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갤럭시S4와 비슷한 사양을 갖췄으면서도 화면 크기를 줄인 '갤럭시S4 미니'가 다음달 출시된다.27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 4.3인치 디스플레이의 갤럭시S4 미니를 유럽 등 해외 일부 국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다만 이 제품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갤럭시S4 미니는 1.6㎓ 듀얼코어 CPU와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qHD 디스플레이(540×960·256 ppi)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갤럭시S4 미니가 1기가바이트(GB) 램(3G) 혹은 2GB 램(LTE)에 32GB 메모리, 안드로이드 4.2 운영체제(OS), 8메가픽셀 카메라, 2100mAh(밀리암페어시)의 배터리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관련 루머를 전하는 IT전문 사이트 삼모바일은 갤럭시S4 미니가 삼성전자의 터치위즈 사용자경험(UX)을 사용하고 검은색과 흰색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27일 대기업별 동반성장지수 발표와 관련, "산업 간 우열을 가리자는 게 아니다"면서 "모범기업들이 동반성장 의지를 실천하는지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유 위원장은 이날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23차 동반성장위 본회의를 앞두고 인사말을 통해 "오늘 대기업 74곳의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대기업 74곳의 동반성장지수 발표와 함께 대기업 음식점업 진출 제한 가이드라인, 동네 카센터ㆍ단체극식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지정 등을 심의·결정한다.유 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와 자발적으로 약속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전반적으로 동반성장문화가 확산되는 풍토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내년에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업체 대상이 음료시장에 진출했다.대상은 27일 '홍초밸런스워터' 2종과 '홍초스파클링' 2종 등 총 4종의 홍초 관련 음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대상이 음료 제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상 청정원 이광승 총괄중역은 "기능성 음료 시장은 지난해 기준 1조8000억원 규모로 전체 음료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높은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홍초를 근간으로 한 만큼 선전을 자신한다"고 밝혔다.'홍초밸런스워터 멘탈'은 '청정원석류초베이스'를 기본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과 아르기닌을 첨가했고, '홍초밸런스워터 피지컬'은 '청정원마테레몬초베이스'를 기초로 타우린과 비타민을 담았다.'홍초스파클링'은 석류와 레몬 두 가지 맛으로 탄산음료를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우리나라의 음료 시장 규모는 2011년 5조2000억원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 사이먼은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부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 기장군과 공동으로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 채용 박람회'를 연다.부산 기장군 장안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고 있는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은 9월께 개장할 예정이다.신세계 사이먼 측은 이번 박람회에서 180여 개 브랜드 매장 판매직, 아웃렛 시설물 관리직 등 1200여 명을 선발한다.'부산시민 우선 채용'을 원칙으로 진행되며 졸업 예정 대학생부터 청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인력을 채용한다.박람회장에 이벤트관을 마련해 경력관리 등 전문가와의 일대일 컨설팅, 적성검사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한다.온라인으로도 박람회가 진행된다.신세계 사이먼은 1600억원을 투자해 15만8000㎡ 부지에 3만1000㎡ 규모의 매장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국내외 180개 브랜드가
[kjtimes=김봄내 기자]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27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서류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를 설립한 한국인들의 명단을 추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뉴스타파는 26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내일 정오께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쿡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운영한 4개 재벌그룹의 오너와 전·현직 임원 등 7명에 대한 2차 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재벌가를 포함한 1차 명단 발표에 이어 이날 재벌그룹 오너와 전·현직 임원 7명의 명단이 공개될 경우 국세청 등 과세 당국과 경제계 안팎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뉴스타파는 또 보도자료 공개와 동시에 이들 7명의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과 운영 실태를 추적한 탐사 리포트를 웹사이트와 유튜브, 팟캐스트, 다음TV 팟 등에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주요 그룹이 조세피난처에 설립한 법인의 자산 총액이 5조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1조원 이상 민간그룹 가운데 케이만군도, 버진아일랜드, 파나마, 마셜군도, 말레이시아 라부안, 버뮤다, 사모아, 모리셔스, 키프로스 등 9개 지역에 해외법인이 있는 곳은 24개 그룹이었다.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이들이 가진 해외법인은 총 125개, 자산총액은 5조6903억원에 달했다.이들 지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과거 조세피난처로 지정했던 곳으로 세율이 매우 낮고 금융 규제를 피할 수 있어 탈세 가능성이 존재하는 곳이다.자산으로는 케이만군도 소재 18개 법인의 자산총액이 2조649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파나마 소재 77개 법인이 1조6197억원, 버진아일랜드 소재 14개 법인이 1조669억원이었다.이어 마셜
[kjtimes=김봄내 기자]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태성(35)씨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장녀 문선(27)씨가 7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태성 씨는 세아홀딩스의 상무로, 채문선 씨는 애경산업 마케팅 부문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만남을 가져왔으며 이 회장이 3월 해외 출장 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별세하게 되면서 결혼을 서두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남3녀 중 장남인 이 상무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심리학 및 언론학을 전공했으며, 중국 칭화대 MBA를 졸업했다. 2005년 포스코 차이나 마케팅실에서 근무를 하다 2006년 세아제강 재팬(일본 현지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9년 3월 세아홀딩스에 입사했으며 전략기획팀장, 이사를 거쳐 현재 세아홀딩스 상무를 맡고 있다. 