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주요 그룹이 조세피난처에 설립한 법인의 자산 총액이 5조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1조원 이상 민간그룹 가운데 케이만군도, 버진아일랜드, 파나마, 마셜군도, 말레이시아 라부안, 버뮤다, 사모아, 모리셔스, 키프로스 등 9개 지역에 해외법인이 있는 곳은 24개 그룹이었다.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이들이 가진 해외법인은 총 125개, 자산총액은 5조6903억원에 달했다.이들 지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과거 조세피난처로 지정했던 곳으로 세율이 매우 낮고 금융 규제를 피할 수 있어 탈세 가능성이 존재하는 곳이다.자산으로는 케이만군도 소재 18개 법인의 자산총액이 2조649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파나마 소재 77개 법인이 1조6197억원, 버진아일랜드 소재 14개 법인이 1조669억원이었다.이어 마셜
[kjtimes=김봄내 기자]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태성(35)씨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장녀 문선(27)씨가 7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태성 씨는 세아홀딩스의 상무로, 채문선 씨는 애경산업 마케팅 부문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만남을 가져왔으며 이 회장이 3월 해외 출장 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별세하게 되면서 결혼을 서두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남3녀 중 장남인 이 상무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심리학 및 언론학을 전공했으며, 중국 칭화대 MBA를 졸업했다. 2005년 포스코 차이나 마케팅실에서 근무를 하다 2006년 세아제강 재팬(일본 현지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9년 3월 세아홀딩스에 입사했으며 전략기획팀장, 이사를 거쳐 현재 세아홀딩스 상무를 맡고 있다. 채 과장은 채 부회장의 1남2녀 중 장녀로 예술 전문 중학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지영난 부장판사는 24일 정당한 사유 없이 국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가 정식재판에 넘겨진 신동빈(58) 롯데그룹 회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신 회장은 지난해 10월11일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침해'와 관련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 요구를 받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지만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검찰은 신 회장이 10월23일과 11월6일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에 대해서는 외국 원수와 고위 각료 면담 등의 일정으로 국회 출석 요구 전에 확정돼 있던 일정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지난달 26일 열린 신 회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대기업 간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시내에서 화장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지역은 중구 명동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서울연구원 경제분석센터에 따르면 2011년 서울의 화장품 소매업 매출액 1순위 자치구는 중구로 2964억1400만원(서울시 전체 매출의 19.54%)인 것으로 집계됐다.다음으로 강남구 2806억900만원(18.50%), 서초구 950억8300만원(6.27%), 종로구 885억5800만원(5.84%), 마포구 875억7400만원(5.77%) 순이다.중구와 강남구의 매출액을 합하면 서울시 전체의 38.04%를 차지, 두 자치구가 화장품 소매업 중심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중구에서 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1781억4900만원을 기록한 명동으로 중구 전체 매출의 60.1%를 차지했다.중구 가운데 광희동 750억1400만원(25.31%), 회현동 297억8900만원(10.05%), 신당동 56억8900만원(1.92%), 소공동 36억3100만원(1.22%)이 뒤를 이었다.명동을 중심으로 동쪽은
[kjtimes=김봄내 기자]광주지검 형사 2부(김현철 부장검사)는 24일 수십억원대 고객관리용 상품권을 현금화해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사기 등)로 KT 전 직원 김모(4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김씨는 고객지원과 부동산 관리 업무를 하던 2011~2012년 상품권 발행·판매업체 2곳으로부터 각각 5억8000여만원, 44억8000여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외상 거래한 뒤 대금 가운데 12억원가량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지난해 8~11월 9차례에 걸쳐 대리점들의 임대차 보증금 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김씨는 2005년께부터 고객관리용 상품권을 외상으로 구입한 뒤 중간 업체에 가져가 현금화면서 일부를 챙기는 속칭 '상품권 깡'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이 업체로부터 돈을 빌려 상품권을 구입한 뒤 같은 업체를 통해 상품권 깡을 하기도 한 것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경제 민주화 법안이 기업 경영의 자율성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188회 경총포럼 강연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기업 경영의 자율성을 해치는 법안은 정부로서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그는 "경제 민주화에 관해서는 잘못 전달된 부분도 있고 확대해석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본적으로 국정 과제에 담긴 내용이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민주화의 방향"이라고 말했다.