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일본 정부가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협상 참여를 유보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같은 내용은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의해 알려졌다. 일본 정부의 이런 입장에 대해 일본 정국의 불안이 그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사실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는 한국 등에 뒤진 FTA를 만회하기 위해 내부 조율을 거친 뒤 연내 TPPA 협상에 참여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민주당 내부에서조차 TPPA 협상 참여에 대한 반발이 심해 입장 정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일본 언론은 이런 가운데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소비세 인상 법안 처리를 전제로 야권에 조기 총선을 약속하면서 정국이 긴박해지는 바람에 TPPA 참여 문제가 국정의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고 지적했다.총선을 앞두고 농어
[kjtimes=김봄내 기자]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말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날 전망이다.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석유와 아시아나는 구조조정을 추진한 지 3년 만인 올해 말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 정상 기업으로 회생할 전망이다.금호석유와 아시아나는 지난 2010년 초 채권단과 2년 기한으로 자율협약을 맺고 구조조정의 길로 들어섰다.기한을 올해 말까지 1년 더 연장해 자산 매각과 실적 개선에 성공해 정상 기업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다. 채권단은 연말에 금호석유와 아시아나의 상환 유예 채무에 대해 일부 상환과 만기 연장 등 채무 조정을 해줄 계획이다. 채권단이 상환을 유예해준 금호석유와 아시아나의 채무는 지난 2010년 초 기준으로 각각 1조8000억 원, 1조5000억 원이다. 금호그룹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에 대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유통 중인 콜라에 든 발암 의심 물질 메틸이미다졸(4-MI)의 평균농도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팔리는 제품의 최대 24배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최근 조사 결과 국내 시판 콜라의 4-MI 평균농도는 0.271ppm이었다.이는 355㎖ 용량 캔 기준으로 4-MI가 약 96㎍ 들어 있다는 뜻이다.이에 비해 지난 6월 미국 소비자 단체 공익과학센터(CSPI)의 조사 결과 캘리포니아주에서 수거된 355㎖ 들이 콜라의 4-MI 평균 함유량은 4㎍에 그쳤다. 한국코카콜라 측은 "본사가 전세계적으로 제조공정을 바꿔나가기로 했다"면서도 발암 의심 물질을 줄인 콜라가 언제부터 한국에 공급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4-MI는 콜라의 색과 맛을 내는 첨가물인 '카라멜 색소'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최근 동물실험에서 폐종양을 일
[kjtimes=김봄내 기자]영국 최대 유통업체 테스코가 홈플러스의 '스마트 가상스토어'를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영국 런던의 공항에 적용했다.홈플러스는 테스코가 영국 개트윅 공항에서 19일까지 가상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가상스토어는 제품의 바코드나 QR 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바로 구매하는 시스템으로 테스코는 공항 터미널 라운지에 80여개 제품 바코드를 심은 스크린 4대를 설치했다.공항 방문객들이 스캔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면 입국일에 맞춰 집으로 배송해 준다.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홈플러스의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수출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요오드 함량 지나치게 낮아 영아 건강에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홍콩 식품위생국이일본산 조제분유 2개 제품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영아에게 먹이지 말 것을 권고해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홍콩 당국의 이 같은 권고는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홍콩 식품안전센터는 영아용 조제분유 14개 상표 제품에 대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에 따라 열량 함유량과 33개 필수 영양소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6개 제품이 CODEX 규정보다 요오드 함량이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그 중 일본산 2개 제품은 해당 제품만 먹인 영아의 경우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만큼 요오드 함량이 낮은 것으로 확인했다.고윙만(高永文) 식품위생국장은 이 같은 결과를 근거로일본 와코도(
[kjtimes=김봄내 기자]대형마트에서 매출 1위 자리를 4년째 지켜온 커피믹스가 수박에게 자리를 빼앗겼다.이마트는 지난달부터 7일까지 상품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수박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특히 2008년 이후 매출 1위를 내준 적 없었던 커피믹스는 2위로 밀려났다.가뭄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분 함량이 높은 수박을 찾는 소비자가 폭증했기 때문으로 이마트는 분석했다.이마트는 올여름 수박 350만통을 판매해 500억의 매출을 냈다.280만통을 판매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가량 많다.롯데마트에서도 수박 판매가 크게 늘었다. 롯데마트는 올들어 7월까지 250만통을 판매했다.170만통을 팔았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가량 매출이 늘었다.한편 이마트 매출 상위 5개 제품에는 수박과 커피믹스에 이어 봉지라면, 에어컨, 캔맥주가 포함됐다.에어컨은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와 애플의 국내 소송 판결이 10일 나온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11부는 양사가 각각 제기한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송에 대한 선고 공판을 10일 열 예정이다. 당초 이번 판결은 지난 3월께 내려질 예정이었지만 법원 측이 정기인사를 이유로 담당 판사를 교체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애플이 데이터분할전송, 전력제어, 전송효율, 무선데이터통신 등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애플이 미국 법원에 삼성전자를 제소한 데 대한 대응 차원이었다.애플은 삼성전자의 국내 소송 제기에 맞서 지난해 6월 맞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태블릿PC가 자사의 디자인 특허와 사용자인터페이스(UI) 특허를 함부로 썼다는 게 이유다.국내 소송은 미국 소송처럼 천문
