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야외활동에 적합한 필름영사기 모양의 고화질 '클래식 미니빔 TV'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16:9 와이드 HD(고해상도) 화면을 지원하고 500안시루멘(ANSI-Lumens)의 밝기와 10만 대 1 명암비를 구현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표현한다.디지털TV 방송 튜너를 탑재해 전용 안테나만 있으면 야외에서도 고화질의 방송을 즐길 수 있다.특히 손바닥만한 크기(12.5x12.5x6cm)에 착탈식 배터리를 사용해 휴대가 간편하고, 배터리만으로 2시간짜리 영화 한편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캠핑 등 야외활동에 적합하다.저전력 친환경 소재인 LED 광원으로 수명이 3만 시간에 달해 하루 4시간 사용 시 램프 교체 없이 20년간 사용 가능하다.무선영상전송 기능으로 PC, 스마트폰과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출하 가격은 105만원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 상용차부문과 수입 트럭업체들의 가격담합 여부에 대해 조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형트럭 업체들의 답합 조사결과에 대해 오는 24일 전원회의를 열고 과징금 액수 등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공정위는 지난 2011년부터 현대차와 타타대우, 볼보트럭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이베코코리아 등의 트럭업체를 대상으로 가격담합 협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최근 현대차 상용차부문 관계자를 불러 가격담합 행위에 대한 소명을 들으면서 조사가 마무리에 들어갔다.과징금 규모는 매출의 최대 10%까지 매길 수 있어 트럭가격이 비싸고 담합기간이 길어 수백억원대로 예상된다. 대형 트럭의 경우 대당 가격이 1억~2억원으로 높은 수준이다.현대차의
[kjtimes=김봄내 기자]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되기도 전부터 에어컨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이에 따라 에어컨 생산라인은 무더위가 한풀 꺾인 뒤에야 '뒤늦은 여름 휴가'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몰려오지도 않은 상황이지만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났다.삼성전자 LG전자 등 에어컨 제조업체들은 정확한 판매수량은 영업비밀이라며 밝히지 않지만 한결같이 작년의 3배 수준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1월부터 지난달까지 에어컨 판매량은 작년의 3배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형 제품이 7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LG전자 관계자도 작년보다 판매량이 3배가량 늘었다면서 "지금 주문하더라도 며칠을 기다려야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에
[kjtimes=김봄내 기자]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엔진에 문제가 생겨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문제가 생긴 비행기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사고가 난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B777기다.15일(현지시각) 오전 0시 20분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 203편이 이륙 전 엔진에서 기름이 새는 것이 확인돼 이륙하지 못했다.이 비행기는 정비에 들어갔고, 승객들은 애초 출발시각에서 17시간 가량 지난 같은 날 오후에 대체 항공기편을 타고 출발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시장 변화의 속도가 빠른 만큼 적기 투자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분기 GS 임원모임에서 이같이 당부했다.허 회장은 "시장 변화에 대응해 미리 준비한 회사들은 경영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는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실적이 부진하다"며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는 체질을 개선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허 회장은 이어 "경쟁사 대비 실적이 부진한 회사는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철저히 분석해야 하며, 모든 직원이 위기의 본질을 공유하고 과거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손익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kjtimes=김봄내 기자]이랜드그룹은 16일, 중국 상하이시 여유국과 관광·레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랜드에 따르면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상하이에서 추진하는 레저사업 발전에 양측이 적극 협력하는 것이다. 현재 이랜드그룹은 패션과 유통에 이어 레저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2020년까지 중국 내에 10여 개의 호텔 체인을 개발하는 등 중국 내 관광레저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이번 MOU 체결이 지난해 상하이에 설립한 이랜드 중국여행사업부의 관광레저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전력은 16일, ‘발전설비 긴급 기술지원단’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 같은 운영은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한전의 전력그룹사인 6개 발전사와 37개 민간발전사다.기술지원단은 오는 9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전력설비 진단 20년 이상 노하우를 지닌 베테랑들이 일종의 '홈닥터'로서 발전소의 모든 설비에 대한 진단과 문제해결을 돕는다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그동안 기업들이 사회의 엄격한 요구에 맞춰 다양한 윤리경영 실천 노력을 해왔던 만큼 두 기관의 MOU 체결은 경제계와 정부기관이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일성이다. 허 회장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와의 17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과 권익위가 손을 잡는 것은 기업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기업 윤리경영 저해요인을 발굴해 개선하는 한편 하반기 중 윤리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윤리경영 우수 실천 사례집을 발간하기로 했다. 