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은 12일부터 공단에 들어가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갖고 나온다.전기전자·기계금속·화학업종은 12∼13일, 섬유·신발·기타업종은 15∼16일 방북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영업기업 등은 17∼18일 들어간다.방북 인원은 물류기사와 보수인력 등을 포함해 업체당 3명까지다.이들은 당일 오전 7시 40분 남북출입사무소(CIQ)에 집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단에 머물며 물자를 차량에 실어 나올 계획이다.기업들은 그동안 출입이 통제돼 납품하지 못한 완제품과 습기가 많은 공단에서 손상될 수 있는 원부자재를 가져 올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업체들은 짧은 기간에 한정된 인력만으로 많은 물자를 운반할 수 없어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충무로 샘표 지미원에서 발효 전문 기업 샘표와 함께 사진과 요리에 관심이 많은 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푸드 포토 쿠킹클래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요리하는 남자로 유명한 요리 블로거 ´미상유´가 NX2000으로 푸드 사진을 맛깔스럽고 예쁘게 찍는 노하우를 알려 주는 ´푸드 포토 클래스´, ´샘표 연두´를 활용한 가정식 요리를 배우는 ´쿠킹 클래스´가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NX2000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후기를 본인의 블로그에 올리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샘표와 함께 하는 쿠킹 포토 클래스는 7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11일, 18일, 25일) 진행되며 신청은 샘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삼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214편 조종사들은 충돌 직전에 두 차례나 착륙을 포기하고 기수를 올리라는 뜻인 '복항(go around)'을 외친 것으로 드러났다.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데버러 허스먼 위원장은 1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조종실 대화 녹음을 더 정밀하게 분석했더니 충돌 3초 전 누군가가 '복항'을 외쳤고 1.5초 전에도 '복항'이라는 고함이 들렸다고 허스먼 위원장은 설명했다.조종사들이 충돌 직전에야 잘못된 고도와 속도로 활주로에 접근하고 있단 사실을 깨닫고 기수를 올리려던 정황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허스먼 위원장은 녹음 기록에 따르면 충돌 9초 전까지도 조종사들의 대화에는 속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조종사들이 비행기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은 그룹내 소모성자재 구매대행업체(MRO)인 '행복나래'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행복나래가 최근 정부의 사회적기업 인증 절차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연매출 1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기업이 탄생했다. 2011년 8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MRO사업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행복나래는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양질의 MRO상품을 납품받는 등 사회적기업간 거래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해왔다. 특히 '사회적·약자기업 우선구매 제도'를 실시해 현재까지 총 102개 협력업체에 판로를 제공했고 이들 기업의 물품 대금은 일반 기업보다 18일 먼저 현금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의 사회적기업 우선구매액은 114억원 상당이다. 현재 전체 인원의 약 10%를 차지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냉면집에서 외상을 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10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냉면 먹으러 가자!' 하고 그대로 뛰쳐 나갔다. 신나게 먹고 '나 지갑 두고 왔어 계산 좀 해!' '헐! 저 지갑 안 갖고 왔는데요' '그럼 자넨?' '헐! 저도' ㅠㅠ"라고 써 올렸다.급하게 직원들과 냉면을 먹으러 나갔는데 알고 보니 지갑을 사무실에 두고 왔고, 같이 간 직원들도 지갑을 가져오지 않아 밥값을 낼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난감해진 박 회장은 결국 두산 회장임을 식당 주인에게 밝혀 양해를 구하고 외상으로 밥값을 해결했다. 박 회장은 이 상황을 트위터에 "내가 해결했다. '사장님! 저 두산그룹 회장인데요. 지갑을 아무도…죄송함다.'"라고 썼다.그는 또 "나오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띈 직원에게 '어이! 미안한데 나
[kjtimes=김봄내 기자]참여연대는 10일 편의점 미니스톱이 가맹점과의 거래에서 상식 이하의 불공정행위를 저질렀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가 불공정행위를 고발한 편의점 가맹본부는 CU(과거 보광훼미리마트)와 세븐일레븐에 이어 이번이 3번째가 된다.미니스톱은 일본미니스톱(78%)과 미쓰비시 등이 80%, 대상㈜이 20%지분을 보유한 일본계 편의점이다. 현재 전국에 19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국내 편의점 업계 4위 업체다.참여연대는 미니스톱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행위로 허위과장 정보 제공, 과도한 위약금 부과 등 다른 편의점에서 발견된 문제 외에도 ▲패스트푸드 등 물량 밀어내기 ▲부당한 일일송금제 운영 ▲가맹금 예치의무 위반 등이 있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는 가맹점에서 예상대로 매출이 오르지 않아 본사에 매일 송금해야 하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에서 14년 간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며 해외에 올리브영만의 차별성을 적극 알리겠다.”CJ올리브영이 중국에 해외 첫 매장을 열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상하이 센샤루점’이 그것이다. CJ올리브영은 10일 중국 상하이(上海)에 해외 1호 점포인 ‘상하이 센샤루점’을 열고 글로벌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CJ올리브영에 따르면 매장은 상하이의 사무실 밀집 지역인 홍차오 중심사업지구 내 지우광 백화점 지하 2층에 264㎡ 규모로 들어섰다. 매장 내부는 길거리 콘셉트로 꾸몄으며 크게 스킨케어존, 바디케어존, 제품 시험 공간으로 나눴다.유명 글로벌 브랜드 제품들도 갖췄다. 현지의 ‘K-뷰티'’ 인기를 고려해 국내 브랜드 제품을 전진배치하고 중국 현지 인기 브랜드 제품도 준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 30여 개 사가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주요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건설·조선·해운 등 취약업종의 대기업들이다.이 같은 관측은 금융당국이 국내 대기업에 대한 신용 위험 평가 작업을 마치고 조만간 30여개 대기업에 대해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진데 기인한다. 실제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500억원을 넘는 대기업에 대해 신용위험 평가 검사에 나서 6월 말에 끝낸 뒤 구조 조정 대상 선정 작업을 벌여왔다.