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전국에서 울산지역 직장인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630개 상장사(12월 결산법인)의 본사 기준 소재지별 직원 임금현황을 조사한 결과 울산 소재 25개 상장사의 작년 직원 평균 연봉은 7020만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울산 지역 상장사의 업체당 평균 직원 수도 1626명으로 전국 1위였다.경남 지역 상장사(80개사)의 직원 평균 연봉이 5835만원으로 그다음으로 많았으며 인천(66개사)이 5493만원으로 3위, 대전(31개사)이 5421만원으로 4위였다.서울은 상장사 수가 646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나 직원 평균 연봉은 5312만원으로 5위였다.이어 경북(51개사, 5253만원), 경기(443개사, 5235만원), 제주(3개사, 5172만원), 광주(11개사, 4963만원), 강원(12개사, 4952만원), 전남(12개사, 4591만원), 부산(66개사, 4452만원), 대구(46개
[kjtimes=김봄내 기자]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우리금융지주는 14일 이팔성 회장이 사임 의사를 표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1967년 우리은행 신입행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40여년간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에서 회사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나라 처음으로 한 금융기관의 말단행원에서 시작하여 그룹회장이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회장 취임 이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차에 걸쳐 완전 민영화를 최초로 시도했으나 무산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금융 민영화가 조기에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이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하지만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어윤대 KB금융 회장, 강만수 전 산은지주 회장과 함께 금융권
[kjtimes=김봄내 기자]절반에 가까운 중소물류기업들의 절반 가까이가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에서 드러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중소물류기업 121개사를 대상으로 ‘물류정책자금에 대한 기업의견’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정책자금 지원을 받았는지에 대해 ‘필요하지만 받지 못했다’는 기업이 47.9%로 나타났다. ‘자금지원을 받았다’는 응답은 13.2%였다. 반면 ‘지원이 필요 없다’는 답변은 38.9%다.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지원 사업을 알지 못해서(58.6%) ▲제조업 등 타 산업 우선지원으로 물류업이 배제돼서(24.1%) ▲신용등급, 담보 여건 등에서 자격이 안돼서(13.8%) 등으로 답했다. 현행 물류정책자금 지원에 대해선 ‘미흡하다’(48.8%)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 보통이다 (45.5%)와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봄을 맞아 겨울 동안 청소하기 힘들었던 침구를 손쉽고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는 침구전용 청소기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흡입력을 갖춰 침구 속 먼지와 세균은 물론 진드기까지 말끔히 제거하는 ‘삼성 침구청소기’를 출시했다. 이 청소기는 항균 처리된 브러시가 분당 2000번 빠르게 회전하며 침구를 털어 주고 강력한 흡입력으로 침구 속 먼지, 세균, 진드기를 말끔히 흡입해 봄철 침구류 위생관리에 제격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청소기는 무엇보다 UV살균램프를 채용해 흡입된 유해물질을 99.9%까지 살균 처리해 2차 오염을 예방해준다. 아울러 350ml의 대용량 사이클론 먼지통과 함께 미세먼지를 99.95% 까지 걸러 내는 헤파H13필터를 채용해 흡입된 먼지와 공기를 분리시켜 깨끗한 공기
[kjtimes=김봄내 기자]새 정부 출범 이후 '4·1 부동산 종합대책' 등으로 서울에서 재건축단지가 몰려 있는 강남4구 아파트값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일 기준 서울에서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박근혜 정부 출범 직전인 지난 2월 22일과 비교해 0.09% 상승했다.이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1.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기간 서울의 나머지 자치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0.53%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아파트 거래량에서도 강남4구는 다른 곳과 차이를 나타냈다.올해 1∼3월 강남4구 거래건수는 256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지만 나머지 자치구 거래량은 6536건으로 6% 감소했다.새 정부 출범 후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뛴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전용면적 100.69m²규모 주공1단지이다. 아 아파트 매매가격은 16
[kjtimes=김봄내 기자]각종 불공정행위를 저지른 대기업들이 ‘공정거래 우수기업’ 인증을 무더기로 박탈당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포스코, 포스코강판,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신세계 등 5개 기업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우수등급기업’ 인증을 취소했다.이 인증을 받으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한 것으로 인정해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과징금을 최대 20% 깎아주고 공정위 직권조사도 최대 2년간 면제해 준다.지난해 말 2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나, 담합, 계열사 부당지원, ‘하도급단가 후려치기’ 등 불공정행위를 한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는 비판이 들끓었다.공정위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증만이 이 제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최근 인증 취소를 단행했다.지난해 최고 등급이었던 ‘AA’ 등급을 받았던 포스코는
[kjtimes=김봄내 기자]주가연계증권(ELS) 중도 상환을 막기 위해 주식을 대량 매도해 기초자산 주가를 일부러 떨어트린 혐의로 기소된 증권사 트레이더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동식 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M증권사 전 트레이더 김모(41)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이 판사는 "피고인이 인위적인 주가조작 행위를 통해 매도 주문을 했는지 살펴보면,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유죄를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시했다.이 판사는 "피고인은 실시간 헤지(위험회피) 거래의 일환으로 매도 주문을 한 것"이라며 "비록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 중도상환 조건이 성취되지 못했다고 해도 정상적인 헤지 거래를 벗어났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 ELS는 6개월마다 돌아오는 중간 평가일에 기초자
