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22일 열릴 그룹 창립 46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일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우그룹 출신 임직원 모임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한 관계자는 21일 "김 전 회장이 어제 오전 베트남에서 귀국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이 그룹 창립 행사 참석 여부를 놓고 미리 언질을 주지는 않았지만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대우그룹 창립 46주년 기념행사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 등의 주도로 22일 오후 6시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김 전 회장은 작년에도 해외에 머물다가 창립 4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지만 이번 귀국은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이어서 관심을 끈다.재계에서는 김 전 회장이 사면받은 지 5년이나 지난 만큼 경영 활동 복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보고 투지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기아차를 한층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22일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기아차 제6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포된 영업보고서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유럽 재정 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투자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친환경차와 전자제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기아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272만대보다 많은 275만대로 잡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이형근 기아차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를 질적 성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충의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재훈 부장검사)는 타인 명의로 토지 등기를 한 혐의(부동산실명법 위반)로 선종구(66) 전 하이마트 회장을 추가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선 전 회장은 지난 2010년 1월 강원 춘천시에 있는 농경지 111㎡(33평)를 매입하면서 친구 명의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 전 회장은 춘천에 골프장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며 인근 토지들을 타인 명의로 매입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대검 중수부 수사 때 드러나 조사가 이뤄졌다.검찰은 "수사 당시 문제의 토지가 기소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고발이 들어와 현재 재판 중인 사건에 병합 기소했다"라고 말했다.선 전 회장은 하이마트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2000억원대 손해를 입히고 2008년 유진그룹이 하이마트를 인수하도록 도와준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사회책임 경영을 강화한다.스타벅스는 업계 처음으로 사회책임 경영의 국제 표준 ISO26000을 도입하고 사회공헌 활동과 경영 투명성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스타벅스는 전날 서울 소공동 본사에서 사회책임 경영 선포식을 열어 투명경영·고객행복·지역사회·동반성장·인간중심·친환경·커피원산지 등 7개 항목의 실적을 매년 공표키로 했다.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ISO26000 본격 도입으로 양질의 성장을 넘어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사회책임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은 21일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12주기 기일을 맞아 고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열었다.현대중공업은 21일 울산 본사 내 체육관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오전 8시 추모식을 거행했다.추모식에는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최원길 현대미포조선 사장, 김진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한승철 현대미포조선 노조위원장 등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행사는 고인에 대한 묵념, 추모영상물 상영, 추모사 낭독 순으로 30여 분간 진행됐다.군산조선소, 서울사무소에도 사내 방송망으로 동시 중계됐다.현대중공업은 임직원 외에 지역 주민 등 일반인도 이날 오후 7시까지 분향할 수 있도록 본사 체육관을 개방했다.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은 기술교육원 대강당에 분향소를 마련, 추모식을 열었다.이에 앞서 20일에는 울산대학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중장기 여성인력풀 확대에 나선다.신세계백화점은 21일 신입사원 채용에서 여성 비중을 늘리고 중간직급인 과장급 승진 비중을 높이는 근본적 여성인력 양성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백화점은 2010년 전체 대졸 신입사원의 27%에 불과한 여성 비중이 2011년에는 49%, 지난해의 경우 58%로 늘었다고 설명했다.신세계는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여성 신입사원 비중을 유지할 계획이다.또 조직의 '허리'격인 30대 여성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선 과장급 간부 승격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회사측은 실제 간부급 여성 사원의 퇴직율이 일반 사원보다 현저하게 낮다고 강조했다.신세계는 2010년 6.7%였던 여성 간부 비중을 올 3월 기준 14.6%까지 높였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인사담당 김정식 상무는 "올 3월 정기 승격 결과를 보더라도 신
[kjtimes=김봄내 기자]금융권이 21일 급여일을 앞두고 초비상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20일 방송사와 금융권을 강타한 사이버테러의 2차 피해 또는 추가 공격 우려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뱅킹에 문제가 발생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무엇보다 1차 피해를 입은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등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들 은행은 20일 동시 다발로 전산망이 마비돼 피해 확산이 예상됐던 곳이다. 신한은행의 경우 20일 전산 장애 2시간 만에 시스템 파일 오류를 복구했다. 지금은 원인 파악에 주력하면서 해킹 방어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농협은행과 달리 지점 컴퓨터가 감염된 게 아니라 본부 전산에 문제가 있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본부 전산을 복구한 만큼 오늘 영업점 개점이나 ATM 사용에는 문제
