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달 말부터 중화풍 참치캔을 생산해 7월초에는 중국에서 본격 유통시킬 계획이다.”동원이 다음 달부터 중국에 참치캔 수출을 시작한다. 동원FB가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광밍(光明)그룹과 손을 잡고 내달부터 중국 전역에 참치캔을 유통한다.광밍그룹은 중국 최대 규모의 식품 제조·유통 회사.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중국 전역에만 1만여 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할 참치는 동원이 한국에서 전량 제조하고 광밍그룹이 현지에서 유통·판매한다.동원의 목표는 오는 2018년까지 중국에서 참치로만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표 실현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인들이 참치를 먹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지만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실제 중국의 참치캔 시장은 초기 형성 단계다. 현재
[kjtimes=김봄내 기자]세븐일레븐과 편의점 점포수 각축전을 벌리고 있는 ‘GS25'가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지난해 12월 세븐일레븐에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은 지 5개월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2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1위는 8013개 점포를 거느린 CU다. 2위는 GS25로 7416개 점포를 가지고 있다. 3위는 세븐일레븐으로 7270개 점포를, 4위는 1897개인 미니스톱이다.사실 그동안 점포수를 기준으로 한 편의점 순위는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 순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0년부터 양상이 바뀌었다. 세븐일레븐이 바이더웨이를 인수하면서 2·3위 간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때부터 점포수를 활발히 늘렸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GS25를 제치고 2위 자리에 등극했다. 당시 세븐일레븐의 점포수는 7202개였고 GS25는 7138개였다. 이후 GS25의 반
[kjtimes=김봄내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을 수상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24일 서울 신림동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제6회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 수여식에서 박삼구 회장이 서울대 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서울대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대학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6년 서울대학교와 '금호예술기금' 출연 약정을 맺고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에서 추진하는 예술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금을 전달하고 서울대 예술 분야의 수준 향상과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박 회장은 "선대 회장님들의 가르침으로 오늘 영광스런 상을 수상했다"면서 "서울대에서 더 많은 휼륭한 문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 인사담당자 10명 가운데 8명은 채용 면접에서 지원자의 외모나 복장 등 겉모습을 평가에 반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4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2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4.2%에 해당하는 230명이 "지원자의 겉모습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외모를 중시한다고 답한 기업 인사담당자 가운데 절반 이상(131명·57%)은 스펙이 조금 부족해도 외모가 뛰어난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거나 합격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외모를 평가 항목에 포함하는 이유로는 '인상에 따라 신뢰도가 달라져서'(50.9%, 복수응답)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지 알 수 있어서'(32.6%), '외모가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쳐서'(28.7%), '외모도 경쟁력이라서'(21.7%) 등을 꼽았다.지원자의 겉모습 가운데 채용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인상
[kjtimes=김봄내 기자]홈플러스의 협력사 납품 대금 지급조건이 대형마트 3사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나타났다.다른 대형마트가 납품이 이뤄진 다음 달에 모든 대금결제를 끝내고 있으나 홈플러스의 경우 길게는 2개월이 지나 결제를 해 중소 협력사에 부담이 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일부 협력사에 대한 납품대금 결제를 납품일 기준으로 60∼70일, 세금계산서 발행일을 기준으로는 30∼40일이 지난 뒤에 하고 있다.이는 6월 초에 제품을 납품했다면 같은 달 말 세금계산서가 발행되고 이후 길게는 8월 중순께 납품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다른 대형마트의 경우 영세업체나 신선식품 등에 대해선 납품 후 곧바로 대금을 지급하고, 공산품의 경우에도 납품 다음 달 모든 결제가 이뤄지는 것과 대조적이다.또 자금
[kjtimes=김봄내 기자]대학시절 삼성그룹에서 인턴사원을 지낸 대학생 10명중 8명 가량은 졸업뒤 삼성그룹 계열사에 정식 입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4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올 여름 방학을 이용해 6주동안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등 21개 계열사에서 인턴으로 일할 대학생 3000명을 최근 선발했다.2005년 대학생 인턴제도를 도입한 삼성그룹은 매년 적게는 3000명, 많게는 3500명의 대학생들에게 희망하는 회사에서 일할 기회를 주고 있다.삼성그룹은 인턴사원 경쟁률은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통상 10대 1에 이르는 대졸신입사원 공채 경쟁률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삼성그룹 인턴사원 모집에 지원자가 몰리는 이유는 인턴사원이 되는 것만으로 정식 '삼성맨'이 되기 위한 8부능선을 넘을 수 있다는 판
[kjtimes=김봄내 기자]한진관광이 북유럽 3개국 상품의전세기 투입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그동안멀게만 느껴졌던 것을 실현시킨 것이다.한진관광은 23일,지난달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인천-오슬로 구간에 5차례 띄운 258석 규모의 보잉 777-200 대한항공 전세기 상품이 무려 93%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기상 5∼6월 중순 날씨가 가장 좋기 때문에 국내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다는 게 한진관광의 분석이다. 한진관광에 따르면'정통 스칸디나비아 북유럽 3개국' 상품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3개국의 핵심지역을 여행하는 9일간의 일정이다.최소 가격은 439만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고급 상품이라는 특성과 짧은 비행시간에 기인한다. 종전 상품은비행시간만 최소 15∼18시간이 걸렸던 것에 비해 이들 상품의 비행시간은13시간만 소요되