재계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기업 구조조정 규모는30여 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만일 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경우 최대 40여 개 사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기 불황이 이어진데다 조선, 해운 등의 업황이 갈수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가 제주도 전체 광어 생산량의 5% 수준을 사들이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마트는 9일, 제주도에 ‘바다목장’ 5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수출길이 막힌 광어 판로 확대에 나선 것. 이마트는 이에 따라 사들이는 제주도 광어가 1100톤으로 늘어났다. 이마트는 이와 관련 일본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어 농가를 돕기 위해 매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마트는 이들 목장에 일본 수출기준보다 높은 3단계 안정성검사를 도입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차남(36)이 죽음을 계기로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한 재벌가의 황태자들이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가문을 비롯해 현대가문, LG가문, 롯데가문 등 재벌2세들이 그들이다. 실제 이들 재벌가에는 비운의 주인공들이 존재하고 있다. 물론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한 경우도 있지만 비명횡사한 케이스도 많다. 이들이 살아있다면 국내 최고 기업의 황태자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겠지만 지금 그들은 서서히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불의의 사고’로 이별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가평에서 한 비보가 날라들었다.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차남이 개인별장 앞 강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숨졌다는 내용이었다. 최씨는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 홍천강에서 수영을 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정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서비스, SK텔레콤 등이 해당 업종에서 서비스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013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부문을 조사한 결과 이 기업들이 업종별 최고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고 8일 발표했다.또 신한은행·KB국민은행,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 삼성디지털프라자, 아우디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GS칼텍스, 금호타이어, 코오롱인더스트리, CJCGV, 대구광역시청, 한국공항공사 등이 업종별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KSQI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전문평가단이 느끼는 서비스품질을 평가하고 이를 수치화한 것이다.올해 KSQI 전체 평균점은 90.5점으로 지난해보다 0.6
[kjtimes=김봄내 기자]소셜 커머스 쿠팡(대표 김범석)은 자사의 6월 실적을 분석한 결과, 거래액이 1037억 원으로 업계 최초로 월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쿠팡은 지난 2010년 8월에 인터넷 판매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 론칭 이후 3년도 안 돼 월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쿠팡 관계자는 "국내에서 오픈마켓을 제외하고 출시 3년 이내에 월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라며 "쿠팡의 경우 판매 제품 종류가 평균 4000개미만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쿠팡은 서비스 개시 이후 매년 2배에 가까운 속도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5월 이후에는 월간 단위 흑자 기조를 굳히는 등 질적인 성장도 이뤄냈다는 평가다.6월 기준 월 PC기준 월 방문자 수는 945만 명이며, 회원 수는 약 20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쿠팡 김범석 대표는 "월 거래액 1000억 돌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의 국가 금 보유량이 세계 34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8일 세계금위원회(WGC)의 국별 금 보유량 통계(중앙은행 보유 기준)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금 보유량은 104.4t으로 조사 대상 100개국 가운데 34위를 차지했다.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 취임 이후 적극적으로 금 매입에 나서 2011년 13년 만에 처음으로 금 40t을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30t, 올해 20t을 추가 매입했다.이에 따라 지난 6월 기준 외환보유액 3264억4000만달러 중 1.5%(장부가액 기준)를 금이 차지했다.이로써 한국의 금 보유량 순위는 2011년 7월 56위에서 지난해 7월 43위로 뛰어올랐고 이달에는 34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한국의 금 보유량은 그리스(112.0t), 루마니아(103.7t), 폴란드(102.9t) 등과 비슷하다. 외환보유액 대비 금 보유 비중이 비슷한 나라로는 중국(1.3%), 카타르(1.4%), 콜롬비아(1.2%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계측제어팀장으로 근무하던 허모(56)씨가 결국 징역 6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 협력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2009년이다. 이때부터 2012년까지 그는 7개 협력업체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1억79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 허씨는 특히 회사 내 하급자들을 시켜 뇌물을 받아오게 했다. 뿐만 아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업체 대표들에게 허위로 돈을 갚았다는 내용의 영수증을 작성하도록 했다. 범행의 축소·은폐를 시도한 것이다. 결국 그는 이 같은 혐의로 기소됐고 1심에서 징역 9년에 벌금 2억58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심에서 감경됐고 상고했다. 재판부는 상고심에서 징역 6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이번 선고에 대해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8일, 전문점 수준의 맛과 스타일을 구현한 냉동 볶음밥 ‘프레시안 볶음밥’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치킨볶음밥과 새우볶음밥이다. 이들 제품은 강한 불에 볶은 직화 소스로 고급스러운 맛을 더해 직접 철판에 볶은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컵밥 형태다. 무엇보다 이들 제품의 특징으로는 가마솥에 불을 지피는 직화 방식으로 밥을 지어 찰지고 고슬한 맛을 살린 것을 꼽을 수 있다. 게다가 재료의 신선함을 즐길 수 있다. 갓 지은 밥알 하나하나를 갑자기 얼리는 개별 급속 동결 방식을 사용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