[kjtimes=김봄내 기자]의류업체 형지는 11일 예신그룹으로부터 바우하우스 아웃렛을 인수해 유통업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바우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지상 15층 규모 대형 패션 아웃렛이다. 의류 매장, 식음시설, 영화관 등이 입점해있다.형지는 앞으로 유통업을 기업의 신 성장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최병오 형지 회장은 "바우하우스 인수를 계기로 유통업에서 미래 비전을 찾을 것"이라며 "패션기업을 넘어 패션유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형지는 현재 크로커다일레이디, 노스케이프, 랑방컬렉션 등 12개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 10곳 중 7곳이 대체휴일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1101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체휴일제 도입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70.8%가 '찬성'이라고 답했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96.7%), 업종별로는 금융·보험(94.4%)에서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68.3%)과 자동차·운수(53.9%), 기계·철강(55.9%), 제조(62.3%)업의 찬성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찬성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66.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어서'(56.7%), '업무 분위기가 개선될 수 있어서'(30.4%), '과도한 근로시간을 줄여줄 수 있어서'(29.6%), '노동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어서'(21.8%) 등이 나왔다.반면 반대하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서'
[kjtimes=김봄내 기자]태광그룹은 계열사인 ㈜티시스, ㈜동림관광개발, ㈜TRM의 합병 절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티시스는 정보통신(IT) 서비스, 동림관광개발은 골프장 운영, TRM은 자산 관리 등을 각각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태광그룹은 "외형적인 팽창을 자제하고 몸집을 줄여 경영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면밀한 검토를 통해 필요하다면 비주력 계열사들을 추가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3개사는 이르면 상반기 중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태광그룹은 지난달 방송제작업체인 ㈜TPNS, 시설관리업체인 ㈜템테크, 경영자문업체인 ㈜THM컨설팅 등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이들 계열사의 합병·청산 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44개인 계열사는 39개로 줄게 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직장인들은 선호하는 직장 상사로 유재석, 피하고 싶은 부하 직원으로 박명수를 각각 꼽았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달 19∼31일 직장인 188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직장 상사 유형으로 말을 잘 들어주고 장점을 살려줄 것 같은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확실한 리더십으로 나를 프로로 만들어줄 것 같은 양현석(27.3%), 꼼꼼한 성격으로 일을 잘 가르쳐줄 것 같은 손석희(10.3%),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가져다줄 것 같은 이건희(7.4%), 강하게 훈련해줄 것 같은 강호동(3.4%)이 그 뒤를 따랐다.반면 부하 직원으로 피하고 싶은 유형은 자기 마음대로 일을 할 것 같은 박명수가 50.1%로 가장 많았다.묻어가려고만 할 것 같은 길(19.1%), 업무 외에 다른 일에 더 관심이 많을 것 같은 정형돈(13.3%), 튀는 행동으로 호불호가 나뉠 것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생활 가전 시장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에너지 효율’을 앞세워 전면전에 나선다.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장은 10일 저녁(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외신 기자들과 현지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2013 LG 이노페스트’를 열어 유럽 내 신제품 발표 등 유럽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조 사장은 "철저히 유럽 소비자들의 생활에 기반을 두겠다"면서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효율성과 스마트한 편의성으로 유럽 가전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LG전자는 지난달 스페인에서 유럽의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보다 40% 이상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세탁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을 이달 독일을 비롯해 점차 유럽 전역에 내놓을 예정이다.또 물 사용량을 줄여주는 12㎏ 용량의 ‘에코 하이브리드
[kjtimes=김봄내 기자]독일 특허법원이 삼성전자의 표준 특허에 대해 무효 판정을 내렸다.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 연방 특허법원은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3세대(3G) 이동통신 표준특허인 '서비스 품질에 따른 프레임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고속 부호·복호화 기기와 그 방법'(유럽특허 1005726)을 무효로 판정했다.삼성전자는 이 무효 판정에 대해 연방재판소에 항소할 수 있다.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전과 관련해 애플 특허가 무효화한 사례는 미국과 유럽에서 몇 차례 있었지만 삼성 특허에 대한 무효 판정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이번 특허 무효화가 실제 양사의 소송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상 없을 전망이다.삼성은 당초 이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애플을 제소했지만, 지난해 1월 독일 만하임 법원은 삼성의 주장을 인정하
[kjtimes=김봄내 기자]재벌 총수 4명 중 1명은 상장사인 지주회사나 주력 계열사의 등기이사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임원의 개별 연봉 공개 대상이 연봉 5억원 이상의 등기이사와 감사로 최종 확정되면 이들은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50대 재벌 총수 가운데 상장사인 지주회사나 주력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올라 있는 사람은 38명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승현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은 각 지주회사나 계열사의 등기이사다.또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의 재벌 총수도 등기이사이다.그러나 나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나라 성인은 수입 명품을 평균 9개 정도 갖고 있으며 매년 2개 정도를 새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소비자원이 20세 이상 수입 명품 구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찌, 샤넬, 프라다 등 수입 명품을 평균 8.81개 보유했다.수입 명품을 평균 1~3개가 갖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37.9%, 4~5개가 22.4%, 6~10개가 21.9%였다. 평균 11~15개의 수입 명품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5.7%, 50개 이상도 3.4%였는데 이 가운데 100개 이상이라는 응답자는 0.9%였다.이들이 연간 사들이는 수입 명품은 평균 1.93개였다. 평균 3개 이하가 전체의 91.7%였고 4~5개(5.7%), 10개 이상(1.3%) 순이었다.수입 명품의 모조품인 '짝퉁'을 산 적이 있다는 응답도 전체의 45.6%에 달했다.연간 수입 명품 구매에 지출하는 금액은 평균 271만원이었다. 연간 1000만원 이상 구입자가 5.2%인데 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