채 과장은 채 부회장의 1남2녀 중 장녀로 예술 전문 중학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지영난 부장판사는 24일 정당한 사유 없이 국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가 정식재판에 넘겨진 신동빈(58) 롯데그룹 회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신 회장은 지난해 10월11일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침해'와 관련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 요구를 받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지만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검찰은 신 회장이 10월23일과 11월6일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에 대해서는 외국 원수와 고위 각료 면담 등의 일정으로 국회 출석 요구 전에 확정돼 있던 일정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지난달 26일 열린 신 회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대기업 간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시내에서 화장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지역은 중구 명동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서울연구원 경제분석센터에 따르면 2011년 서울의 화장품 소매업 매출액 1순위 자치구는 중구로 2964억1400만원(서울시 전체 매출의 19.54%)인 것으로 집계됐다.다음으로 강남구 2806억900만원(18.50%), 서초구 950억8300만원(6.27%), 종로구 885억5800만원(5.84%), 마포구 875억7400만원(5.77%) 순이다.중구와 강남구의 매출액을 합하면 서울시 전체의 38.04%를 차지, 두 자치구가 화장품 소매업 중심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중구에서 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1781억4900만원을 기록한 명동으로 중구 전체 매출의 60.1%를 차지했다.중구 가운데 광희동 750억1400만원(25.31%), 회현동 297억8900만원(10.05%), 신당동 56억8900만원(1.92%), 소공동 36억3100만원(1.22%)이 뒤를 이었다.명동을 중심으로 동쪽은
[kjtimes=김봄내 기자]광주지검 형사 2부(김현철 부장검사)는 24일 수십억원대 고객관리용 상품권을 현금화해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사기 등)로 KT 전 직원 김모(4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김씨는 고객지원과 부동산 관리 업무를 하던 2011~2012년 상품권 발행·판매업체 2곳으로부터 각각 5억8000여만원, 44억8000여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외상 거래한 뒤 대금 가운데 12억원가량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지난해 8~11월 9차례에 걸쳐 대리점들의 임대차 보증금 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김씨는 2005년께부터 고객관리용 상품권을 외상으로 구입한 뒤 중간 업체에 가져가 현금화면서 일부를 챙기는 속칭 '상품권 깡'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이 업체로부터 돈을 빌려 상품권을 구입한 뒤 같은 업체를 통해 상품권 깡을 하기도 한 것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경제 민주화 법안이 기업 경영의 자율성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188회 경총포럼 강연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기업 경영의 자율성을 해치는 법안은 정부로서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그는 "경제 민주화에 관해서는 잘못 전달된 부분도 있고 확대해석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본적으로 국정 과제에 담긴 내용이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민주화의 방향"이라고 말했다.당초 정부가 제시했던 국정과제의 범위를 넘어서는 국회 내 각종 경제민주화 법안 입법화 움직임에 선을 그은 것이다.현 부총리는 "정부는 '경제적 약자가 불공정 거래로 피해봐서는 안된다', '대기업은 나름의 역할을 충실히 하되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달 대형마트 매출이 주력인 식품을 비롯해 의류, 스포츠, 가전 등의 동반 하락으로 뚝 떨어졌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했고 3월에 비해서도 13.9% 줄었다.식품(-9.3%), 의류(-17.7%), 스포츠(-12.2%), 가전·문화(-6.8%) 등 전 부문의 매출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지난 2월 반짝 증가(8.9%)했던 대형마트 매출은 3월(-4.4%)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꽃샘 추위에 따른 시즌 의류 매출 부진과 의무휴업에 따른 특정브랜드 퇴점, 수입과일 물량 부족에다 새 학기 특수효과도 사라져 매출 하락세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산업부는 분석했다.백화점도 정기세일 매출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1.9% 감소했다.그러나 일부 매장에서 명품 행사전을 열고 신규 명품이 보강되면
[kjtimes=김봄내 기자]GS그룹이 계약직 직원 25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대기업 집단의 정규직 전환 결정은 CJ그룹·한화그룹·신세계그룹(이마트)·SK그룹 등에 이어 5번째다.GS그룹은 GS리테일의 비정규 상품진열원 및 계산원 2150명과 GS샵의 콜센터 자회사인 GS텔레서비스 상담사 350명을 올해 하반기부터 정규직으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GS그룹내 계약직 및 파견직 4900여명의 51%에 해당한다.이에 따라 GS그룹은 전체 임직원 중 비정규직 비율이 19.3%에서 9.5%로 낮아지게 된다. 이는 국내 기업체의 비정규직 비율 33.3%(통계청 2012년말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정규직으로 전환되면 기존 정규직과 마찬가지로 정년이 보장되며 여러 복리후생과 처우 등을 적용받게 된다.GS그룹은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동일한 직무에 대해서는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22일 제임스 호튼 미국 코닝 명예회장 일행을 만나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23일 삼성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동 승지원에서 가진 이날 면담에 코닝측에서는 웬델 윅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로런스 맥리 기획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삼성에서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이 회장과 호튼 회장 일행은 양사 간의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세계 경제 현안과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이 회장은 "삼성과 코닝이 합작사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됐는데, 사업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협력 분야도 신기술 개발과 기술 교류 등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 서로 윈윈(Win-win)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삼성과
[kjtimes=김봄내 기자]팬택이 삼성전자로부터 총 5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팬택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자로부터 팬택의 총 발행주식 10%(5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팬택은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확보해 경영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 삼성전자의 투자로 향후 채권단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할 가능성도 커졌다.삼성전자는 지분 투자가 완료되면 퀄컴(지분율 11.96%)과 산업은행(11.81%)에 이어 팬택의 3대 주주가 된다. 다만 삼성전자는 퀄컴과 마찬가지로 팬택의 경영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지분 투자는 박병엽 팬택 부회장의 제안을 삼성전자가 받아들여 이뤄졌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지분 투자에 대해 "부품 분야 주요 거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