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2런던패럴림픽 기간에 '패럴림픽 블로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공동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이 선수촌 생활, 훈련 모습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삼성 디지털허브에 올려 일반인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IPC 및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LOCOG)에서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에서도 볼 수 있다.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LOCOG가 특별 개발한 앱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에 탑재돼 16개 종목, 18개국, 50명의 패럴림픽 선수들에게 제공된다.필립 크레이븐 IPC 위원장은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참여에 큰 기대를 나타냈으며, 세바스찬 코 LOCOG 위원장은 "삼성과 IPC 덕분에 세계인과 함께 하는 2012런던패럴림픽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삼성전자 황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열린 애플과의 특허소송 배심원 평결에서 완패한 여파로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18분 현재 지난주 종가보다 7.06% 하락한 118만5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6.75%의 하락세로 출발해 조금씩 낙폭을 키우고 있다.삼성전자 주가가 12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7월27일 이후 처음이다.이는 미국 법원 배심원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평결에서 거의 일방적으로 애플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의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기술 6건을 침해했고, 애플은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애플에 10억5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받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가 독일의 세계적인 태양광 셀 제조업체 큐셀(Q-Cells)을 인수했다.큐셀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한화그룹이 자사를 인수했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성명에 따르면 한화는 큐셀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현금 약 5000만유로(약 712억원)를 지급하고 7억~9억 유로에 달하는 부채를 떠안게 된다.한화의 이 같은 큐셀 매수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채권자 회의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또 한화는 큐셀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와 독일 탈하이에 있는 연구센터와 공장도 넘겨받고 그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4분의 3을 계속 고용할 것이라고 성명은 덧붙였다.큐셀은 독일에서 선도적인 태양광 셀 메이커였지만, 지난 4월 더는 사업을 계속할 수 있는 재정기반을 상실하자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2000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큐셀은 최근 들어 독일에서 태양광 업
[kjtimes=김봄내 기자]K팝 열풍에 힘입어 연예기획사 대표인 이수만, 양현석의 주식 가치가 동시에 2000억 원을 넘어섰다.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으로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주식지분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2420억 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231억 원으로 각각 계산됐다.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4일 5만5100원으로 마감했는데 이수만 회장은 이 회사의 지분 21.5%(439만2368주)를 보유해 연예인 주식 부자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이 회사의 시가 총액도 역대 최고치인 1조1255억원이었다.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그룹이 소속 연예인으로 있는 SM은 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올 초 8.18%에서 이날 18.06%로 10%포인트 정도 높아졌다.가수 '싸이'와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 '투애니원(2N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의 작년 총 매출이 국내총생산(GDP)의 7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등 10대 그룹의 총매출은 946조1000억원으로 작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액수인 1237조1000억원의 76.5%에 달했다.10대 그룹의 GDP 대비 총매출의 비율은 2002년 53.4%에서 2008년 63.8%로 상승한 뒤 3년뒤인 2011년에는 80%에 육박했다. 10년 사이에 23%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지난해 10대 그룹의 총 매출액은 2002년 365조5000억원의 2.6배에 달한다. 같은 기간 GDP는 1.8배로 늘어나는데 그쳤다.그룹별 작년 매출을 보면, 삼성그룹의 국내외 총매출은 270조8000억원으로 한국 GDP의 21.9%에 달했다.2위는 155조8000억원의 총매출을 올린 현대차그룹으로 GDP의 12.6%와 맞먹었다. 3위 SK도 GDP의 11.7%에 해당하는 144조2000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LG그룹(9.0%)과 GS
[kjtimes=김봄내 기자]신용불량(채무불이행)이 최근 1년 새 24% 급증했다. 신용도 최하위등급 비중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다.26일 개인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신용불량(채무불이행) 신규발생지수’는 올해 3월 20.80으로 지난해 4월의 16.83보다 23.6% 높아졌다.경기침체가 본격화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수는 상승세다. 금융기관 대출자, 신용카드 사용자, 할부금융 이용자 등 모든 부문에서 신용불량자가 늘었다.신용도 최하위등급(10등급)의 비중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들은 정상적인 경제ㆍ사회생활이 불가능해 대부분 신용불량자로 분류된다.최근의 신용불량자 급증은 가계부채와 고용의 질이 나빠진 게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신평사들은 설명했다.가계부채는 총량이 사상 최대 규모인 922조원으로 늘어났을 뿐 아니라 금융권에서 연체율이 전
