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일 금강산을 방문한다.정부는 지난 1일 현 회장 등의 금강산 방문 신청을 승인했다.통일부 당국자는 "현대아산은 오는 3일 금강산에서 정몽헌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개최할 목적으로 현정은 회장 등 38명의 방북을 신청했고 정부는 매년 개최해온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승인했다"고 밝혔다.현대아산은 방북 신청을 하면서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의 방문동의서도 통일부에 제출했다.이번 방북단은 3일 오전 9시40분에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남→금강산)해 오후 4시에 귀환할 예정이다.현 회장이 금강산 추모식에 참석하는 것은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방북 자체로는 2011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당시 장례식 참석 차 북한을 찾은 이래 2년 만이다.현대그룹 관계자는 "현 회장이 10주기라는 의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 계열사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SK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지난달 3개 감소해 1776개사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새로 편입된 회사는 10개사, 제외된 회사는 13개사였다.SK는 원유정제업체 SK인천석유화학과 화학제품판매업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신규 설립했다.LG는 사무지원서비스업체 위드유를 신규설립했고, CJ는 유선방송업체 한국케이블티브이나라방송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에 포함시켰다.동양 소속 2개사, 금호아시아나, 대우건설, 태영, 이랜드 소속 각 1개사가 신규설립이나 지분취득 등으로 계열사가 됐다.계열 제외 내역을 보면 LG는 엔지니어링서비스업체 브이이엔에스를 흡수합병하고 화학물제조업체 이미지앤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갤럭시노트 10.1에 HDTV, 음악, 교육 등 KT만의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스마트홈 패드2 HD’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2011년 10월 가정용 특화 태블릿 PC인 스마트홈 패드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홈 패드2 HD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의 뛰어난 하드웨어 사양에서 HD급 화질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올레TV나우 HD 서비스가 탑재됐다.올레TV 나우 HD는 유무선 공유기인 ‘홈허브 스폐셜’을 통해 60여개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3만5000편을 8Mbps HD급 고화질로 집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시청 가능하다. 외출 시에는 올레와이파이존 등 와이파이(Wi-Fi) 환경에서 올레TV 나우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집 안팎에서 저렴하게 세컨드TV로 이용할 수 있다.스마트홈 패드2 HD에는 △이용자의 기분에 맞게 지니홈의 음악을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신라호텔이 34년 만의 새 단장을 끝내고 1일 재개관한다.총 835억원이 투입된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객실과 라운지, 야외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등을 전면 개편했다.최태영 서울신라호텔 총지배인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럭셔리 호텔이 될 것"이라며 "도심에 있는 고급 비즈니스호텔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의 경우 사실 럭셔리 호텔 브랜드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쉽지 않은 시장"이라면서도 "외국계 브랜드가 점령한 럭셔리 호텔 시장에 토종 브랜드로는 처음 도전장을 던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삼성전자가 기라성같은 일본 전자 업체를 누르고 세계 1위가 되었듯이 호텔신라 역시 포시즌이나 리츠칼든, 페닌슐라 같은 브랜드보다 더 나은 시설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kjtimes=김봄내 기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상승폭을 확대했다.그러나 여전히 1%대의 저물가 추세를 지속했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상승했다.이는 지난달의 1.0%보다 상승률을 확대한 것으로 올해 1월 1.5%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인 이후 6개월 만에 처음 나타난 현상이다.소비자물가는 올해 들어 2월 1.4%, 3월, 1.3%, 4월 1.2%, 5월과 6월 1.0% 등으로 1%대 초반에 머무르다 7월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다만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째 1%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어 절대적으로는 저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전월 대비로 보면 소비자물가는 0.2% 올라갔다. 전월비로는 지난 3월 이후 -0.2~0.2%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5%, 전달보다 0.1% 오름세였다.경제협
[kjtimes=김봄내 기자]KB국민카드(사장 최기의)는 지갑 속 신용/체크카드, 멤버십 카드, 쿠폰을 스마트폰에 담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지갑인 「KB Wise Wallet」을 출시했다. 「KB Wise Wallet」은 카드/멤버십/쿠폰 관련 서비스를 한 화면에 담은 ‘마이월렛’, 위치기반의 혜택 가맹점 정보를 제공하는‘KB shop’, 모바일 쇼핑몰 ‘라이프#’등으로 구성된다. KB국민카드가 발급 중인 100여종 이상의 신용 및 체크카드를 등록할 수 있는「KB Wise Wallet」은 단순한 카드혜택 소개 외에도 보유중인 카드별 실적 조건에 따라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혜택이 제공되는 가맹점이 어디인지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KB국민 USIM 모바일카드 고객의 경우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며, 하반기 출시예정인 앱형 모바일카드와도 연동해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
[kjtimes=김봄내 기자]“대형광산 추가 인수 등 석탄개발 사업이 확대되면 석탄화공 사업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LG상사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 석탄화학공업 시장 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석탄화공이란 석탄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하지 않고 추출·가공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을 말한다. LG상사는 31일, 지난 30일 이사회를 통해 중국 보위엔(博源)그룹이 보유한 보다스디 요소플랜트 지분 29%를 9200만달러(한화 약 1025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LG상사에 따르면 보다스디는 네이멍구 나린허 공업지구 내 56만㎡(17만평) 부지에 건설되는 석탄화공 요소플랜트다. 유연탄을 원료로 연간 94만톤의 요소를 생산하게 된다. 오는 10월 완공될 보다스디에서 생산된 요소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농업
