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여수 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일일 LTE 도우미’로 나섰다.이 부회장은 13일 여수 엑스포 LG관내 LG유플러스 서비스체험존를 찾아 LTE 서비스를 시연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사 LTE서비스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파했다.특히 관람객과 함께 LTE 네트워크를 이용한 N스크린서비스와 실시간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며, 관람객과 간단한 질의응답을 갖는 ‘즉석 간담회’를 열었다.이 부회장은 행사장을 찾은 고등학생들에게 “여러분과 함께한 클라우드 게임처럼 LTE를 이용해 모든 인터넷기기와 실시간으로 고용량의 콘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는 양방향 통신시대가 열렸다”며 “LTE시대에 어울리는 서비스와 콘텐츠로 새로운 통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하반기에 상용화되는 VoLTE 서
[kjtimes=김봄내 기자]부산 남구의 대형마트들이 서울, 경기, 강원 등에 이어 휴일에도 영업할 수 있게 됐다.부산지방법원은 롯데쇼핑, 메가마트, 이마트, 홈플러스가 부산 남구청장을 상대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뮤휴업일 지정 처분의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낸 행정소송에서 본안 처분취소 사건의 판결 선고 시까지 집행을 정지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처분의 집행으로 인해 신청인들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처분의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볼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부산 남구의 대형마트 2곳(이마트ㆍ홈플러스)과 기업형슈퍼(SSM) 10곳이 오는 22일부터 둘째, 넷째 일요일에도 영업할 수 있게 됐다.법원이 부산에서도 유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 회장의 취임 25주년을 맞아 삼성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회장님과의 점심' 이벤트 신청자가 200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13일 자정까지 2000여명의 임직원이 신청을 했다. 이중 10명을 선정할 예정이어서 경쟁률은 200대 1을 넘어섰다.삼성 미래전략실은 13일 접수를 완료하고, 신청한 직원들을 성별, 나이, 직무, 직급별로 분류한 뒤 사연을 검토해 점심 식사를 함께 할 10명을 8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시기는 9월 중이며 장소는 미정이다.이 회장은 지난해 4월 서울 서초동으로 출근하면서 CEO나 삼성 펠로우, 여성임직원 등 각 10여명을 묶어 오찬을 해왔지만, 공모를 통해 점심을 함께 하고 싶은 직원들을 모집한 것은 처음이다.접수 첫날부터 삼성 인트라넷에는 이벤트와 관련된 댓글이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는 미국에서 제기된 담합 소송에서 미국 소비자와 8개 주정부에 3억8000만달러(한화 약 4354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공시했다.LGD, 삼성전자, 도시바, 샤프 등 LCD 제조업체들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에서 담합해 판매 가격을 올린 혐의로 2007년 집단소송을 당했다.삼성전자와 샤프 등은 앞서 지난해 말 각각 2억4000만달러와 1억1550만달러를 내기로 합의했다.대만 AU옵트로닉스와 도시바 등도 이번에 1억635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는 NS홈쇼핑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NS마트를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마트는 최근 NS홈쇼핑과 NS마트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마트는 이로써 NS마트 23개 점포를 인수해 총 129개의 SSM을 보유하게 된다.이마트가 NS마트 인수를 추진한 것은 점포수 확장보다는 NS마트의 용인 물류센터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용인 물류센터는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용인 구성점과 가까워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은행이 201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축소했다.한은은 13일 내놓은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가 지난해보다 3.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연 3.5%보다 0.5%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기획재정부가 6월 발표한 201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3.3%보다 0.3%포인트 낮다. 4월 수치는 지난해 12월 전망치(3.7%)를 내려 잡은 것이다.한은은 올해 상반기 성장률이 2.7%에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3.2%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올해 민간소비 증가율 전망치는 2.8%에서 2.2%로 낮췄다.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커졌으나 가계부채가 늘어난데다 주택시장마저 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자동차ㆍ통신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6.2%에서 5.8%로 소폭 낮췄다. 건설투자 증가율은 기존 2.8%에서 1.6%로 수정했다.소비
[kjtimes=이지훈 기자]SK케미칼(대표 김창근 부회장)이 임직원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SK케미칼은 12일 본사 에코랩 옥상 정원에서 경영지원부문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카이 호프데이'를 개최했다.임직원들은 회사의 경영 전략과 기업 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고, 일부 직원들은 개인적인 일을 서로 상의하기도 했다.행사에 참여한 이성욱 대리는 "전체 조직원들이 회사의 비전과 기업 문화를 직접 토론하고 구상했다는 점이 신선했다"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찬중 경영지원 부문장은 13일 "직원들과의 소통은 바람직한 기업 고유의 문화를 구축할 뿐 아니라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업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직원들과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