당초 정부가 제시했던 국정과제의 범위를 넘어서는 국회 내 각종 경제민주화 법안 입법화 움직임에 선을 그은 것이다.현 부총리는 "정부는 '경제적 약자가 불공정 거래로 피해봐서는 안된다', '대기업은 나름의 역할을 충실히 하되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달 대형마트 매출이 주력인 식품을 비롯해 의류, 스포츠, 가전 등의 동반 하락으로 뚝 떨어졌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했고 3월에 비해서도 13.9% 줄었다.식품(-9.3%), 의류(-17.7%), 스포츠(-12.2%), 가전·문화(-6.8%) 등 전 부문의 매출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지난 2월 반짝 증가(8.9%)했던 대형마트 매출은 3월(-4.4%)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꽃샘 추위에 따른 시즌 의류 매출 부진과 의무휴업에 따른 특정브랜드 퇴점, 수입과일 물량 부족에다 새 학기 특수효과도 사라져 매출 하락세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산업부는 분석했다.백화점도 정기세일 매출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1.9% 감소했다.그러나 일부 매장에서 명품 행사전을 열고 신규 명품이 보강되면
[kjtimes=김봄내 기자]GS그룹이 계약직 직원 25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대기업 집단의 정규직 전환 결정은 CJ그룹·한화그룹·신세계그룹(이마트)·SK그룹 등에 이어 5번째다.GS그룹은 GS리테일의 비정규 상품진열원 및 계산원 2150명과 GS샵의 콜센터 자회사인 GS텔레서비스 상담사 350명을 올해 하반기부터 정규직으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GS그룹내 계약직 및 파견직 4900여명의 51%에 해당한다.이에 따라 GS그룹은 전체 임직원 중 비정규직 비율이 19.3%에서 9.5%로 낮아지게 된다. 이는 국내 기업체의 비정규직 비율 33.3%(통계청 2012년말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정규직으로 전환되면 기존 정규직과 마찬가지로 정년이 보장되며 여러 복리후생과 처우 등을 적용받게 된다.GS그룹은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동일한 직무에 대해서는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22일 제임스 호튼 미국 코닝 명예회장 일행을 만나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23일 삼성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동 승지원에서 가진 이날 면담에 코닝측에서는 웬델 윅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로런스 맥리 기획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삼성에서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이 회장과 호튼 회장 일행은 양사 간의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세계 경제 현안과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이 회장은 "삼성과 코닝이 합작사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됐는데, 사업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협력 분야도 신기술 개발과 기술 교류 등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 서로 윈윈(Win-win)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삼성과
[kjtimes=김봄내 기자]팬택이 삼성전자로부터 총 5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팬택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자로부터 팬택의 총 발행주식 10%(5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팬택은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확보해 경영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 삼성전자의 투자로 향후 채권단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할 가능성도 커졌다.삼성전자는 지분 투자가 완료되면 퀄컴(지분율 11.96%)과 산업은행(11.81%)에 이어 팬택의 3대 주주가 된다. 다만 삼성전자는 퀄컴과 마찬가지로 팬택의 경영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지분 투자는 박병엽 팬택 부회장의 제안을 삼성전자가 받아들여 이뤄졌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지분 투자에 대해 "부품 분야 주요 거래선