[kjtimes=김봄내 기자]‘고가 논란’을 빚었던 아웃도어 옷값이 2년 만에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블랙야크와 코오롱이 가격 인상을 밝힘으로써 가시화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야크는 에어탱크 기술을 적용한 신상품을 5.9% 인상된 가격으로 출시한다. 반면 지난해와 같은 모델은 가격을 동결할 계획이다. 그동안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했지만 올해는 원자재 값 폭등과 신기술 개발, 디자인 연구비용 등을 출고가에 반영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게 블랙야크의 설명이다. 코오롱도 가격을 올린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구스다운(거위털) 패딩 정가를 지난해와 비교해 4~5% 가량 인상한다. 반면 보온력을 나타내는 필파워(FP), 구스다운 충전량 등 기능성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구스다운 원자재 값이 30% 이상 뛰어올라 패딩 가격 인
[kjtimes=김봄내 기자]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울산을 방문한다. 현 부총리는 오는 1일 울산을 찾아 기업 건의를 수렴할 계획이다. 그는 이날 박맹우 울산시장과 함께 한국석유공사 비축기지 저장시설을 시찰하는 한편 향후 투자대책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 부총리는 또 울산지역 기업체 대표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와 건의사항을 들은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한 55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642억원, 당기순이익은 4677억원으로 각각 3.9%, 288.0% 증가했다. 매출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가 견인했다. 이 회사의 LTE 가입자는 지난달 말 기준 1102만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40%를 넘어섰다. 지난달 26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어드밴스트(A) 이용자 역시 한 달만에 가입자수가 30만명에 이르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0%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은 마케팅 비용의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이 회사의 2분기 마케팅 비용(마케팅 수수료+광고 선전비)은 전분기 대비 5.9%, 전년동기 대비 11.2% 감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두 달 만에 서울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했다. 이 회장은 30일 오전 8시40분께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42층에 마련된 집무실로 나와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등으로부터 현안을 보고받는 등 업무를 보고, 그룹 수뇌부와 오찬을 한 뒤 오후 1시50분께 퇴근했다.이 회장이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한 것은 지난달 4일 이후 56일 만이며, 올해 들어 7번째 출근이다. 이 회장은 지난달 20일 출국해 일본·유럽을 오가며 해외에 머물다 37일 만인 지난 27일 귀국했다.이 회장은 해외에서도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실장 등 그룹 수뇌부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경영구상에 전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날 하반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암모니아 누출 사고와 삼성정밀화학 부지 물탱크 사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개최한 ‘수퍼 파티시에 콘테스트’의 반응은 뜨거웠다. 뚜레쥬르는 지난 29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뚜레쥬르 아카데미에서 콘테스트를 열었다. 이번 콘테스트의 대상은 전국 가맹점에 근무 중이며 근무 경력이 1년 이상인 파티시에(케이크 제조 기술자). 대회전부터 각축전은 치열했다. 100여 명이 응모했고 이 중 예선을 거쳐 1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파티시에들은 뚜레쥬르 케이크 1종, 창작 케이크 1종, 창작 빵 1종 등 총 3종의 케이크와 빵을 만들어 심사를 받았다.심사 결과 대상인 1등의 영예는 서초역점에 근무 중인 유제근(27)씨가 안았다. 유 씨는 창작 케이크로 가을 시즌을 겨냥해 밤을 듬뿍 넣고 모양도 밤을 형상화 한 ‘마롱 프레시 크림 케이크’와 창작 빵으로는 마늘과 부추로 맛을 낸 ‘마늘 부추빵’
[kjtimes=김봄내 기자]“수출입은행은 자산건전성 규제를 받는 은행으로 위험이 큰 해외사업 지원이 어렵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30일, 최근 논의되는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통합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상의의 입장은 은행과 달리 건전성 규제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지난 20여 년간 중장기 무역보험을 활발하게 늘려온 무역보험공사가 무역보험 업무를 그대로 하게 해달라는 것.한 민간연구소에 따르면 무역보험의 수출기여효과는 5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50조 원의 수출마중물인 무역보험이 위축되지 않도록 수출입은행으로의 업무이관에 최대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게 대한상의의 설명이다. 대한상의의 이 같은 입장은 무역보험 업무가 수출입은행에 이관되면 이 같은 고위험 대형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이 약
[kjtimes=김봄내 기자]SK건설은 29일 베트남에서 4억1700만 달러(약 4630억원) 규모 해상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응이손(Nghi Son) 정유공장사업을 추진 중인 JGCS컨소시엄이 발주한 것이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응이손 정유공장 부지 내 해안에 부두 시설과 35km 해저 원유배관 2개 설비를 신설하는 공사이다. SK건설은 이번 사업에 대해 설계·구매·시공(EPC)과 시운전 지원까지 포함한 일괄 수주계약을 맺었다. 수주액은 총 발주금액의 85%에 이르며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SK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올해 토목분야에서 해외수주 1조원을 달성하게 됐다"며 "지하저장시설과 터널공사, 해상공사까지 해외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사업다각화 결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4년 동안 구상해온 딸기찹쌀떡 사업을 하루 아침에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하는 한 청년의 사연이 누리꾼들을 분노케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딸기찹쌀떡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이곳저곳을 떠돌며 1인 시위 중인 32살 김민수씨의 사연이 공개됐다.방송에 따르면 김씨는 2009년 10월 일본 오사카의 떡집에서 '딸기모찌'를 먹어본 뒤 사업을 구상했다. 김씨는 장사 경험을 쌓기 위해 딸기찹쌀떡을 팔고 있는 명동의 한 분식집을 찾아가 분식집 사장 안모씨와 지난달 3일 딸기찹쌀떡 전문점을 냈다. 지분은 안씨가 51%, 김씨가 49%, 운영권은 김씨가 가졌다. 전문점을 낸 지 5일 만에 김씨는 청년창업 달인으로 TV에도 출연하는 등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딸기찹쌀떡 사업이 대박난 지 1주일 만인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