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각종 불공정행위를 저지른 대기업들이 ‘공정거래 우수기업’ 인증을 무더기로 박탈당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포스코, 포스코강판,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신세계 등 5개 기업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우수등급기업’ 인증을 취소했다.이 인증을 받으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한 것으로 인정해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과징금을 최대 20% 깎아주고 공정위 직권조사도 최대 2년간 면제해 준다.지난해 말 2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나, 담합, 계열사 부당지원, ‘하도급단가 후려치기’ 등 불공정행위를 한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는 비판이 들끓었다.공정위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증만이 이 제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최근 인증 취소를 단행했다.지난해 최고 등급이었던 ‘AA’ 등급을 받았던 포스코는
[kjtimes=김봄내 기자]주가연계증권(ELS) 중도 상환을 막기 위해 주식을 대량 매도해 기초자산 주가를 일부러 떨어트린 혐의로 기소된 증권사 트레이더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동식 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M증권사 전 트레이더 김모(41)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이 판사는 "피고인이 인위적인 주가조작 행위를 통해 매도 주문을 했는지 살펴보면,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유죄를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시했다.이 판사는 "피고인은 실시간 헤지(위험회피) 거래의 일환으로 매도 주문을 한 것"이라며 "비록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 중도상환 조건이 성취되지 못했다고 해도 정상적인 헤지 거래를 벗어났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 ELS는 6개월마다 돌아오는 중간 평가일에 기초자
[kjtimes=김봄내 기자]의류업체 형지는 11일 예신그룹으로부터 바우하우스 아웃렛을 인수해 유통업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바우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지상 15층 규모 대형 패션 아웃렛이다. 의류 매장, 식음시설, 영화관 등이 입점해있다.형지는 앞으로 유통업을 기업의 신 성장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최병오 형지 회장은 "바우하우스 인수를 계기로 유통업에서 미래 비전을 찾을 것"이라며 "패션기업을 넘어 패션유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형지는 현재 크로커다일레이디, 노스케이프, 랑방컬렉션 등 12개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 10곳 중 7곳이 대체휴일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1101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체휴일제 도입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70.8%가 '찬성'이라고 답했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96.7%), 업종별로는 금융·보험(94.4%)에서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68.3%)과 자동차·운수(53.9%), 기계·철강(55.9%), 제조(62.3%)업의 찬성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찬성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66.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어서'(56.7%), '업무 분위기가 개선될 수 있어서'(30.4%), '과도한 근로시간을 줄여줄 수 있어서'(29.6%), '노동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어서'(21.8%) 등이 나왔다.반면 반대하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서'
[kjtimes=김봄내 기자]태광그룹은 계열사인 ㈜티시스, ㈜동림관광개발, ㈜TRM의 합병 절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티시스는 정보통신(IT) 서비스, 동림관광개발은 골프장 운영, TRM은 자산 관리 등을 각각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태광그룹은 "외형적인 팽창을 자제하고 몸집을 줄여 경영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면밀한 검토를 통해 필요하다면 비주력 계열사들을 추가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3개사는 이르면 상반기 중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태광그룹은 지난달 방송제작업체인 ㈜TPNS, 시설관리업체인 ㈜템테크, 경영자문업체인 ㈜THM컨설팅 등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이들 계열사의 합병·청산 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44개인 계열사는 39개로 줄게 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직장인들은 선호하는 직장 상사로 유재석, 피하고 싶은 부하 직원으로 박명수를 각각 꼽았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달 19∼31일 직장인 188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직장 상사 유형으로 말을 잘 들어주고 장점을 살려줄 것 같은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확실한 리더십으로 나를 프로로 만들어줄 것 같은 양현석(27.3%), 꼼꼼한 성격으로 일을 잘 가르쳐줄 것 같은 손석희(10.3%),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가져다줄 것 같은 이건희(7.4%), 강하게 훈련해줄 것 같은 강호동(3.4%)이 그 뒤를 따랐다.반면 부하 직원으로 피하고 싶은 유형은 자기 마음대로 일을 할 것 같은 박명수가 50.1%로 가장 많았다.묻어가려고만 할 것 같은 길(19.1%), 업무 외에 다른 일에 더 관심이 많을 것 같은 정형돈(13.3%), 튀는 행동으로 호불호가 나뉠 것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생활 가전 시장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에너지 효율’을 앞세워 전면전에 나선다.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장은 10일 저녁(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외신 기자들과 현지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2013 LG 이노페스트’를 열어 유럽 내 신제품 발표 등 유럽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조 사장은 "철저히 유럽 소비자들의 생활에 기반을 두겠다"면서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효율성과 스마트한 편의성으로 유럽 가전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LG전자는 지난달 스페인에서 유럽의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보다 40% 이상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세탁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을 이달 독일을 비롯해 점차 유럽 전역에 내놓을 예정이다.또 물 사용량을 줄여주는 12㎏ 용량의 ‘에코 하이브리드
[kjtimes=김봄내 기자]독일 특허법원이 삼성전자의 표준 특허에 대해 무효 판정을 내렸다.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 연방 특허법원은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3세대(3G) 이동통신 표준특허인 '서비스 품질에 따른 프레임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고속 부호·복호화 기기와 그 방법'(유럽특허 1005726)을 무효로 판정했다.삼성전자는 이 무효 판정에 대해 연방재판소에 항소할 수 있다.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전과 관련해 애플 특허가 무효화한 사례는 미국과 유럽에서 몇 차례 있었지만 삼성 특허에 대한 무효 판정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이번 특허 무효화가 실제 양사의 소송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상 없을 전망이다.삼성은 당초 이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애플을 제소했지만, 지난해 1월 독일 만하임 법원은 삼성의 주장을 인정하
