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 빈폴아웃도어는 이달부터 캠핑 용품 시장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빈폴아웃도어는 호화스런 캠핑을 뜻하는 '글램핑'(Glamping)을 브랜드 이미지로 삼아 텐트와 침낭, 코펠, 랜턴 등 6가지 용품을 출시했다.수원,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25개 매장에서 판매한다.빈폴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빈폴아웃도어는 출범 첫 해인 지난해 3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올해는 매장을 110개로 확대해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아모레퍼시픽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는 선블록 '에어쿠션 XP'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스탬프 타입의 메이크업 선블록 에어쿠션을 향상시켜 지난달 출시한 이 제품은 피부를 더 윤기나게 표현해주고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자외선 차단, 미백에 주름개선 등 탁월한 스킨케어 기능까지 더해졌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kjtimes=김봄내 기자]주요 백화점의 5월 매출이 호조세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정의 달'인 5월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이달 들어 12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했다.특히 지난달 쌀쌀한 날씨에 부진했던 초여름 의류 판매가 크게 늘며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전해진다.야외활동용품도 여전히 강세다.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 증가율은 동기 대비 38.1%, 스포츠 상품은 12.2%에 달한다.지난해 윤달이 들었던 영향으로 올해 혼수 수요도 크게 늘었다.가전제품 매출 신장률은 동기 대비 16.3%, 식기류는 42.2%에 달한다. 주방용품 31.5%, 장신구 등 잡화는 60.3%다.가정의 달 선물 수요도 확연히 증가했다.수입 아동복 매출은 8.7% 뛰었고, 와인(19.8%), 핸드백(8.4%), 보디용품(27.3%) 등 선물용 상품 판매
[kjtimes=김봄내 기자]CJ EM이 신인 감독 데뷔를 돕는다. CJ EM은 14일, 신인 감독을 지원하는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단편 또는 장편 영화를 연출해본 경험이 있는 감독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장편은 1편 이내인 경우에만 지원을 할 수 있다. CJ EM에 따르면 공모에 당선된 작품은 CJ 측과 기획·개발 파트너십을 맺는다. 아울러 시나리오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또 향후 순제작비 3억 원 규모의 제작·투자·배급 계약으로 영화화하는 기회도 얻는다. 최종 선정작은 3편 이내다. 발표는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다. 내년 11월 중 제작 완료를 목표로 영화화가 추진된다.한편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CINDI)에서 경쟁 부문을 통해 지원작을 선발했다. 그러던 것을 올해부터 독립적인 공모전으로 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을 뒷받침할 창의적인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10년간 총 1조5000억원 규모를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한다.삼성 미래전략실 이인용 사장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국가 차원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준비가 절실한 시점에 재단 설립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국가 산업기술 발전과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재단 설립 계획을 밝혔다.삼성은 올해 3000억원을 우선 출연하고 2017년까지 5년간 총 7500억원을 투입한다. 이어 개선사항을 보완해 2022년까지 추가로 7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삼성은 기금을 운영할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6월에 설립할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부 최양희 교수를 선임했다.재단은 창조경제 정책과 연계한 ▲ 미래 노벨과학상 수상 육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주식보유로 100억원 이상의 현금배당을 지급받는 부자는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 기준 현금배당을 결의한 상장사와 자산 100억원 이상 비상장사(1만261곳)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가운데 배당금으로 100억원 이상을 받는 사람은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21명에 비해 2명이 감소한 것이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실적 악화로 국내 기업들이 배당금을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033억7000만원의 배당금으로 1위에 올랐다.이 회장은 삼성생명에서 622억9000만원, 삼성전자에서 399억8000만원, 삼성물산에서 11억원 등을 배당금으로 지급받았다. 이 회장의 배당금은 지난해 1116억원보다는 7.4% 줄었다.작년 배당금 1위였던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삼성코닝정밀소재의 배당
[kjtimes=김봄내 기자]STX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 고통분담에 동참하기로 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임직원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회사를 살리자’는 의지의 실천이다. 현재 STX그룹은 유동성 위기에 따른 구조조정 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임금 삭감·동결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나선다. 이번에 마련한 자구책은 임금 삭감·동결, 조직 슬림화 및 임원 축소, 경비 절감, 복리후생 축소, 자산 매각 등이다. 임직원들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비상계획에 적극 동참해 고통을 분담한다. STX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고통 분담 노력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비조선부문 계열사와 주요 자산 매각에 총력을 기울여 유동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STX그룹은 이미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임직원들이 적극 나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몰(mall.shinsegae.com)이 신세계몰 아웃도어 상품 강화에 나서 그 배경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 신세계몰은 지난해 레저스포츠에서 아웃도어 장르를 분리했다. 또한 최근 아웃도어 전문몰과 제휴를 하는 등 아웃도어 상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몰이 이처럼 아웃도어 상품 강화에 나선 이유는 최근 불황에도 아웃도어 장르가 ‘나홀로’ 성장을 하는 등 시장 전망이 좋다는데 기인한다. 신세계몰에 다르면 아웃도어 매출은 2011년 전년보다 270% 증가했다. 이어 2012년 65%, 올해 1∼4월 37% 각각 늘어났다. 이 같은 추세에 매출 탄력을 주기 위해 아웃도어 전문관인 ‘오케이아웃도어닷컴 전문관’을 개설했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전문 쇼핑몰로 신세계몰은 이번 오픈으로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