[kjtimes=김봄내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막내딸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이 롯데삼강 주주가 된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삼강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식품가공업체 롯데후레쉬델리카를 흡수합병키로 했다. 롯데후레쉬델리카 보통주(액면가 5000원) 1주당 롯데삼강 보통주(액면가 5000원) 0.0130929주(총 4만4774주) 발행하는 방식이다. 신 고문은 롯데후레쉬델리카 주식 35만주(9.3%)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이 끝나면 롯데삼강 지분 0.35%(4582주)를 보유하게 된다. 신 고문은 신격호 회장과 미스롯데 출신인 셋째부인 서미경씨의 외동딸이다. 신 고문은 두 계열사가 합병을 완료하면 롯데삼강 신주 4582주(지분 0.4%)를 받아 주주명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다.신 총괄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도 롯데후레쉬델리카 주식 35만주(9.3%)를 보유한 대주주다. 신 사장은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12∼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에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참가했다.아시아 비즈니스서밋은 아시아지역 경제단체장이 모여 동아시아와 신흥경제권 경제계간 협력 강화와 경제통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0년 시작된 회의다.이번 회의에서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경제단체장들은 아시아 지역통합·역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에너지 안보·환경분야 협력, 기술혁신·인재육성, 인프라개발 등을 논의했다.허 회장은 기술혁신·인재육성 분야의 주제 발표에서 기존 선진국을 쫓아가는데 급급했던 아시아가 창조적인 기술혁신으로 세계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15대 재벌 계열사 가운데 절반가량은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두도록 한 법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말 기준 833개 직장보육시설 설치 의무 대상 기업 가운데 263개(32%)는 시설 설치나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현행 영유아보육법은 상시 근로자가 500명을 넘거나 여성근로자가 30인 이상인 사업장은 반드시 직장 보육시설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직접 보육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는 위탁하거나 대신 근로자에게 보육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32%의 기업은 보육시설, 위탁, 보육수당 그 어느 것도 실천하지 않았다.특히 15대 재벌 계열사 166개 가운데 의무를 다하지 않는 기업은 모두 71개(43%)로, 자산·이익 규모가 월등한 업체임에도 미이
[kjtimes=김봄내 기자]두산인프라코어는 총 980억원 규모의 엔진납품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회사별로 보면 북미 최대 가스엔진 제조업체인 PSI(860억원), 세계 1위 소방펌프용 엔진·전장품 제조업체인 클라크(120억원)이다.PSI는 북미 시장에 연간 4만 대의 산업용 가스엔진을 공급하는 가스엔진 전문 제조 업체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료 계통, 점화장치를 제외한 가스엔진 롱블록(Long Block)을 2015년까지 4400대 공급한다.PSI는 공급받은 엔진 롱블록을 미국 현지 배기규제에 맞게 개조해 발전기용 가스엔진으로 판매할 예정이다.북미 발전기용 엔진 시장에서는 캐터필러, 커민스, 존 디어 등 미국 엔진 제조업체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으며, 두산인프라코어는 2008년부터 PSI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영역을 파고 들고 있다.두산인프라코어의 납품 규모는 지난해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3의 화면 번인(Burn-in) 현상 책임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S3에서 번인 현상이 발생하면 점검 후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겠다고 공식블로그 '삼성투모로우'에 밝혔다.삼성전자는 당초 제품 사용설명서에 스마트폰 화면을 정지된 상태로 오랜 시간 실행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이 때문에 화면에 잔상 등이 생겨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문구를 넣었다.이 문구는 삼성전자가 화면의 번인 현상에 대한 무상 수리나 교체를 해 주지 않겠다는 뜻으로 비쳐 논란이 됐다.이에 삼성전자는 '오랜 시간 고정 화면으로 제품을 사용하면 잔상.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장시간 제품을 쓰지 않을 경우 화면을 꺼두기 바란다'는 문구로 바꾸기로 했다.번인 현상은 화소마다 사용량에 따라 수명이 다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특징
[kjtimes=김봄내 기자]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2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2.7%가 '파업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12일 밝혔다.파업을 생각하게 된 이유로는 '연봉협상이나 복리후생 등 직원의 권리가 훼손될 때'(52.2%)를 가장 많이 꼽았다.이어 '회사에 부조리가 만연할 때'(22.5%), '본인과 상관없는 업무가 과중 될 때'(14.6%) 등의 답변이 나왔으며, '일이 하기 싫을 때'라고 밝힌 직장인도 10.7%를 차지했다. 상반기 산업계 파업 중 가장 영향력이 컸던 파업으로는 28.6%가 '언론사 파업'을 들었고 '택시 파업'(22.9%), '화물연대·택배 파업'(17.1%) 등의 순이었다.파업에 대한 의견은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52.8%로 '부정적'(47.2%)이라는 시각보다 다소 많았다. 세부적 의견으로는 '습관적 파업이나 시위는 옳지 않다'(35.9%), '권리를 찾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업자가 부담하는 판매수수료를 부당하게 올린 GS리테일과 그랜드백화점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GS리테일은 2007년 1월부터 3년여간 10개 납품업체의 물건을 외상으로 판매하면서 재고는 반품하는 방식으로 거래하면서 판매 수수료율을 1~2%포인트 인상한 사실이 적발됐다.이 때문에 납품업체들은 2300만원의 판매수수료를 추가로 내야 했다.또 GS리테일은 납품업체들에 계약서를 주지 않거나 최소 30일 이상 지나고서 계약서를 준 사례가 1776건이나 발견됐다.그랜드백화점도 2008년 2월부터 3년여간 24개 납품업체와 거래하면서 판매수수료율을 부당하게 1~2%포인트 인상해 2800만원을 추가로 부담시켰다.납품업자로부터 3억2000여만원어치의 물건을 사들인 뒤 서면 합의 없이 반품한 사실도 밝혀졌다.그랜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오는 12월 이건희 회장 취임 2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전과'를 없애주는 '대사면'을 추진한다.1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은 업무상 과실 등으로 징계받은 전력이 있는 임직원들의 인사상 불이익을 없애주기로 했다. 대사면은 2000년 이후 처음이자 이 회장 취임 이후 세 번째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화합 차원에서 계획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은 1993년에는 제2 창업 5주년을 맞아 처음 사면을 단행했고, 1996년에는 그룹 창립 58주년을 맞아 290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에 대해 사면 조치했다.특히 올해는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굳건히 성장한 이후 취해지는 첫 사면이라는 점에서 규모 면에서도 이전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사면 대상자는 25만명이 넘는 국내외 전체 임직원 가운데 1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경미한 사