[kjtimes=김봄내 기자]재벌 총수 4명 중 1명은 상장사인 지주회사나 주력 계열사의 등기이사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임원의 개별 연봉 공개 대상이 연봉 5억원 이상의 등기이사와 감사로 최종 확정되면 이들은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50대 재벌 총수 가운데 상장사인 지주회사나 주력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올라 있는 사람은 38명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승현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은 각 지주회사나 계열사의 등기이사다.또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의 재벌 총수도 등기이사이다.그러나 나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나라 성인은 수입 명품을 평균 9개 정도 갖고 있으며 매년 2개 정도를 새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소비자원이 20세 이상 수입 명품 구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찌, 샤넬, 프라다 등 수입 명품을 평균 8.81개 보유했다.수입 명품을 평균 1~3개가 갖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37.9%, 4~5개가 22.4%, 6~10개가 21.9%였다. 평균 11~15개의 수입 명품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5.7%, 50개 이상도 3.4%였는데 이 가운데 100개 이상이라는 응답자는 0.9%였다.이들이 연간 사들이는 수입 명품은 평균 1.93개였다. 평균 3개 이하가 전체의 91.7%였고 4~5개(5.7%), 10개 이상(1.3%) 순이었다.수입 명품의 모조품인 '짝퉁'을 산 적이 있다는 응답도 전체의 45.6%에 달했다.연간 수입 명품 구매에 지출하는 금액은 평균 271만원이었다. 연간 1000만원 이상 구입자가 5.2%인데 이 가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재훈 부장검사)는 변제 능력이 없는데도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혐의(사기)로 두산가(家) 4세 박중원(45)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28일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홍모씨를 만나 "내가 한남동에 고급 빌라를 갖고 있는데 제3자가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어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돈을 빌려주면 유치권을 풀고 대출을 받아 2~3주 안에 갚겠다"고 속여 5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지인에게 1억5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이달 초 구속 기소됐다.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씨는 앞서 2007년 코스닥 상장사인 뉴월코프를 자본 없이 인수하고 주가를 폭등시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돼 1, 2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으며, 형 집행 중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박은재 부장검사)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고발된 5개 철강업체의 '아연강판 담합' 의혹을 수사한 결과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등 3개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 3개 업체는 2010년 2∼11월 아연할증료 인상을 공동 합의·결정함으로써 국내 아연도강판 판매시장에서 경쟁을 부당하게 제한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업체는 또 2005년 2월∼2010년 11월 아연도강판 기준가격 인상·인하폭을 담합한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그러나 공정위 고발 중 2006∼2008년 포스코를 비롯한 4개 철강업체가 1차 가격담합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려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을 불기소 처분했다.검찰은 담합 의혹이 있는 2006년 기본합의 모임에 포스코 직원이 참석하
[kjtimes=김봄내 기자]경찰이 삼성디스플레이가 경쟁업체의 기술을 빼낸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아산·천안·기흥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3곳과 본사 등 4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경찰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경쟁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협력업체를 통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 기술을 빼낸 혐의를 잡고 이날 압수수색에서 관련 자료를 집중 확보했다.올레드는 LCD의 액정과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로 반응 속도가 1000 배 이상 빨라 뛰어난 화질을 구현, 차세대 TV의 핵심기술로 꼽힌다.경찰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이 기술을 2010년께 LG디스플레이 협력사를 통해 빼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 협력사의 기술유출 혐의를
[kjtimes=김봄내 기자]국세청이 ㈜동서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진행중이다.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4일 마포구 도화동의 ㈜동서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시작했다.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2010~2011년 김상헌 회장과 장남 김종희 ㈜동서 상무 간의 지분증여 과정과 건설부문 계열사인 성제개발의 내부 거래 급증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또 주주 배당성향이 높은 계열사인 동서식품과 성제개발 등의 자금흐름을 함께 추적중이다.국세청은 이미 일부 탈루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서식품은 최근 10년간 50%씩 지분을 가진 미국의 크래푸트푸드와 동서에 9800억원을 배당했다. 동서의 지분을 70% 보유한 회장일가에 대한 배당금만 이 기간 3000억원을 웃돈다. 성제개발은 몇 년 새 관계사 매출비중이 50%대에서 90%까
[kjtimes=김봄내 기자] 5대 그룹 상장계열사의 시가총액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9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 중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총액 상위 5개 기업집단 소속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636조2000억원(3월 말 종가기준)으로 집계됐다.이는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1161조7000억원)의 54.8%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이 335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28.9%에 달했고, 현대차그룹은 135조6000억원(11.7%)으로 2위였다.이어 LG(6.3%), SK(5.8%), 롯데(2.2%)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삼성과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을 합한 액수가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5%로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특히 삼성전자의 시총은 244조9000억원으로 비중이 21.1%에 달했다.주식시장에서 이처럼 5대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