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의 복지혜택을 강화했다.신세계는 7월부터 대리이하 사원급 직원 3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신세계 영랑호리조트 사원패키지 프로그램'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연간 35억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에는 정규직으로 전환된 1만1000여명의 직원들도 포함된다.사원패키지 수혜 대상 직원들은 속초에 있는 리조트 객실(18평형 또는 20평형)을 연중 이용할 수 있고 조식뷔페와 스카이라운지 식사권 등도 제공받는다.신세계그룹은 지난해 8월 직원복지용으로 영랑호리조트 지분 100%를 인수했고,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객실, 로비, 스카이라운지 등을 새단장했다.또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최근 정규직 전환 직원들을 대거 해외연수에 동참시키고 있다.백화점측은 지난 16∼18일 글로벌 역량 강화를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협력사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해 동반성장 의지를 보였다.두산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4일 경남 창원에 있는 두산중공업 협력사 터보파워텍과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 원진엠앤티를 방문해 사업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회장은 이날 “두산과 협력사는 한 식구와 같다“며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라도 편하게 얘기해 달라”고 말했다. 정형호 터보파워텍 대표는 지속적인 물량 주문과 노후 설비 교체를위한 자금 지원을, 이원주 원진엠앤티 대표는 장비 구입 때 적용되는 무이자 할부기간 연장 및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지원 등을 각각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이에 대해 “노후 설비 교체를 위해 직접 지원 또는 매칭 펀드를 활용해 적극 돕겠다”고 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30대그룹 직원 수가 11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4년간 30대그룹 일자리는 28만여개 증가했다. 특히 CJ그룹은 4년 만에 직원이 두 배 이상 늘어 일자리 증가율 최고를 기록했다.1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30대 민간그룹의 직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말 기준 파견근로자를 제외한 전체 직원은 112만298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2008년 말 84만2156명보다 28만828명(33.4%) 늘어난 것이다.늘어난 전체 직원 중 7만929명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신규 계열사에 편입된 직원으로4 이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증가한 직원은 20만9899명이었다.순증가 직원 수만 따지면 30대그룹 일자리는 4년 만에 24.9% 늘어난 것이다. MA를 통해 증가한 직원을 빼면 해마다 평균 5만25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된 셈이다.30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CJ그룹은 '여성 리턴십(직장복귀)' 프로그램을 도입해 향후 5년 동안 5000개의 여성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13일 밝혔다.여성 리턴십은 제일제당 브랜드 '백설'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경력 단절 여성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돕자는 취지로 도입한 '맞춤형' 인턴 제도다.인턴 기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정식 채용된다.리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생활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중심 일자리를 제공하면 여성고용률을 제고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CJ그룹은 기대하고 있다.모집 분야는 ▲ 식품 신제품 개발(CJ제일제당) ▲ 패션제품 체험 컨설턴트(CJ오쇼핑) ▲ 문화 콘텐츠 기획(CJ EM) ▲ 웹·모바일 디자인과 웹사이트 운영지원(CJ헬로비전·CJCGV) ▲ 매장운영(CJ올리브영) 등 11개 계열사의 32개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K2(대표 정영훈)는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청소년 소통 캠핑 'K2스쿨핑'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레저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청소년 등에게 레저 문화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친밀감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스쿨핑(Schoolping)'은 스쿨과 캠핑의 합성어로 아웃도어 활동에서 소통하며 배우고 즐기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K2는 연말까지 40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00차례의 스쿨핑을 개최하며 텐트 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 1800여점을 포함해 3억원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K2의 '오렌지 재능기부단'은 스쿨핑에서 텐트 설치법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노하우를 전수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일본 태양광 시장 공략에 나선다.한화그룹은 작년 상반기 일본 후쿠오카에 첫 영업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이달 중 오사카에 제2 영업소를 설립하고 태양전지판 핵심 부품인 셀·모듈 판매망 확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아울러 품질 및 사후 관리를 중시하는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올 연말에는 일종의 사후서비스센터격인 '테크니컬센터'를 세우기로 했다.이번 인프라 확대는 올 초 일본 현지 법인의 사명을 '한화 재팬'에서 '한화큐셀 재팬'으로 변경한 이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첫 가시적인 조치다.한화그룹이 일본에 이처럼 사업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미래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일본은 태양광산업의 불황 속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2.1GW로 독일, 중국, 미국,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가 일회용 비닐봉투를 다시 도입하며 그룹 계열사인 롯데알미늄과 납품을 계약해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입찰 참여 업체들은 "롯데알미늄이 생산 단가를 밑도는 낮은 가격에 응찰했으며 납품 비닐봉투의 소재가 생분해 재질이 아니라는 정황이 나왔다"면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5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친환경 일회용 봉투의 납품 기업으로 롯데알미늄을 최종 선정했다.