[kjtimes=김봄내 기자]오는 27일부터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수행할 경제사절단이 70명 안팎으로 꾸려져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이번 방문때 수행하지 않는 반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23일 재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수행할 경제인들의 윤곽이 나와 최종 확정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그룹의 총수는 사절단에 포함됐다고 이미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제사절단은 박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특히 28일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중국 재계를 이끄는 거물들과 교류하게 된다.이번 경제사절단은 70여명 안팎으로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5년전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때 3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위치를 추적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막아주는 '올레폰찾고정보보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남은 휴대전화 배터리 용량이나 온·오프 상태를 확인하는 '원격 상태확인', 비상연락처 연락을 제외하고는 스마트폰 내부를 못보게 하는 '임시잠금',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잠그는 '분실잠금', 분실 스마트폰에서 경고음을 나게 하는 '경고음 발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또 분실 스마트폰의 현재의 위치를 보여주는 '위치찾기', 분실 스마트폰의 이동 경로를 알려주는 '위치추적', 스마트폰의 주변 위치를 촬영해 전송해주는 '사진촬영', 분실 스마트폰이 강제로 특정 번호에 전화를 걸게 하는 '강제발신', '데이터 삭제'와 '초기화' 등의 기능도 서비스한다.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전용 서비스로,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kjtimes=김봄내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체 7270곳의 점포 가운데 가맹점주의 수익이 저조한 점포 500곳을 선정해 점차 정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편의점 본부가 가맹점주의 수익성 악화를 고려해 대규모 점포 정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세븐일레븐은 매출 저조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이 중도폐점을 원할 경우 계약상 매출 위약금을 받지 않고 정리할 방침이다.세븐일레븐은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기위해 점포 화재·현금 도난 관련 보험료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본사와 가맹점주간 수익 배분율에 따라 각각 부담했던 '위탁가맹점'(회사가 임차하고 가맹점주가 위탁 경영하는 점포)'의 월세 인상분도 100% 부담하기로 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개선책을 만들었다"고 말
[kjtimes=김봄내 기자]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과 관련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필요시 즉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현 부총리는 2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버냉키 의장의 발언 이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대해 "이 논의는 미국 경기 회복을 전제로 한 것으로서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된 시장 불확실성을 완화시켜주는 측면도 있으나,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자본 유출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소지가 있다"며 경계했다.그는 이어 "다만 우리 경제는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대외건전성도 개선되고 있어 다른 신흥국에 비해 그 영황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이 영국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 '최고 브랜드'로 뽑혔다.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잡지 '위치'(Which)는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올해의 '위치 어워드'에서 삼성전자를 '최고 컴퓨팅 브랜드'로, LG전자를 '최고 영상음향 브랜드'로 각각 선정했다.삼성전자는 앞서 2011년에도 '최고 가정용 음향영상(AV) 브랜드'와 '최고 휴대용 미디어 브랜드' 부문에서, 지난해에는 '최고 AV 브랜드' 부문에서 수상해 3년 연속 영국에서 '최고 브랜드'로 꼽히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삼성전자가 올해 수상한 '최고 컴퓨팅 브랜드'는 휴대전화·노트북·태블릿PC·프린터 등 제품 가운데 고객 만족도와 제품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부문이다.LG전자는 지난 1년간 출시한 TV,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에서 위치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일본으로 출국했다.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향했다.출국장에서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신종균·윤부근 사장 등이 배웅했다.이 회장이 갑작스럽게 일본으로 출국하게 된 이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사업파트너 또는 지인들을 만나고 사업구상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 회장이 일본으로 출국함에 따라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때 경제사절단으로 수행할 지가 불투명해졌다.지난달 박 대통령의 미국방문 때 경제사절단으로 나섰던 이 회장은 지난달 21일 귀국했다.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이 부회장은 베이징에 이어 미국도 방문해 사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달 백화점은 장사를 잘한 반면 대형마트와 기업슈퍼마켓(SSM)은 장사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5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서 드러났다. 매출동향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 증가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의류 및 아웃도어 제품, 가전제품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백화점의 1인당 구매단가는 7만2053원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 2월 8.9% 반짝 증가한 뒤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가전 부문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판매 부진을 보이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3% 준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주력인 식품 매출이 6.1% 감소했다. 또한 의류·잡화는 -5%, 스포츠용품은 -4.9%, 가정·생활용품은 -4.3% 등의 매출 하락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가전과 문화는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쇼핑이 한국 백화점 영토를 인도네시아로 확장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쇼핑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복합 쇼핑몰 ‘롯데쇼핑 에비뉴점’을 22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신헌 롯데쇼핑 대표,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롯데쇼핑의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에비뉴점을 통해 현지화 전략은 물론 한국식 쇼핑 문화의 결합을 통해 동남아 진출의 든든한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으로 진행됐다. 롯데쇼핑은 앞으로 활발한 해외 사업을 통해 글로벌 유통 기업의 면모를 다질 방침이다. 한편 에비뉴점은 쇼핑 특화거리로 조성 중인 메가 꾸닝안 지역의 복합단지 ‘찌푸트라 월드 자카르타’에 들어선다. 이 단지 중 12만4600㎡를 20년 장기 임차해 사용하며 쇼핑몰과 백화점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