한편 전경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과 공공부문의 윤리경영 노하우를 공유해 윤리경영 확산 및 정착을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상반기 대기업 가맹 제과점의 성장세는 주춤한 반면 중소업체 빵집들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점 자제 등 규제로 인해 상반기 대기업의 제과점 매장수는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 중소업체 점포들은 늘어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말 모범거래기준을 마련해 대기업 가맹사업자의 신규 출점을 제한했다. 기존 제과점 가맹점으로부터 500m내에는 새 점포를 열지 못한다.SPC그룹 파리바게뜨 매장은 작년 말 3212곳에서 지난달 말 3240개로 불과 0.87%인 28개 늘어났다. 월 평균 4곳이 출점한 셈이어서 규제시행 이전 한달평균 30∼40개 증가했던 것과 대조된다.CJ푸드빌 계열 뚜레쥬르도 마찬가지다.지난달 말 매장수는 1288개로 작년 말 1280개보다 0.65%(8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처럼 대형 업체가 주춤한 틈을 타 그동안 잘 알
[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3일 초복에 맞춰 계열사 전체 임직원 1만여명에게 삼계탕을 보내는 등 감성경영을 펼쳤다.15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 가정으로 각각 포장된 삼계탕 4마리씩을 발송했다. 삼계탕과 함께 현 회장은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쉼 없이 달려와 보니 어느덧 여름입니다. 여러분과의 만남은 제게 축복이고 지난 10년은 행복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제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알찬 휴가와 함께 가족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란 문구의 인사말도 함께 전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번 삼계탕 선물은 현정은 회장 본인이 직접 챙긴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날 더위에 지친 직원들이 더욱 힘을 내 업무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현 회장은 취임 이후 꾸준히 임직원들과 밀착된 감성경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 사외이사의 연봉이 최고 1억6000만원에 달하는 등 고액 연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작년에도 대기업들은 사외이사 연봉을 대폭 올렸다. 사외이사 연봉 상위 10개 회사는 보수를 전년보다 평균 67%나 인상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작년 상장사 중 감사위원이 아닌 사외이사 1인이 받은 평균 보수는 SK하이닉스가 1억5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5명이던 사외이사가 2명으로 줄어 평균 연봉이 2011년 5500만원에서 대폭 늘었다.SK하이닉스의 사외이사 평균 연봉은 사내이사(8억2300만원)보다는 적지만 직원 연봉(5759만원)의 3배에 이른다. 이 회사 사외이사는 지난해 이사회에 15차례 참석해 모두 찬성의견을 냈다. 이사회 1회당 1047만원을 받은 셈이다. SK하이닉스 다음으로 사외이사 연봉이 많은 것은 포스코로
[kjtimes=김봄내 기자]“르페르 미백 라인은 화사하고 생기 있는 젊은 피부로 가꿔주는 미백 힐링 패키지로 여름철 높은 기온과 강한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에 투자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호응이 기대된다.”CJ오쇼핑은 15일, 명품 캐비아 화장품인 ‘르페르(REPERE)’의 미백 라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오전 11시 30분 선보이는 르페르 미백 라인은 지난해 10월 론칭한 르페르 안티에이징 라인에 이은 두 번째 CJ오쇼핑의 야심작. CJ오쇼핑에 따르면 고영양 성분인 캐비아를 기반으로 피부 영양과 미백, 보습 등 세 가지 기능을 모두 담음과 동시에 여름 시즌용으로 출시된 만큼 이전 안티에이징 라인보다 가볍고 청량감이 더해졌다. 르페르 미백 라인은 피부 미백은 물론 보습에 효과적인 케이퍼와 화이트그래이프, 아이스 플랜트 워터, 히알루론산 등의 성분이 함유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청소년들이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오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에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견학프로그램을 운영,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이 기간 동안 평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열린다. 참가자들은 홍보센터에서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제철소 내 원료부두와 제품부두를 둘러보며 철광석이 철강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한다. 이어 열연공장과 포스코역사관도 방문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신개념 문화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삼성 PC 라인업 명칭 론칭을 기념해 ‘삼성 아티브와 함께하는 딜라이트 스테이지’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에게 ‘삼성 아티브’ 제품들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선 클래지콰이의 ‘아티브 송’ 공개,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편 ‘삼성 아티브’란 삼성 PC의 새로운 글로벌 명칭이다. 기존의 삼성 노트북은 ‘아티브 북’, 스마트PC는 ‘아티브 탭’, 올인원PC는 아티브 원'으로 각각 명칭을 통일하며 국내에선 7월부터 전면적으로 적용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회사와 협력업체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STX그룹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다.”강덕수 STX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강 회장은 지난 12일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주요 협력업체 대표(STX멤버스)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이 자리에서 그는 STX 주요 계열사의 자율협약 신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지금까지 저희 STX그룹을 믿고 의지하며 같이 성장해왔던 협력업체 여러분께 최근의 당 그룹 경영위기로 씻을 수 없는 큰 상심과 피해를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어 “다행히 KDB를 중심으로 한 채권단이 ‘자율협약’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 주고 지자체와 지역 사회의 따뜻한 지원과 성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