롯데알미늄은 알루미늄박, 인쇄포장, 캔·페트병 제조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각각 지분의 12.99%, 12.05%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입찰 설명회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롯데알미늄이 뒤늦게 입찰전에 뛰어든 데다 생분해 비닐봉투를 제작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가격을 써냈다"며 "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들의 '일감 나누기' 대열에 삼성그룹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12일 업계와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7월 삼성생명·삼성화재부터 광고를 발주할 때 경쟁 프리젠테이션(PT) 방식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삼성 관계자는 "금융 계열사를 시작으로 제조분야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광고에 경쟁 PT를 도입할 것"이라며 "종전에도 경쟁 PT를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기본형으로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주로 계열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이 맡아온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광고 물량 중 상당 부분을 실질적인 경쟁입찰 방식으로 외부 광고회사에 개방함으로써 수주 기회를 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은 지난해 초 현대차·LG·SK 등 주요 그룹들과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관행을 자제하기로 합의하면서 내부거래의 객관성과 투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 회장은 12일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열린 'CGF(The Consun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에 참석했다.CGF는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로,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PG 등 70여개국 650여개 소비재 제조사와 유통사가 회원이다.오는 14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서밋에는 무타르 켄트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듀크 월마트 CEO, 조루주 플라사 까르푸 CEO 등이 참석, 소비재 세계 시장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한편 롯데는 이번 행사 기간 '혁신'을 주제로 하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절반은 국회에서 한창 이뤄지는 경제민주화 법안 논의가 도를 넘어섰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302개(대기업 149개·중소기업 15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4.7%인 135개 기업이 "경제민주화는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현재의 논의는 과도하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나아가 '경제민주화는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므로 논의를 재고해야 한다'고 답한 기업이 27.2%를 차지했으며, '경제에 도움이 되므로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기업은 28.1%에 불과했다.경제민주화 입법이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으로는 '투자와 일자리 위축'(35.4%), '기업경쟁력 저하'(30.5%), '잠재성장률 저하'(17.5%), '반기업정서 심화'(11.3%) 등이 꼽혔다.설문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53.6%(162개)는 '대기업 규제 위주의 경제민주화 정책이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은 20년 이상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은 장수 제품이 31개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중 새우깡·감자깡·고구마깡·양파깡·꿀꽈배기는 출시된 지 40년 이상, 너구리·안성탕면·육개장 사발면 등 면류 3종과 바나나킥 등 스낵 6종은 30년 이상 됐다.짜파게티·신라면 등 면류 13종과 오징어집 등 스낵 4종은 20년 이상 판매됐다.특히 너구리·안성탕면·육개장 사발면·새우깡은 시판된 지 30년 이상, 월 매출 30억원 이상을 기록해 '30-3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농심은 내년에 짜파게티, 2016년에는 신라면이 '30-30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농심 관계자는 "소비자 요구 파악·트렌드 선도·신기술 도입·스프 전문공장 등 인프라 확충이 장수 제품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72억원의 신규 투자를 한다고 11일 밝혔다.주요 투자 대상은 김천공장의 티슈 설비, 대전공장의 물티슈·기저귀 설비 등이다.유한킴벌리는 이번 신규 투자로 국내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성장동력 확보·수출 확대로 킴벌리클라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 확장에 기여할 토대를 마련했다.미용티슈·화장지·종이타올 등 가정용품 사업의 주력 사업장인 김천공장에는 2015년까지 총 680억원을 투입, 현재 연산 10만t규모의 티슈 생산능력을 연산 15만t 으로 확장한다.단일 티슈 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투자로,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세계 유수의 티슈공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유아·아동용품 주력사업장인 대전공장에는 물티슈와 기저귀 설비에 등 투자를 한다.물티슈 설비인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이 새 스마트폰·태블릿PC 운영체제(OS)와 신형 매킨토시 컴퓨터를 공개했다.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아이폰·아이패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iOS7을 공개했다.iOS7은 기존 OS와 견줘 편의기능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와이파이·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끄는 등의 단순한 조작을 하려고 매번 설정 메뉴로 들어가야 했던 불편을 없앴다. 스마트폰의 아랫부분을 위로 쓸어올리면 자주 쓰는 설정을 원터치로 할 수 있는 '제어센터'가 나오는 방식이다.속도·배터리 문제로 일부 앱만 다중작업을 수행하도록 했던 제한을 없앴고, 음성인식 기능 시리도 강화했다. 애플 제품끼리 파일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매킨토시(맥) 컴퓨터 기능 '에어드롭'도 iOS에 도입했다.애플은 맥 컴퓨터용 OS의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 직원 중 여직원은 5명 중 1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여직원 비율은 1.6%포인트 가량 오르는 데 그쳤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매출액 상위 100대 상장사(12월 결산법인)의 작년 말 기준 총 직원은 74만7190명이며 이중 여직원은 14만9568명으로 20.0%에 달했다.여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쇼핑으로 직원 2만4916명 중 여직원이 1만6438명으로 66.0%에 달했다.유통 업체들은 대체로 여직원 비율이 높아 이마트는 직원 1만6340명 중 여직원은 9394명으로 57.5%였고 롯데하이마트는 3120명 중 1213명으로 38.9%였다.화장품 회사와 항공사도 여직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아모레퍼시픽은 직원 4724명 중 63.6%인 3003명이 여성이고 LG생활건강은 3천682명의 직원 중 여성이 1908명으로 51.8%였다.또 대한항공은 직원 1만8374명 중 여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10일 스마트 AV 기기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들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PC(노트북) 등 주변기기와의 연동이 쉽고 디자인이 간결한 게 특징이다.'LG 사운드바(모델명: NB4530A)'는 TV 자체 스피커보다 깊은 사운드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무선 서브우퍼를 포함한 2.1 채널 스피커가 310와트 출력을 구현하고 TV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선 없이 이용 가능하다.높이가 35mm에 불과한 스피커는 최신 TV의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가격은 59만원이다.고음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스피커' 2종류도 내 놓았다.NFC 및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손쉽게 스마트폰이나 PC의 부족한 사운드를 보완할 수 있고, 배터리를 내장해 휴대가 용이하며 8∼10시간 동안 음악을 연속 재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