[kjtimes=김봄내 기자]신춘호 농심그룹 회장(1932년 3월 27일생)은 형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경영 마찰을 일으킨 후 농심으로 독립했다. 신 회장은 부인 김낙양 여사((1932년 9월 29일생)와의 사이에 3남2녀를 뒀다. 장녀 현주(1955년 11월 2일), 장남 동원(1958년 1월 9일), 차남 동윤(1958년 9월 1일), 3남 동익(1960년 3월 10일), 차녀 윤경(1968년 1월 7일) 등이 그들이다. 신 회장의 자녀들은 혼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장녀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은 1979년 결혼했다. 상대는 박남규 조양상선 회장의 4남 재준(1952년 8월 16일)씨다. 슬하에 장녀 박혜성과 차녀 박혜정을 두고 있다. 신현주 부회장은 현재 농심기획 지분 40%와 박혜성·박혜정과 함께 농심그룹의 계열사 쓰리에스포유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신현주 부회장의 장녀인 박혜성씨는 현재 농심그룹 이사로 활동 중이다. 장남인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은 1986년 결혼했다. 전 민철호 동양창업투자 사장의 장녀 선영(1961년 11월 13일)씨가 그의 아내다. 신동원 부회장은 현재 농심홀딩스 지분 36.88%를 가지고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주가가 올해도 실적 호조를 보이며 더 오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어서다. 그 이면에는 2분기부터 ‘갤럭시S4’ 출시 효과가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 자리를 잡고 있다. 실제 동양증권의 경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실적개선 기대가 강화된 만큼 그동안의 주가부진도 상승탄력으로 전환될 전망이며 현재 주가는 ‘단기 저점’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양증권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최대 경쟁 제품인 아이폰의 인기가 약화하면서 최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주가 기대되고 있고 환율 여건도 우호적이라서 영업이익은 전분기 수준인 8조7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부문의 고성장에서 시작된 선
[kjtimes=김봄내 기자]홈플러스는 21일부터 KT망을 이용한 알뜰폰 '플러스모바일'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플러스모바일은 홈플러스가 요금제, 단말기, 가입, 고객관리 등 모든 통신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이동통신 전문 브랜드다.통신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기본요금은 6천원부터 선택할 수 있고, 1초 1원 단위요금제를 도입했다.요금제는 3G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플러스24', '플러스28' 등 2종과 피쳐폰 사용자를 위한 '플러스 표준', 기존 휴대전화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유심 요금제' 2종 등 총 5종이다.현경일 신유통서비스 본부장은 "홈플러스 신유통 주요 사업중 하나인 플러스모바일이 통신 요금제 인하를 통해 가계비를 덜어주는 똑똑한 알뜰폰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건강기능식품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20일 대형마트와 드러그 스토어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편의점 등 신규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이번에 신제품 '뉴트리베이스 멀티비타민 미네랄'과 '뉴트리베이스 오메가3 케어'를 대형마트에 가장 먼저 출시했다.기존 주력 판매처인 온라인과 홈쇼핑보다 대형마트에 먼저 새상품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작년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전년보다 80% 증가했고 취급 품목 수도 20여종에서 30여종으로 늘었다.올리브영에서도 먹는 화장품 '이너비'와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팻다운'을 중심으로 작년보다 매출이 30% 증가했다.편의점에도 새롭게 진출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달 말 GS25와 협력해 팻다운과 마시는 비타민인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에 이어 삼성전자도 손목시계형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시계형 제품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그는 "이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오랫동안 열심히 개발을 해 왔다"며 "우리는 미래를 위한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계도 그중 하나"라고 설명했다.이 부사장은 그러나 이 시계의 기능이나 개발비용, 출시 시기 등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이 부사장의 이런 언급은 지난달 애플이 디자이너 100명을 투입해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애플이 시계형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 직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사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최운식 부장검사)는 19일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10시 윤용로 외환은행장실로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전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외환은행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 과정에서 금리 약정 등과 관련, 불공정 행위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한 의혹이 제기돼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외환은행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대주주로 있던 시절에 중소기업 3천여곳을 상대로 대출이자를 부당하게 받아 챙겼다가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적이 있다.금감원은 외환은행이 지난 2006년부터 작년까지 '총여신이익율 개선 특별업무', '저수익여신 수익성 개선대책' 등 명목으로 중소기업 3000여곳과 체결한 4003여개 계좌에 대해 부당하게 금리를 인상한 사실을 적발한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1일 현대 창업자 정주영 영예회장의 12주기를 맞아 고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본사 내 체육관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오전 8시부터 추모식을 거행한다.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과 김진필 노조위원장,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과 한승철 노조위원장 등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고인에 대한 묵념, 추모영상물 상영, 추모사 낭독 등의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되며 군산조선소와 서울사무소에도 사내 방송망을 통해 동시에 중계될 예정이다.임직원 외에 지역 주민 등 일반인도 분향할 수 있다. 분향소는 저녁 7시까지 개방된다.전남 영암에 있는 현대삼호중공업도 이날 기술교육원 대강당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추모식을 할 계획이다.20일 저녁 7시 30분에는 울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은 앞으로 여성 임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대·중견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여성 인재 활용을 조사한 결과 향후 여성 임원 전망에 대해 43.8%가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대답은 53.9%,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2.3%였다.기업 규모별로 대기업(58.1%)이 중견기업(39.1%)보다 여성 임원이 늘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컸다.그러나 전체 대상 기업에서 현재 대표나 임원중 여성이 1명이라도 있는 곳은 23.7%에 그쳤다.신입 여직원의 업무 역량을 묻는 말에 78.6%는 '남성과 비슷하다'고 했고 '남성보다 우수하다'는 13.9%, '부족하다'는 7.5%였다.여성이 남성보다 우수한 역량으로 '친화력'(37.5%), '성실감·책임감'(35.9%), '창의성'(26.0%)을 차례로 꼽았다.부족한 역량으로 '리더십'(36.2%),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