[kjtimes=김봄내 기자]KT가 자사 상호를 무단 사용한 업체인 ㈜KT로지스와의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KT 또는 케이티 상호 사용을 중단하라"며 KT가 KT로지스 등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승소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재판부는 "KT는 KT로지스를 분사하면서 협정과 부속합의서 효력이 유지되는 동안에만 KT 상호 사용을 허락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당초 협정과 무관한 차량용 블랙박스 판매업 등에 KT 상호 사용을 허락하지는 않았다"고 전제했다.재판부는 "따라서 KT로지스가 KT 상호를 사용한 것은 KT의 영업활동에 혼동을 주는 행위인 만큼 KT는 사용금지를 청구할 수 있다"면서 "KT 청구를 배척한 원심 조치는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kjtimes=김봄내 기자]일반인 10명 중 8명은 승무원 폭행 사건으로 포스코가 기업으로서 명성에 손상을 입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포스코로부터 의뢰를 받아 실시한 기업 이미지 조사 결과 포스코에너지 상무 A씨의 항공기 승무원 폭행사건은 포스코가 명성을 한순간에 잃을 정도로 큰 타격을 줬다는 답변이 67.2%로 나타났다. 전부는 아니지만 비교적 큰 손상을 줬다는 응답이 14.5%였던 점을 봐선 포스코로선 기업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던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이미지에 거의 손상이 없다는 답변은 18.3%에 불과했다. 조사는 갤럽이 지난 6∼12일 일반인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했다. 기업의 이미지 회복에 걸리는 시일에 관한 의견은 엇갈렸다. 포스코의 이미지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49.5%, 곧 회복한다는 의견이 43.8%였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회복하기 어렵다는 응답은 4.3%였다. 응답자 과반이 사건의 원인을 개인의 성격으로 돌렸지만 구조적인 원인에 주목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답변 비율은 개인의 인성문제 52.3%, 권위적 기업문화 31.0%, 리더십 교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전국에서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울산광역시에 진출한다.신세계는 울산시 중구 우정혁신도시에 약 2만4300㎡ 규모의 백화점 신규 출점용 부지를 555억에 매입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05년 혁신도시로 선정된 이곳은 약 300만㎡ 부지에 주택과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12개의 공공기관과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공공기관 등의 입주가 본격화된다.특히 이 지역은 울산고속도로, KTX 울산역, 울산공항과 인접해 울산의 새로운 중심상권이 될 것으로 신세계는 전망하고 있다.신세계는 울산의 1인당 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주력 고객인 40대 인구 비중이 다른 광역시보다 높고 10대 인구 비중도 높아서 향후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또 태화강을 경계로 기존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와 LG화학은 친환경 사업을 펼치는 예비 사회적 기업 20곳에 20억원을 투자해 재정, 교육, 판로개척, 생산성 향상 등을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2011년부터 고용노동부, 환경부 그리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자금이나 경영 기술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예비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지원해오고 있다.LG전자,LG화학,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3차례 심사를 거쳐 '2013년 친환경 예비사회적 기업 성장지원 사업'에 공모한 100여개 기업 가운데 20개 기업을 선정했다.이 가운데 13개 기업은 새로 선정됐으며, 나머지 7개 기업은 지난해 무상지원을 받은 예비 사회적 기업 가운데 우수한 사업 성과를 낸 곳이다.LG전자와 LG화학은 올해 뽑힌 예비 사회적 기업 13곳에 최대 1억원을 무상 지원하고, 나머지 7곳에는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나라 500대 기업의 실적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다.22일 기업 경영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액 500대 기업의 지난해 결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 총액은 138조원으로 2011년보다 4.4% 줄고 당기순이익은 98조원으로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총액이 2504조원으로 7.2% 늘어난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특히 500대 기업 전체 매출의 51.8%를 차지하는 IT·전기전자,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조선 등 5대 수출 주력업종은 IT·전기전자를 제외하면 모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석유화학 업종은 매출이 349조원으로 2.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0조원으로 반토막(-50.5%)났다. 조선·중공업 역시 매출은 151조원으로 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조원으로 절반 수준(-48.2%)이었다.철강은 상황이 더 심각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모두 -7.5%, -31%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