[kjtimes=김봄내 기자]노태우(80) 전 대통령이 비자금으로 설립한 회사의 실질적 소유자가 자신이라며 조카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인 1988년과 1991년 조성한 비자금 120억원으로 설립한 ㈜오로라씨에스의 실질적 1인 주주는 자신이라며 조카인 호준(49)씨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26일 확정했다.재판부는 "원고가 동생인 노재우(77)씨에게 120억원으로 회사를 설립ㆍ운영할 것을 위임했다고 보기 어려워 오로라씨에스의 실질주주로 볼 수 없다"면서 "따라서 상법에서 정한 주주대표 소송의 당사자 적격이 없어 부적법하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상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재판부는 이날 회사에 등재돼 있는 호준씨 등 임원들이 이사 및 감사의 지위가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애플과 삼성전자간 스마트폰 특허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올 예정이다.26일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는 31일 애플이 삼성전자 일본법인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중간판결을 할 예정이다.중간판결은 종국(終局)판결을 하기 전에 소송의 주요 쟁점에 대한 재판부의 견해를 미리 보여주는 절차다.31일에는 특허침해 여부에 대한 판단만 제시하고 손해배상액 결정은 종국판결로 미룰 것으로 예상된다.애플은 지난해 8월23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S와 갤럭시 S2, 갤럭시 탭 7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판매금지와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 재판에 대한 일본 재계의 관심은 비상하다.교도통신은 "(판결이) 일본 내 휴대전화 제조업체나 통신업자의 전략에도 영향을 줄
[kjtimes=김봄내 기자]강운태 광주시장은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그룹이 선정된 데 대해 24일 성명을 내고 "시민과 더불어 환영한다"며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대우일렉트로닉스는 광주에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카오디오 등 가전공장을 설립해 지난해 1조 3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13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며 "동부그룹은 현재의 고용인원을 전원 승계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광주시가 가전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발전해 나가는 데 바탕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소비자 10명 중 5명은 불황의 여파로 올해 추석 선물비용을 지난해보다 줄일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방문고객 452명을 대상으로 추석선물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보다 선물비용을 축소하겠다’는응답이 48.5%(219명)로 가장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44.0%(199명)였고 ‘늘리겠다’는 7.5%(34명)에 그쳤다.선물 구매비용 예상액은 10만~20만원이 37%(167명)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은 31%(140명), 20만원 이상은 19%(86명)로 조사됐다. 5만원 이하의 선물을 생각 중이라는 응답자도 13%(59명)나 됐다. 특히 10만원 미만을 꼽은 응답자가 44%나 돼 올해 추석에도 중저가·실속형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다가오는 추석 선물용으로 고려하고 있는 품목은 한우나 갈비 등 정육세트를 선택한 응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배준현 부장판사)는 24일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특허침해금지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표준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애플이 1건에 2000만원씩 삼성전자에 배상하라"고 판결하고 관련제품의 판매금지와 폐기처분 명령을 내렸다.관련제품은 아이폰 3GS와 아이폰 4, 아이패드 1.2다. 현재 시판 중인 아이폰 4S와 아이패드 3는 제외된다.재판부는 이어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맞소송에서도 "삼성이 애플의 특허 1건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삼성이 애플의 인터페이스(바운스백) 특허를 침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디자인 부분의 특허 침해는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삼성이 애플에 2500만원을 배상하라"고 명했다.삼성전자는 작년 4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식품 전문 통합쇼핑공간 CJ온마트(www.cjonmart.net)에서 오는 3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매한 선물세트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100개 이상의 대량 구매에 한해 상담을 통해 원하는 배송일정을 정할 수 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명절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할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 주요 선물세트로는 스팸, 백설유 등 전통적인 명절 인기상품부터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특선선물세트, 홍삼제품을 비롯한 건강식품세트 등이다. 명절 최고의 인기상품인 스팸세트의 경우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대량으로 구매하기 어려워 이번 예약판매를 통해 사전에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매장에서 진행하는 판촉행사와 동일하게 '3+1', '5+1', '10+1' 등의 혜택도
[kjtimes=김봄내 기자]불황에도 화장품 수출입이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화장품 수출이 8억500만달러(약 8920억원)로 전년 대비 34.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수입도 9억8900만달러(약 1조958억원)로 16.2% 늘어나 1억8400만달러(약 2040억원)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다만 지난 2~3년간 뚜렷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수지 적자는 2008년 3억4900만달러에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해외에서 국산 화장품의 최대시장은 중국으로, 2억2868만달러치가 팔려 전체 수출액의 31.7%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과 홍콩 시장의 점유율이 각각 16.9%와 12.8%로 나타났다.수입국 중에서는 미국이 프랑스를 2년째 앞섰다.지난해 미국산 화장품 수입 규모는 2억5742만달러로 전체 수입액 중 비중은 28.1%였고, 다음으로 프랑스 2억5469만달러(27.8%), 일본 1억8793만달러(20.5%) 순이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2000원대를 다시 돌파했다.23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4.85원 오른 2062원을 나타내고 있다.휘발유 평균가격이 2000원을 넘어선 것은 6월 2일 2072원 이후 처음이다.한동안 하향 곡선을 그렸던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달 16일 1891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오름세를 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어 당분간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채규철 강원 도민저축은행 회장이 은닉해둔 고가의 오디오 500여점이 추가로 발견됐다.예금보험공사는 23일 채 회장이 모 건물 지하창고에 숨겨둔 50억원(가압류 가액 기준) 상당의 오디오 495대를 찾아냈다고 밝혔다.예보 관계자는 "지난 5월 은닉재산신고센터에 들어온 제보를 바탕으로 장소와 소유주 확인 절차 등을 거친 결과 이 오디오 장비들이 채 회장 소유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오디오들은 지난 상반기 예보가 찾아낸 3000점과는 별도로 보관돼 있던 것들이다.채 회장은 지난 6월 회사 연수원 건물에 3000여대의 고가 오디오와 스피커 등 음향장비를 보관해오다 예보에 적발된 바 있다. 시가 수백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장비들은 현재 법률 절차를 마치고 처분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예보 관계자는 "새로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