[kjtimes=김봄내 기자]“출퇴근시간에 모바일쇼핑 하세요.”이마트몰(www.emart.com)이 출퇴근하며 모바일로 쇼핑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나섰다. 이마트몰은 12일, 출퇴근시간에 ‘모바일 퀵 장보기’ 행사를 열어 요일별로 할인, 쿠폰증정, 경품 증정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출퇴근 시간대의 모바일 쇼핑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1∼4월 이마트몰 모바일 쇼핑 매출은 지난해 같은 동기 보다 9.7배, 주문건수는 8.2배 각각 늘어났다.이마트몰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2주간 열리는 이벤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근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 퇴근시간인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진행한다.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는 구매금액의 5%(최대 5000원)를 적립금으로 돌려주고, 목요일에는 7% 할인쿠폰을, 금요일에는 추첨을
[kjtimes=김봄내 기자] 온라인몰인 엘롯데가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엘롯데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쇼핑몰이다.엘롯데가 이처럼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선 이유는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객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백화점과 연계한 마케팅을 확대하려는 의도다. 엘롯데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판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구매고객의 63%가 백화점을 함께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따라 엘롯데는 관련 마케팅을 지속 개발할 방침이다. 사실 엘롯데의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는 지난 4일부터 이미 시작됐다. 서울 롯데 본점과 을지로입구역 연결 통로에 붉은 양탄자를 깔고 백화점 입장 고객을 모델처럼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 것이다. 엘롯데는 오는 24일에도 오프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고법 형사7부(윤성원 부장판사)는 10일 9조원대 금융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63)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김양(61) 부회장에게도 원심처럼 징역 10년형이 내려졌다.재판부는 "대법원이 원심에서 유죄로 판단한 일부 혐의를 무죄 취지로 판단하고 손해액을 조정하라며 사건을 돌려보냈으나 저축은행 사건으로 피해를 본 많은 사람들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량은 적정하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이 사건은 저축은행 부실 조사의 시발점이 됐다"며 "범죄에 따른 피해 규모에 비춰 엄히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박 회장 등은 불법대출 6조315억원, 분식회계 3조353원, 위법배당 112억원 등 총 9조780억원에 이르는 금융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2011년 11월 기소됐다.박 회장은 1심에서
[kjtimes=김봄내 기자]18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구본상(43) LIG넥스원 부회장이 낸 보석신청이 10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용관 부장판사)는 "증거조사가 상당 부분 남아있는 상태여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오춘석 LIG 대표이사와 정종오 전 LIG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의 보석신청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보석신청 기각과 동시에 추가기소된 사기성 대출 혐의와 관련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새로 발부했다. 구 부회장의 구속기간은 오는 12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간 만료와 동시에 새 구속영장이 집행돼 구속기간이 최장 6개월 더 늘어날 수 있다.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구 부회장은 구속기간 만기일을 2주 앞둔 지난달 30일 보석허가 청구서를 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10일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미국에서 옵티머스G 프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미국 출시 제품은 국내 판매 제품과 마찬가지로 5.5인치 풀HD IPS(평면 내 전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3140mAh(밀리암페어시)의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한다.또 피사체와 촬영하는 사람을 한 화면에 담는 '듀얼 레코딩', 상하좌우의 이미지를 촬영해 합성해주는 'VR 파노라마', PC처럼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Q슬라이드'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UX)를 갖췄다.옵티머스G 프로는 지난 2월 국내 시장에서 처음 출시돼 40일 만에 5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달에는 일본에서 한국 판매용보다 0.5인치 작은 화면 크기로 옵티머스G 프로를 출시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충남 당진 현대제철에서 전로(轉爐) 보수공사를 벌이던 근로자 5명이 아르곤 가스가 새어 나오면서 산소 부족으로 질식해 숨졌다.전로란 고로에서 녹인 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시설로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가스 누출 등에 대비한 별도의 안전장비를 착용하지는 않은 상태였다.10일 오전 1시 45분께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전로에서 보수작업을 벌이던 이 회사의 협력업체인 한국내화 소속 근로자 남정민(25)씨 등 5명이 작업 도중 쓰러졌다.사고 근로자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0여분 뒤인 2시30분께 숨졌다.이들은 지름 8m, 높이 12m의 전로 안에서 내화벽돌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위해 설치한 임시발판 제거 작업을 하던 중 바닥에서 아르곤 가스가 누출되며 산소 부족으로 사고를 당했다.아르곤은 무
[kjtimes=김봄내 기자]LG패션이 ㈜LG와의 로열티 계약기간이 임박해지면서 사명을 계속 사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패션이 ㈜LG의 로열티 계약 종료시한은 연말이다.지난 1995년 국내에 첫 런칭한 LG패션은 2006년 11월 LG상사에서 법인으로 분리된 후 2007년 11월에는 계열 분리됐다. 이후 마에스트로, TNGT, 헤지스, 닥스, 라푸마, 모그, 일꼬르소 등 의류 브랜드 20여 개를 두고 있다.현재 LG패션의 공식 입장은 ‘LG패션의 명칭 계속 사용’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G와 로열티 계약을 3년 더 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는 후문이다. 문제는 LG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상황이 유동적이란 점이다. 현재까지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로열티는 매출액의 0.14%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로열티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