[kjtimes=김봄내 기자]의류 브랜드인 'MINEMHOMME(마인엠옴므)'는 먼저 등록된 'MINE(마인)'의 유사상표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김모(45)씨가 등록한 의류상표 'MINEMHOMME(마인엠옴므)'가 자사의 선등록 상표인 'MINE(마인)'과 유사하다며 주식회사 한섬이 제기한 등록무효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재판부는 "'마인엠옴므' 중 '옴므'는 의류 상품과 관련해 남성용을 의미하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사용된다"면서 "'마인엠옴므'는 '마인'만으로 간략하게 불릴 수 있다"고 전제했다.따라서 의류와 같은 유사한 상품에 사용될 경우 일반 수요자나 거래자가 선등록상표인 '마인'과 오인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이들 상표는 서로 유사하다고 대법원은 판단했다.한섬이 지난 2000년 등록한 '마인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기상청 간부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는 조선업체를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심재돈 부장검사)는 7일 목포 소재 조선업체 고려조선과 이 회사 대표ㆍ친인척이 운영하는 회사 3∼4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은 또 기상청 본청 해양기상과 사무실, 로비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기상청 전 간부 자택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고려조선 경영진이 선박을 납품하고 받은 돈 중 일부를 빼돌려 로비자금으로 전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고려조선이 지난 2009년 기상청과 130억원대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 해양기상관측선 '기상1호'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기상청 간부에게 로비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고려조선이 해양기상관측선을 제때 납품하지 못해
[kjtimes=김봄내 기자]연일 올림픽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선수들이 입은 국가대표 유니폼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 휠라는 자사가 제작한 국가대표 단복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휠라는 이번 런던올림픽을 위해 시상복을 비롯한 상하의 트레이닝 세트와 신발, 모자, 가방 등 스포츠 단복 부문을 총괄 제작해 선수단에 제공했다.또 휠라는 단복 시연회 당시, 우수한 품질에 바탕을 둔 기능성에 태극, 단청 등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를 모티프로 한 세련된 디자인의 유니폼을 선보여 국가대표 선수들과 언론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뿐만 아니라 타임지는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실시한 조사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유니폼을 베스트 유니폼으로 선정하기도 했다.당초 휠라는 올림픽을 기념해 한정 소장판으로 시상복, 트레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세계최초의 ‘VoLTE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를 통해 VoLTE가 탑재된 ‘옵티머스 LTE2II(F- 160LV)’를 출시하고, 북미 통신사 메트로PCS(MetroPCS)를 통해서도 미국 시장에 ‘커넥트4G(MS840V)’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VoLTE 스마트폰은 각각 지난 5월 한국과 3월 북미에 출시한 ‘옵티머스 LTE2I(F- 160L)’, ‘커넥트4G(MS840)’에 VoLTE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기존 ‘옵티머스 LTE2’ 유플러스 사용자에게도 Vo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LTE2’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 고객은 추후 업그레이드 실시일로부터 Vo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는 LTE 네트워크를 활용해 통화한다. LTE의 대용량 패킷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대비 통화 음질은 2배, 영상통화 해상도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햇반과 다시다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 7월30일부터 햇반 210g맨밥 제품의 가격을 기존 1280원에서 1400원으로 9.4%, 햇반 전 제품의 가격은 평균 9%인상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다시다 가격도 300g 기준 4650원에서 5020원으로 7.9%인상을 단행했다. 500g 대형 제품은 6.5%인상했다.CJ제일당 관계자는 "햇반은 10년 동안 가격을 한번도 올리지 않았다"며 "지난 10년간 쌀값은 물론 포장용지 등 기존 원자재 값 인상분을 한번도 반영하지 않아 원가 압박을 받고 있어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의 가공식품도 줄줄이 인상돼 장바구니물가를 위협하고 있다.하이트진로가 지난달말부터 맥주 출고가를 5.93% 인상하면서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점에서는 대표상품인 하이트맥주(350㎖*6
[kjtimes=김봄내 기자]대형마트 가운데 휴일에도 영업을 하는 점포 비율이 8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 처분을 정지해 달라며 각 지방 법원에 낸 집행정치 가처분신청이 전날 무더기로 인용됐다.이에 따라 서울 강남·광진·동작·서초·양천·영등포구, 부산 13개 구·군과 전남 나주·광양·순천 등 모두 22개 지역의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일요일에 정상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부산은 전 자치구에서 일요일 영업제한이 풀렸다.이 지역 대형마트와 SSM은 이번주 일요일인 12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12일 휴일영업을 재개하는 대형마트는 이마트 34개, 홈플러스 16개, 롯데마트 9개다.영업제한이 속속 풀리면서 주요 대형마트 가운데 일요일 영업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가 8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성과공유제 확산 추진본부로부터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을 취득한다.롯데마트는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이 인증을 취득한다고 7일 밝혔다.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지난 4월부터 성과공유제 시행 여부와 실적 등을 평가해 기업에 성과공유제 도입 인증을 주고 있다.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기 위해 원가절감, 품질개선을 통한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롯데마트는 지난 6월 친환경 화장지 제조업체인 신창제지공업과 성과공유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성과공유제 시행에 들어갔다.롯데마트는 판촉을 강화하고 신창제지공업은 상품개발에 힘써 친환경 상품 판매를 촉진, 그 성과를 양측이 공유할 계획이다.롯데마트는 중소기업의 친환경 상품 판매 지원과 함께 ▲글로벌 유통망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1'을 독일, UAE 등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5일 미국에서 특별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이미 일부 국내 기업에 납품을 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10.1'의 출시를 공식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 IM담당 신종균 사장은 "노트 필기, 아이디어 기록, 스케치는 역사적으로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창조 방식"이라며 "다양한 갤럭시 노트 제품으로 개인의 창의력과 사고를 담은 컨텐츠를 창조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 노트 10.1은 '갤럭시 노트'의 디지털 필기구 'S펜'을 10.1인치 태블릿PC에 적용한 제품으로,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처음 공개됐다.이 제품은 화면을 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