없애고 유통사와 제조사가 자체 마진을 줄여 반값에 선보인다고 홍보해 유명 홍삼 브랜드의 '가격 거품'과 '품질'을 둘러싼 논란이 촉발되기도 했다. 이마트는 한 달간 판매할 계획으로 2000 개를 생산했지만 소비자가 몰리면서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 건수만 출시 후 이틀간 6000 건이 넘었다. 함께 출시된 '이마트 4년근 홍삼정(120g)'은 25일 오후 3시 기준 1000 개가 팔렸고, 주말(26∼27일)에 완판될 것으로 자체 예측됐다. 이마트는 제조사와 함께 제품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